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이야기

코로나 확진 오미크론 증상 일기 3일차

☞♡☜ 2022. 3. 6. 15:15

 

정말 오랜만에 쓰는 블로그인것 같습니다. 다시 블로그를 관리해야지 해야지 하면서도 막상 하려면 귀찮아져서 올릴수 있는 사진들과 정보들이 많이 쌓여있음에도 불구하고, 이제서야 올리게 되었습니다.

 

목에 좋은 맑은 목 배도라지 생강 스틱

 

그런데 코로나 확진 증상을 올리게 될줄은 또 제가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확진이 될줄은 상상도 못했습니다. 요즘 말이 많은 자가진단 키트 음성과 신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을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PCR검사에서 양성을 받은 후기를 적어보려고 합니다.

 

 

 

2월 28일 월요일 증상 발생 : 목이 조금씩 따끔거림

증상이 조금씩 생겼던건 2월 28일 월요일이었습니다. 아주 가끔씩 목이 따끔거렸습니다.

 

 

3월 1일 화요일 신속항원검사 음성 나옴

친구가 양성 판정을 받아서 동네에 있는 신속항원검사 병원에 방문해 검사를 받았습니다. 음성이었습니다. 

 

3월 2일 수요일 남편 양성 나옴

29일 밤부터 남편이 갑자기 열이 나고 머리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걱정되어서 자가진단키트를 바로 해봤지만 음성이었습니다. 감기인줄 알고 타이레놀을 먹고, 물수건으로 열을 내리기 위해 신경썼습니다. 다음날 아침까지도 아픈게 나아지지 않아 병원에 갔더니 신속항원검사에서 양성이 나왔습니다. 바로 선별진료소에 가서 PCR 검사를 받았고, 역시나 다음날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동거인은 PCR검사를 받는것이 의무여서, 저도 연락을 받고 바로 PCR 검사를 받은뒤 집에서 하루 격리를 했습니다. 코로나 확진 검사를 받으러 오신 분들이 많아서 2시간 가량을 기다리고나서야 받았습니다.

 

병원에서도 코로나 음성이 나왔으니 당연히 난 아니겠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자꾸 목이 불편하고 늦은 밤부터는 확진이어서 방에 격리되어 있는 남편보다 더 많은 기침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새벽부터는 콧물이 너무 많이 차서 불편해서 잠을 못 잘 정도였습니다.

 

 

3월 4일 금요일 본인 PCR검사 양성 나옴(기침, 콧물, 목 아픔)

아침에 일어나보니 PCR 검사가 나왔고, 코로나 확진 양성 문자를 받았습니다. 오미크론 증상의 대표적인것이 목 불편함과 인후통이라고 했는데 정말 맞는것 같습니다.

 

그리고 자가진단키트는 정말 정확도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목이 따끔거린다거나 불편하신 분들은 동네 병원에서 신속항원검사를 받은뒤 음성이 나오면 '소견서'를 받아서 PCR검사를 받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저처럼 양성이어도, 또는 잠복기를 보내고 있으신 분들은 식속항원검사에서 음성이 나오더라고요.

 

 

3월 5일 확진 2일차, 목 아픔이 심해짐 

 

금요일부터는 목아픔이 점점 더 심해졌고 약을 처방 받아 가족이 대리 수령을 받은뒤 집 앞에 가져다 주었습니다. 약을 먹으면 약빨이 좋은지 잠시나마 괜찮아졌지만, 기침은 멈추질 않았습니다. 

 

3일차에는 콧물이 많이 차올라서 맛이 잘 안느껴졌습니다. 양념 치킨을 먹어도 강한 양념이 전혀 안느껴졌습니다. 기침은 어찌나 더 심해지던지 목을 하두 긁어서 목이 너무 아팠습니다. 사포로 목을 간 느낌이 제일 정확한 표현인것 같습니다.

 

 

 

 

3월 6일 확진 3일차, 아침에 일어날 때 목이 다 갈린 느낌

잠에서 깼을 때 정말 목 편도가 다 갈린 느낌이었습니다. 침 삼키는것까지 아파서 바로 먹을걸 좀 주워먹고 약을 먹었네요. 여전히 콧물은 꽉 차 있어서 맛이 잘 안나고 숨 쉬기가 좀 불편합니다. 코로나 확진을 받거나 음성이 나왔음에도 코로나 오미크론 증상을 찾고 계신 분들이 많으실텐데 저와 같은 증상이 있으시다면 꼭 동네 병원에 가서 신속항원검사와 PCR검사를 받으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마지막 격리일까지 증상을 자세히 기록해두겠습니다.

 

 

그리고 혹시나 코로나 PCR 검사를 받고자 하시는 분들이나 이미 받았는데 양성이 의심되는 분들은 꼭 용각산과 프로폴리스 뿌리는걸 미리 약국에서 사두시는것을 권장해드립니다.

 

 

 

목이 정말 아픕니다. 처음에는 불편한 정도였다가 불편한 정도에서 사포로 목이 갈리는 경험을 하시게 될겁니다. 사람마다 개인차는 있지만 목이 아픈걸로 증상이 나타나시는 분들은 매우 불편하니 용각산과 프로폴리스를 잊지 마시길 바랍니다.

 

 

근처 약국에서 그린 프로폴리스 스프레이 4.0을 사두었어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또 내일의 증상을 적으러 오겠습니다. 모두 코로나 확진과 오미크론 증상을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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