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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 카페부터 산책 구간까지 다 알려줌

by ☞♡☜ 2020. 3. 28.

 

날씨가 급격하게 좋아지고 있어서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를 찾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한다. 나도 날씨가 좋았던 이번 평일에 답답한 속을 풀러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를 다녀왔는데 만족도 높은 곳이라 함께 공유해보려 한다. 주말 데이트가 예정되어 있는 분들께도 많은 도움이 될 것 같은 곳이기 때문에 읽어보면 좋을것 같다.

 

 

넓은 산책 코스도 있어서 주말 데이트 코스로 딱인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

오늘 추천드릴 곳은 파주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 라는 곳이다. 이곳의 장점을 세가지로 요약할 수 있을것 같다. 

 


1.아주 크고 넓은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가 있다. 빵 가격도 괜찮고 커피도 맛있다.

2.자리가 정말 다양해서 각기 다른 자리를 선택하는 재미도 있고 아무리 사람이 많이 와도 그 인원들을 모두 수용할 수 있을것 같은 곳이다.

3.마장호수를 둘러싼 산책로가 아주 잘 되어 있다. 

4.파주 출렁다리가 있어서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다.

 

 

 

 

먼저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 부터 천천히 소개해 드릴건데 카페 사진이 너무 많으니 바쁘신 분들은 카페 사진, 마장호수 산책로, 출렁다리 사진만 보면서 꼭지별로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를 짜면 대충 느낌이 올거다.

 

 

솔직히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의 겉모습만 봐서는 그냥 일반적인 카페로 생각했다. 들어가기 전까지는 말이다. 겉으로 보기에도 꽤 규모가 있어 보여서 뭔가 크기만 크고 디테일이 없는 카페일것 같았지만 착각이었다.

 

 

4층으로 다양한 테마의 좌석을 구비한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

 

옥상은 실외좌석으로 꽤 귀여운 오두막 테라스가 있다. 여름에 개장될 것 같다. 1층과 2층은 실내 좌석으로 돌마루 바람의 복도 사색의 방 그리고 전망 테라스까지 아주 다양한 테마로 구성되어 있는 좌석들이 있다. 

 

주문은 1층에서 하면 되고 카운터 옆에는 베이커리 바도 있기 때문에 빵을 드실거라면 이곳에서 고르시면 된다. 그리고 지하 1층은 실외 좌석으로 날씨가 좋을때만 이용할 수 있을것 같다. 야외 정원과 호수 테라스 전망 브릿지가 있는 곳인데 이곳에 인생 샷을 건질 수 있는 공간이 있다.

 

 

ROOF TOP 오두막 테라스

주문을 하기 전에 자리를 한번 싹 돌아보았다. 여기는 루프탑인데 오두막 테라스가 있다. 저 빨강 삼각형 안에 좌식 자리가 있는데 아직 오픈이 안되어 있다. 여름에 이용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겉으로 보았을 때는 디테일이 없을거라 생각했었는데 눈길 닿는 곳마다 감각적이다.

 

 

구석 구석이 너무 이뻐서 사진을 찍게 된다. 천고도 높고 문도 크고 창도 커서 아무리 사람이 많아도 비좁아 보이지 않는다.

 

 

1층 카운터 및 베이커리 바

주문을 하러 1층에 다시 왔다. 생각보다 빵 가격들이 괜찮았다. 유명한 카페들의 베이커리는 항상 비싸단 느낌이 들었었는데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는 가격이 괜찮다. 맛도 있으니 가격도 맛도 다 잡은 마장호수 카페다.

 

 

1층 전망 테라스

주문을 하고 우리는 마장호수가 한 눈에 다 보이는 곳에 자리를 잡았다. 뷰가 너무 좋은 카페다. 호수를 바라만 보고 있어도 마음이 편안해진다. 참 힐링이 별거 없는것을 요즘 많이 느낀다. 정말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는 좌석이 정말 많은데 다 테마가 다르다. 그래서 매번 방문을 해도 질리지 않을것 같은 느낌이 든다. 

 

 

생딸기 소보로 4,300원 

베이커리는 생딸기 소보로와 애플 시나몬 파이를 시켰다. 생딸기 소보로 가격만 기억이 난다. 맛은 있지만 먹기가 불편해서 다음번에는 다른 빵을 주문할거다.

 

 

맛은 있다. 하지만 먹기까지 꽤 노력을 해야 한다. 

