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 여행 코스를 계획 하시는 분들이면 아실거다. 속초에 처음 갔을 때면 모를까 여러번 가게 되면 바다를 보고 그 앞에 항에서 새우 튀김을 먹고 저녁에는 대게 또는 회와 물회를 먹고 뻔한 코스를 익히 아실거다.
그런 뻔하게 연상되는 코스에서 잠시 쉬어가는 곳으로 문우당서림을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소개드릴까 한다. 물론 뻔한 코스여도 언제나 휴식 시간을 주는 속초는 기분 좋은 곳이지만 매번 갔던 곳에 질렸던 분들이라면 속초 서점에 들러서 쉬는것도 나쁘지 않을까 싶다.
속초 서점 문우당서림, 책과 사람의 공간
속초 가볼만한곳을 찾다가 알게된 문우당서림 이다. 속초에 이렇게 큰 서점이 있는줄도 몰랐는데 방문을 해보니 인테리어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그 부분에서도 놀랐다. 뭔가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외관 인테리어만 보아도 한글의 아름다운 부분이 느껴지는것 같았다.
속초 문우당서림은 이렇게 멀리서 보아도 눈에 띄는 정갈한 간판이 붙어 있기 때문에 찾으시는데는 어려움이 없을거다. 그리고 문우당서림에 가면 속초 가볼만한곳 두 곳을 한번에 갈 수 있으니 굳이 찾아서 가지 않아도 된다.
속초 1박2일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를 분명 찾아 보셨을텐데 문우당서림에서 핫플레이스 칠성조선소가 굉장히 가깝다. 그렇기 때문에 두 곳을 한번에 들릴 수 있는 이동 경로이니 굳이 시간을 내어서 가지 않아도 지나가는 길에 스윽 들릴 수 있다. 속초 카페 칠성조선소는 이전 리뷰를 참고하시는 것이 좋다. 음 첨부하는 김에 속초 맛집과 내 인생 숙소인 속초 숙소 스테이오롯이도 함께 첨부하니 아래와 같은 코스로 속초 여행 계획을 짜셔도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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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린 문우당서림의 1층은 어느 서점과 다르지 않은 분위기다. 내 기억으로는 아동 서적이 있었던것 같다. 2층으로 올라가면 1층과는 다소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올라가는 계단에 이렇게 여러 책들 중에서 발췌한 좋은 글귀들이 진열되어 있다.
이곳에서 언급하는 책 한권을 굳이 다 읽지 않았어도 그 책이 전하고자 하는 의미와 풍기는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진열되어 있는 글귀들을 한참동안 보았다. 이곳에 잠시 멈춰 속초 문우당서림이 전해주는 공감을 느끼는것도 나쁘지 않다.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서점에 따님 분이 디자인한 엽서와 굿즈들을 판매한다
이 앞에는 문우당서림 만의 분위기가 풍겨지는 엽서와 스티커 등 많지는 않지만 소소하게 진열되어 있는 굿즈들이 있었는데 나중에 계산을 하면서 들어보니 속초 가볼만한곳 문우당서림 사장님의 따님 분이 디자이너 이신데 아버님이 운영하시는 서점의 디자인을 맡았다고 한다.
그 이야기를 듣는데 너무 멋있게 느껴졌다. 한때 디자인을 전공했던 사람으로서 굉장히 멋있게 느껴졌다. 서점 외관부터 2층의 인테리어 그리고 진열되어 있는 좋은 글귀들 그리고 소소한 멋이 느껴지는 엽서와 스티커 다시 생각해봐도 멋있다. 여러분들도 그런 스토리를 알고 속초 문우당서림을 경험하시면 공간의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질것 같다.
멋있음을 느끼고 나와서 그런지 계산을 하고 기분 좋게 나왔다. 서점에 가서 책을 사지는 않았지만 그냥 기분이 좋았다.
작은 엽서를 사도 이렇게 한국의 멋이 느껴지는 듯한 재질의 봉투에 정성스럽게 담아서 주신다. 익숙한 속초 여행 코스로만 다녀오지 말고 속초 문우당서림에서 잠시 휴식을 취하고 오는건 어떨까 하고 속초 가볼만한곳으로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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