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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산정호수 맛집 이모네 식당 진짜 쌈밥이 너무 맛있어요

by ☞♡☜ 2020. 8. 5.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유명한 산정호수에 다녀왔다. 예전에 파주에 있는 마장호수에 갔었는데 너무 좋았어서 호수를 찾아서 간 것 같다. 

 

어렸을 때야 많이 갔던 산정호수 였는데 크고 나서는 처음 방문을 했다. 

 

 

금강산도 식후경 이라고 산정호수 둘레길 산책 코스를 걷기 전에 끼니부터 해결을 하려고 산정호수 맛집을 열심히 검색을 해 보았는데 많은 분들이 이모네 식당을 추천하길래 바로 네비를 찍고 가보았다. 

 

 

 

겉모습은 특별한건 없는 친근한 쌈밥집의 풍경이었다.

 

 

산정호수 맛집 이모네 식당에 들어가는 입구 앞에는 많은 우럭들이 있었다. 

 

이곳의 쌈장이 우럭 쌈장이라고 하는데 바로 앞에 이렇게 많은 우럭들이 있다니 싱싱할것 같았다.

 

 

산정호수 맛집으로 이미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이모네 식당 메뉴판이다.

 

우리는 쌈밥 메뉴 중에 우렁각시라는 쌈밥과 우럭 초무침 소짜리가 나오는 것으로 주문을 했다. 

 

 

우렁각시(초무침 + 쌈밥2인분) 30,000원

그리고 쌈밥은 2인분 이상부터 주문이 가능하다. 

 

주문 후 메뉴가 나오기 까지에는 시간이 얼마 걸리지 않는다. 상차림이 나오기 시작하면서 부터는 우리가 그랬듯이 여러분도 아마 깜짝 놀랄것이다. 

 

반찬도 많이 나오고 무엇보다 싱싱한 쌈 채소가 굉장히 푸짐하게 나온다. 

 

 

 

아 자리는 입구에서 가까운 좌식 자리에 앉았다.

 

 

상차림이 다 나오기전에는 가장 먼저 우럭 초무침이 나오는데 약간 매콤하다.

 

막 매운건 아니기 때문에 모두가 맛있게 드실 수 있는 정도의 맛이고 밥 먹기 전에 입맛을 돋구기에 아주 좋다.

 

초무침도 맛있는데 이집은 진짜 우럭 쌈장이 대박이다.

 

 

익숙하면서도 뭔가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다.

 

우럭 쌈장은 작은 뚝배기에 나오는데 블로그 후기를 보면 남들은 양이 많아서 남기고 왔다고도 하던데 우리는 쌈장이 너무 맛있어서 공깃밥을 두그릇 먹어서 그런지 쌈장을 한 숟가락도 남기지 않고 아주 깨끗하게 먹고 왔다. 

 

 

진짜 집에 저 쌈장이 있으면 계란 후라이와 김치 그리고 상추만으로도 한끼를 아주 맛있게 먹을것 같다.

 

그냥 체인점 쌈밥집에서 파는 쌈장과는 확연하게 다르다. 분명히 깊은 다른맛이 있는 산정호수 맛집 이모네 식당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이모네 식당을 산정호수 맛집으로 아주 강력하게 추천할 수 있는 이유는 쌈밥의 특성이겠지만 정말 많이 먹어도 속이 편하다.

 

인스턴트 음식에 길들여진 요즘 오랜만에 건강한 배부름을 느낄 수 있었던 집이다.

 

 

진짜 나는 우럭 쌈장을 적게 올리지도 않았다. 듬뿍 듬뿍 담아 맛있는 쌈장을 더 가득히 즐겼다.

 

 

 

그래서인지 공깃밥 두공기도 빠른 시간내에 거뜬하게 먹을 수 있었다. 

 

진짜 오랜만에 먹은 쌈밥이었는데 이것만 먹으러 또 포천 산정호수에 가고 싶을 정도의 맛이니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 포천 산정호수에 가신다면 이모네 식당에는 꼭 방문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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