먹는 이야기

별내 술집 한스 크래프트 역시 바이젠

☞♡☜ 2020. 6. 19. 09:10

 

주택 택지라서 그런지 별내에 그리고 특히 별내 카페거리에는 술집들이 많지 않은것 같다. 

 

게다가 별내 카페거리 쪽 술집은 있더라도 일찍 문을 닫으며 간단하게 맥주만 먹을 수 있는 곳이 대부분인것 같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맥주가 맛있는 별내 술집 한스 크래프트를 공유드리려고 한다.

 

 

별내 카페거리 술집 한스 크래프트는 록원 교회쪽에서 봤을 때 오른 쪽 라인에 위치해 있다.

 

찾기 어려우시다면 별내 카페 마담파이 있느 라인을 따라 안쪽으로 들어오시면 될거다. 마담파이는 워낙 유명한 맛집이니 찾아오시기 쉬우실거다.

 

 

 

한스 크래프트 별내점은 천고도 높고 가게 크기도 꽤 넉넉해서 단체로 오는 손님들도 항상 갈 때 마다 많이 보인다.

 

맥주 집 밖에 없어서 별내 카페거리에도 개인적인 바램은 괜찮은 이자카야가 이곳에도 하나 생겼으면 하는데 주택가라서 그런지 늦은 시간까지 여는 술집은 안생길것 같은 것이 결론이다. 

 

 

수제 맥주 맛집 답게 꽤 많은 종류의 beer가 있는데 그 중에서도 나는 한 때 푹 빠졌었던 바이젠 맥주를 주문했다.

 

평소 먹던 바이젠보다 뭔가 밍밍한 감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뭔가 이날만 맛이 달랐는지 모르겠다. 그래도 이 더운 여름날에 시원한 맥주를 먹으니 살 것 같았다.

 

가뜩이나 살이 쪄가고 있는데 습기도 더위도 기승을 부리는 여름에는 시원한 맥주를 많이 찾게 될텐데 더 쪄 갈 살이 벌써부터 걱정이긴 하다.

 

 

안주는 친구들과 저녁 식사를 배부르게 하고 온 뒤라 허니 버터 구이인가 그것과 콘듑을 주문했던것 같다. 

 

 

배가 터질것 같았음에도 안주가 들어가긴 했다. 특히 허니 버터 구이는 맥주에 딱 어울리는 맥주였어서 별내 술집 한스 크래프트에 들리는 손님들 중에 안주 고르기 어려우신 분들이라면 이 메뉴를 추천드리고 싶다.

 

배불러도 자꾸 손이 간다.

 

 

화장실도 내부에 있어서 귀찮게 밖에 나가지 않아도 된다. 청결 상태도 깨끗해서 화장실이 중요한 분들에게는 걱정하지 않으셔도 되는 곳이다.

 

맥주 한 잔씩만 하고 들어가려고 했었는데 1잔이 2잔 되고 2잔이 3잔이 되어 12시까지 먹고 귀가했다.

 

역시 좋은 사람들과 함께하는 술자리는 피곤해도 배불러도 즐겁고 계속 함께 하고 싶어진다.

 

 

그리고 드디어 나온 콘듑이다. 나쵸를 부드러운 치즈에 찍어 먹는 안주인데 별내 술집 한스 크래프트에서 매번 이걸 시켜먹는걸 보니 내 입맛에나 친구들의 입맛에나 맛좋은 menu인듯 하다.

 

혹시나 아이들을 데리고 온 손님들이라면 어린이들도 콘듑을 좋아할 것 같으니 시켜줘도 좋을듯 하다. 딱딱한 나쵸가 조금 걱정되긴 하지만 잘라서 주면 맛있게 먹을 수 있을것 같다.

 

 

 

신안인스빌 아파트 쪽에 있는 별내 술집들이 질리셨거나 별내 카페거리에 왔는데 맥주 한 잔 할곳을 찾고 계시다면 한스 크래프트는 어떨까 싶다. 

 

내 기준에서 배 부를 때 가기 좋은 맥주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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