 

 

 

바닐라라떼 7,000원
아이스 아메리카노 6,500원

 

제일 중요한 커피 맛도 괜찮다. 파주 베이커리 카페로 유명한지 손님들 대부분이 빵을 빠짐 없이 주문해서 드시고 있었다.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하는 이유 중 하나가 이곳의 커피와 빵의 맛이 괜찮아서도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아무리 뷰가 좋다 하더라도 맛이 없으면 재방문으로는 이어지지 않으니까 말이다.

 

 

내가 앉은 자리도 뷰가 좋았지만 다른 좌석에서 바라보는 뷰도 궁금해지는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다. 서울 드라이브 코스로도 제격인 것이 열심히 운전해서 왔는데 이런 힐링 되는 뷰가 있으면 운전한 수고에 보답을 받는 기분을 들게 하기 때문이다.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 와이파이 비밀번호 12345678

물론 맛있는 빵과 커피들은 싹쓸이 했다. WIFI 비밀번호도 기재해드리니 귀찮게 자리에서 일어나 물어보러 가지 않아도 된다.

 

 

커피를 다 마시고 이제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하는 가장 큰 이유인 마장호수 산책로를 걷기 위해 일어났다. 일어나서 본 카페 뷰는 더 이뻤다. 저기 오른쪽에서 사진을 찍고 계신 곳이 B1 공간인데 저기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으시려는 분들이 많았다. 아마 인생샷 스팟인가보다. 뷰가 좋으니 막 찍어도 사진이 잘 나올거다. 사진찍기 좋아하시는 분들은 저곳은 꼭 들러야 할거다.

 

 

그 왼쪽에는 야외 테라스 자리도 있다. 이날 바람이 많이 불어서 저 자리는 패스했지만 나중에는 저 자리에도 꼭 앉아볼거다.

 

 

이렇게 B1 좌석에는 애완동물 동반이 가능한것 같다.

 

 

좌석이 꽤 넓어서 아이들과 함께 앉기 좋은 자리인듯 하다. 그동안 답답했을 아이들이 너무 좋아할것 같다.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추천한 가장 큰 이유 마장호수 산책로

이제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 바로 앞에 있는 마장호수 산책로를 걸으러 나왔다. 정말 바로 앞에 있다. 그리고 별로 안 클줄 알았는데 꽤나 넓고 긴 코스여서 소화도 시킬 수 있다.

 

 

마장호수 라는 곳도 처음 알았는데 이렇게 좋은 산책로가 있는줄도 처음 알았다. 가족 단위로도 많이 오시던데 부모님을 모시고 오면 굉장히 좋아하실것 같은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다.

 

 

아 물론 서울 드라이브 코스를 찾으시며 데이트 코스를 짜고 계신 분들께도 아주 제격인 곳이다. 산책로가 얼마나 잘 되어 있던지 집 안에서만 있어야 했던 요즘같은 때에 정말 필요한 곳이었다. 사람들도 없어서 광합성 받기에 아주 제격이었다.

 

 

저기 건너편까지 마장호수 산책로 코스가 이어진다. 난 짧은 길인줄 알았는데 꽤나 길었다.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파주 출렁다리

우리는 오른쪽 길로 시작했는데 걷다보면 파주 출렁다리가 나온다. 겁이 많아서 안갈까 하다가 밑에서 보기에 안흔들려 보여서 출렁다리를 통해 건너편으로 가기로 했다.

 

 

 

점점 가까워지는 출렁다리다.

 

 

이렇게나 길다. 안 흔들릴줄 알았는데 바람이 많이 불어서인지 쫄보인 나한테는 조금만 흔들려도 너무 겁났다. 하지만 무사히 건너편까지 잘 걸어갔다. 

 

 

무사히 건너왔다. 극강의 겁쟁이인 나도 하늘만 바라보며 잘 걸어왔으니 겁이 많은 분들에게도 추천드릴 수 있다.

 

 

건너편으로 건너와서 산책로를 쭉 걷는데 웬 향어들이 이리 많이 모여있다. 먹이를 잘 먹는지 그 크기도 어마어마하다.

 

 

정말 크게 한바퀴 돌다가 쉴 때 찍은 사진이다.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를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파주는 서울에서 굉장히 가까운 편이니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에 오셔서 힐링되는 뷰를 바라보며 맛있는 커피와 빵을 드시고 마장호수 산책로를 걸으신다면 아주 건강한 하루를 만들 수 있을것 같다. 서울 드라이브 코스를 찾으시는 분들께 너무 강추 드리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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