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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을지로3가 맛집 산수갑산 소주 각 100%임

by ☞♡☜ 2020. 3. 26.

 

근래중에 먹어봤던 맛집 중에 최고라고 생각하는 을지로3가 맛집 산수갑산을 추천드려 본다. 산수갑산은 원래도 유명한 맛집이었지만 최자로드에서 소개된 이후로 엄청난 웨이팅을 자랑하는 곳이 되었다고 한다. 

 

 

우리가 방문했을 때는 5시가 안된 시간이었는데 웨이팅이 시작되고 있었다. 순댓국 맛집을 찾아 다니는 분들도 입을 모아 칭찬을 하시던 곳이어서 꼭 먹어보고 싶은 을지로3가 맛집 산수갑산이었던지라 이정도 웨이팅은 감내할 수 있었다.

 

다행히 앞쪽에서 기다릴 수 있었지만 얼마되지 않아 우리 뒤에 줄이 굉장히 길어졌다. 기다리는걸 싫어하시는 분들이라면 꼭 일찍 가시는것을 추천드린다.

 

 

 

 

을지로 산수갑산에는 연령층이 높은 손님들이 많았는데 나는 이런 곳을 굉장히 신뢰한다. 어른들이 맛있다고 하는 집은 진짜 검증된 맛집인곳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렇게 30분이라는 짧으면 짧은 시간을 기다리고 가게 안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을지로3가 맛집 산수갑산은 1층 자리와 2층에 다락방 같은 곳이 있는데 우리는 운이 좋게 2층에 올라가서 먹을 수 있었다. 뭔가 다락방 자리가 더 분위기 있는것 같이 느껴졌다. 

 

 

간단한 밑반찬들 이지만 맛있어 보인다. 을지로 산수갑산에는 순댓국이 나오기 전에 먼저 밥이 나오는데 배가 고파서 반찬들과 함께 조금 먹었다.

 

 

그 중에 제일 맛있었던 반찬은 단연 김치였다. 순댓국과 잘 어울리는 김치의 종류를 아시는 분이라면 바로 연상할 수 있는 맛인데 리필을 부르는 김치다.

 

 

을지로 산수갑산 가게 안에는 순댓국과 순대정식에 소주를 드시는 분들이 정말 반을 차지하고 있다라고 말할만큼 많이 계셨었는데 우리는 차를 가져온 관계로 정식과 소주는 뒤로하고 순댓국 2인분만 주문해 먹었다. 다대기를 풀어서 국물을 한입 먹어 보았더니 왜들 그렇게 소주랑 정식을 드시고 계셨는지 단번에 알았다.

 

 

정말 소주를 부르는 국물 맛이다. 물론 내가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니어서 나는 을지로3가 맛집 산수갑산의 순댓국과 소주를 마실수야 있었지만 혼자 먹으면 그게 무슨 재미인가 싶어서 먹지는 않았다. 

 

 

정말 을지로 산수갑산의 순댓국은 양도 푸짐할 뿐더러 돼지 누린내도 전혀 안나는 진한 국물이다. 날씨가 추운날에는 저절로 생각날것 같은 국물이다. 왜들 그렇게 줄을 서가면서까지 먹는지 충분히 이해할 수 있는 을지로3가 맛집이다.

 

 

한가지 아쉬웠던건 순대정식에 소주 아니 맥주 한잔을 못마시고 온 것이다. 어차피 을지로3가 맛집 산수갑산은 한번 방문하고 안갈 곳이 아니니 다음에 갈때는 꼭 대중교통을 이용해 가서 술과 함께 을지로 산수갑산의 순댓국을 100% 즐기고 와야겠다.

 

정말 소주 각 100%인 을지로 산수갑산이니 가실거라면 꼭 대중교통을 이용하셔서 술 한잔도 곁들여서 더욱 맛있게 드시고 오길 바란다. 

 

 

 

충분히 기다렸다가 맛볼 가치가 있는 진한 국물의 전통이 있는 맛있는 을지로 산수갑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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