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여세 면제한도 부터 꼼꼼하게 알아보기

최근 집값이 조금씩 떨어지는 하락세를 보이면서 주택을 싼 값에 매매를 하느니 자녀들에게 증여를 하는게 낫다라고 판단하는 집주인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추가로 가족간의 거래는 시세보다 저렴한 값에 매매를 할 경우엔 조세 회피를 막기 위하여 시가 기준으로 양도세를 부과하게 되지만 증여세는 시가 기준으로 30% 또는 3억원 이하의 저렴한 가격으로 매도를 할 경우에는 정상 거래로 인정하여 세금을 부과하지 않습니다.

 

 

증여세란?

먼저 증여세의 개념에 대해서 짚고 넘어가겠습니다. 증여세란 타인이 증여함으로 인해 무상으로 취득한 재산을 과세대상으로 보아 취득자에게 부과하는 조세를 일컫습니다. 쉽게 풀이하면 누군가에게 재산이나 현금 등을 받게 될 경우에 국가에 지불해야 하는 세금이라고 이해하시면 됩니다. 

 

증여세 면제한도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증여세는 증여를 받는 자가 지불해야 하는 세금입니다. 

 

이 증여세는 재산이나 현금을 주는 사람과의 관계에 따라서 증여세 면제한도가 달라집니다. 여기서 주의할점은 증여세 면제한도는 가족간에만 가능합니다. 그럼 가족간의 증여세 면제한도에 대해서 꼼꼼하게 체크 해보겠습니다.

 

증여자와의 관계	증여세 면제한도 금액
직계존속	5천만원(증여자가 미성년자일 경우 2천만원)
직계비속	5천만원
배우자	6억원
기타 친족	1천만원

 

첫번째로 직계존속의 증여세 면제한도 금액은 5천만원 입니다. 직계존속 증여에는 부모 뿐만 아니라 조부모와 외부모가 해당되며 계부, 계모, 계조부, 계조모 또한 직계존속 관계에 해당이 됩니다.

 

 

두번째 직계비속은 자녀 뿐만 아니라 손자녀 외손자녀 관계에 있는 친족에게 재산을 증여하게 될 경우 직계존속과 같이 증여세 면제한도 금액이 5천만원 입니다.

 

세번째로는 가장 증여세 면제한도 금액이 큰 배우자 증여 입니다. 배우자들이 서로 재산을 증여하게 되면 6억원 한도로 증여세 면제가 가능합니다.

 

 

마지막으로 배우자와 직계비속 직계존속 어디에도 해당되지 않는 기타 친족에게 증여하게 되는 상황에는 증여세 면제 한도 금액이 1,000만원으로 정해집니다.

 

증여세 면제한도 적용 기간

증여세 면제 한도는 10년동안 증여한 재산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10년 이내에 증여세 면제 한도 금액을 초과해 증여를 하게 될 경우에는 절세는 커녕 증여세를 납부해야 하니 착오 없으시기를 바랍니다. 

 

 

상속세 증여세 중에 고민을 많이 하시는 분들이 증여세 면제한도를 검색하셔서 들어오셨을 겁니다. 아직 지켜봐야겠지만 지난 4월에는 새로운 증여세법이 발의되기도 했습니다.

 

직계존속으로부터 증여를 받았을 때의 증여세 면제한도 금액 5천만원에서 1억원으로 상향하는 내용이었습니다. 확실하게 법안이 변경되면 다시 한번 증여세 면제한도와 세율을 다뤄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