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스테이오롯이 3번방 정말 푹 쉬고 올 수 있는 최고의 숙소

 

따뜻한 봄 날씨가 일상화 되면서 여행을 계획하기 바쁘실거다. 코로나 바이러스로 집 밖을 못나가니 좋은 숙소를 예약해서 어디에 나가지 않아도 힐링이 될 수 있는 하루를 보내는 것이 간절한 요즘이니 말이다.

 

 

속초 펜션 추천 숙소들 중 BEST 장소인 스테이 오롯이

STAY OROSY는 침대 매트리스 부터 남다르다. 침대에 대해서는 이따가 또 언급할 예정이다. 속초 스테이 오롯이는 정말 푹~ 쉬고 올 수 있는 곳으로 고된 일상에 지치신 분들께 강력 추천드린다. 우리가 묵었던 룸은 3번방 이다. 이곳의 여러 방들 중에서 테라스가 있기 때문에 가장 인기 있는 방으로 인스타그램 속에 인생샷 및 인증샷이 가장 많은 룸이었다.

 

 

속초 스테이 오롯이 3번방

주말 숙박 요금 260,000원(성수기 기준)

 

우리는 성수기 그리고 주말에 방문을 했었는데 그때의 3번방 요금은 1박 26만원이었다. 다른 방들은 10만원 초반 부터 후반 대 까지 다양했던것 같다. 요금 변동이 있을 수 있으니 홈페이지와 전화로 가는 시점에 다시 한번 체크하시는 것이 더 정확하다.

 

 

 

 

속초 스테이 오롯이는 설악산이 한 눈에 다 들어오는 한적하고 조용한 마을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 들어가면서 여기에 있는 것이 맞을까 의구심이 들었지만 골목 끝에 겉에서 보아도 감각적인 숙소가 반겨주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제주도를 연상시키는 돌담부터 마음에 들었다. 

 

주차를 하고 들어가보면 ㅁ자 구조의 속초 스테이 오롯이 목조 건물이 한눈에 들어온다. 건물 중간에 위치한 물이 고여져있는 중정도 있는데 이것 때문인지 이곳에는 물 하늘 산을 다 느낄 수 있는 곳 같이 느껴진다. 눈길 닿는 곳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느낄 수 있는 속초 펜션이다. 그래서인지 이곳에서 많은 분들께서 이곳에서 인생 샷을 많이 남긴다.

 

 

사진 속 보이는 곳은 오전에만 운영하신다는 STAY OROSY의 카페이다.

 

 

별도로 신청을 하면 저 곳에서 아침에 조식을 먹을 수 있다. 조식은 황태 죽을 먹을 수 있는데 그 맛 또한 일품이라고 한다. 물론 우리는 일찍 일어날 자신이 없어서 따로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일찍 일어나시는 분들이라면 신청 후 조식 또한 경험해보는 것이 나쁘지 않을 것 같다. 인테리어 감각 만큼이나 정성스런 음식이 나올테니 말이다.

 

 

속초 스테이 오롯이 앞 주택에는 이런 정겨운 푯말도 보인다. 이곳에 들어옴과 동시에 마음이 편안해지니 별게 다 이뻐 보이고 평화롭게 느껴져서 이상한 감동에 사진을 찍어 두었다. 단지 평화로워 보여서 말이다.

 

 

인기 많은 속초 스테이 오롯이 3번방

자 이제 가장 인기가 많은 3번 ROOM의 구조를 소개시켜 드릴까 한다.

 

 

기가막힌 침대 매트리스

 

감각적인 건물 구조와 인테리어에도 감탄 했지만 가장 높은 만족도를 느꼈었던 것은 속초 스테이 오롯이의 침대 매트리스였다. 어느 숙소를 가든 침대에 누워보기부터 하는 우리인데 들어가자마자 눕고선 기가 막히다고 아주 만족해했다. 눕는 동시에 편안한 잠을 잘 수 있을 것 같은 그런 침대다.

 

 

나중에 집에 갈 때 집에도 이 매트리스를 놓고 싶어서 브랜드를 찾아봤더니 좋은건 역시나 비싸다. 300만원이 넘는 가격이어서 포기했다. 이사 갈 때나 꼭 이 브랜드의 매트리스를 구입하고 말거다. 집에서도 느끼고 싶은 휴식을 스테이 오롯이가 알게 해줬다.

 

 

그리고 이 3번방이 가장 인기가 많은건 가장 넓은 테라스가 있기 때문일거다. 창문을 열면 바로 테라스와 이어진다.

 

 

와인 오프너와, 티를 먹을 수 있는 커피포트와 소량의 티가 준비되어 있다.

 

 

평소 기름진 식사를 많이 먹는 나로서 보이차는 필수로 챙겨 마시는데 여기에도 있어서 괜히 반가웠다. 이런 사소한 것 까지 챙겨주시는 센스에 감동했다.

 

 

TV도 옛날 감성을 느낄 수 있는 디자인의 LG TV다. 욕실이나 침실이나 건물 자체나 뭐 하나 감각적이지 않은 것이 없다.

닮고 싶고 가장 좋아하는 감각의 종류인것 같아서 스테이 오롯이가 사람이라면 팬이 될 것 같다.

 

 

한번 테라스로 나가본다.

 

 

속초 스테이 오롯이 3번방 테라스에 앉아서 찍은 사진인데 정말 여기는 앉아만 있어도 좋다. 바로 앞 설악산이 보이고 바람도 기분 좋게 부니 힐링이 따로 있을까 싶다. 그리고 정말 한적한 마을이라서 조용한 휴식을 취할 수 있다.

 

멀리 보이는 설악산을 바라보는데 몽골인이 이런 느낌이지 않을까 싶다. 이곳에 앉아 있으면 이렇게 좋은것만 보고 좋은 바람만 느끼고 편안한 시간을 가지고만 산다면 얼마나 좋을까 욕심이 많아진다. 

 

 

겨울에도 방문을 하면 흰 눈 쌓인 설악산이 보여 매력있겟지만 개인적으로는 푸르른 여름을 느낄 수 있는 속초 스테이 오롯이가 더 마음에 든다.

 

 

다음날 아침에는 남은 우리의 속을 해장해줄 라면과 와인을 마셨다. 물론 와인은 운전을 하지 않는 나만 마셨다. 아주 조금 남아 있어서 음료수 대용으로 마셨다. 경치가 좋고 바람이 좋으니 오징어 짬뽕이 귀한 요리같이 느껴진다.

 

 

 

집에 가는 길에 본 속초 스테이 오롯이는 더 이뻐 보였다. 이곳을 지으신 분은 어떤 분일까 궁금해지는 순간이었다. 어떻게 이렇게 속초 숙소 이름처럼 오롯이 쉬어 갈 수 있는 공간을 창조하셨을까 하는 궁금증에 말이다. 별게 다 궁금하다.

 

 

밤의 3번방 풍경은 이러하다.

 

 

근처 이마트에서 사온 회와 와인을 마셨는데 아 정말 이곳에서 살고 싶다라는 생각으로 가득찬다. 힐링이 따로 없다. 일상 생활이 고되거나 지치거나 스트레스 지수가 만땅으로 차오른 분들이라면 당장 속초 숙소 추천 리스트 중 BEST라고 확신할 수 있는 이 곳에 달려가길 바란다.

 

 

제주도에 있는 에어비앤비도 많이 가봤는데 속초 스테이오롯이가 인생 숙소라고 할만큼 최고의 숙소였다. 강원도 여행 코스를 계획 중이시라면 꼭 여러분들도 경험해 보셨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