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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부산 영도 카페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와

by ☞♡☜ 2020. 8. 7.

 

이번 3박 4일 부산 여행 코스 중에 안가봤었던 동네를 가고 싶었다. 그 중에서 차태현 이승기가 나오는 서울 촌놈에 나왔었던 부산의 영도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바닷가 바로 앞 해녀촌에서 먹는 싱싱한 해산물도 맛있어 보였고 바다 뷰도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 영도에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는것을 인스타그램 속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영도를 가려면 부산항대교를 건너야 하는데 영도에서 해운대 쪽으로 돌아올때 타는 대교는 뭔가 무서우니 참고 바란다. 

 

삥삥 도는 구간이 있는데 겁이 많은 나는 무서웠다.

 

 

 

부산 영도 카페 카린 플레이스로 출발하면서 또 하나 놀랐었던 점은 와 진짜 고바위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길을 따라 갔는데 왜 이런 길을 알려준거지 하고 싶을 정도로 경사가 거의 8~90도 되는 곳이었다. 물론 다른 친구들은 경사가 그렇게 심하지 않은 길로 왔지만 우리는 경사가 심한 곳으로 갔다.

 

 

쫄보인 나는 손잡이를 잡고 놓지 못하고 있었다.

 

그래도 부산 영도 카페 카린 플레이스에 도착해 주차를 하고 집들 사이로 본 바다가 뭔가 운치가 있어 보였다.

 

 

 

부산 영도 카페 카린 플레이스 주차장 따로 있음

가장 큰 걱정을 하시는 부분들이 주차일텐데 카린 플레이스 앞 쪽에 조금 넓은 주차장이 따로 있으니 그곳을 이용하시길 바란다.

 

아마 카페를 방문해 직원분께 차 번호를 말씀드리면 2시간은 무료였던것 같다.

 

영도 카린 카페는 총 4F로 지어져 있는데 제일 윗층인 루프탑에서 부산항대교와 바다가 한눈에 보인다. 위 사진이 옥상에서 찍은 사진이다.

 

그리고 2층인가 3층은 선글라스 브랜드로 유명한 카린의 쇼룸이 있다. 감각있는 인테리어가 카린의 브랜드 이미지를 대변해주는듯 했다.

 

이 쇼룸을 보기 전까지는 카린이라는 카페 이름이 브랜드명인줄 몰랐는데 아마 선글라스 브랜드 카린에서 운영하는 카페인것 같다.

 

 

 

옥상을 제외한 다른 층들은 당연히 실내이기 때문에 바다가 보이는 창문 바로 앞 자리가 아니면 바다를 볼 수는 없지만 큰 창으로 되어 있어서 답답한 기분은 없다.

 

그리고 각 층 마다 아주 작은 테라스 자리가 있으니 운이 좋으면 그곳에 앉을 수도 있으니 도전해보길 바란다.

 

서울촌놈에 방영이 된 부산 영도 카페라서 그런지 아니면 원래 인기 많은 곳인지 모를 정도로 손님들이 꾸준하게 들어오는걸 보면 핫한 곳을 잘 찾아오긴 했던것 같다.

 

커피와 음료 외에 디저트 메뉴들도 많이 있던데 점심을 과하게 먹고 간터라 따로 주문을 하진 않았다. 하지만 다른 손님들의 주문 menu를 보고는 살짝 시키고 싶었지만 욕심 부리지 않았다. 여러분들은 심하게 배 부르지 않은 상태에서 방문하신다면 디저트도 맛보시길 바란다.

 

올라갈때는 높은 경사로 조금 무섭지만 부산 바다와 부산항대교가 한눈에 보여 속이 탁 트이는 곳으로 부산 영도 카페 카린 플레이스를 추천드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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