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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갈매 술집 야외에서 먹기 딱 좋은 해낙포차

by ☞♡☜ 2019. 6. 21.

요즘같이 날씨 좋은 날 야외에서 맥주 한잔 딱 하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주말에 친구들과 방문했었던 갈매 술집 해낙포차를 소개하겠습니다.

 

갈매 술집 해낙포차

매일같이 밥 먹으러 가고 술 먹으러 가는 친구들 중에 한명이 생일이어서 오랜만에 모두 모였습니다. 요즘 다들 너무 바빠서 날짜 맞추기가 여간 힘들었습니다.

 

그래서 서울에서 만나는건 더 어렵고 동네에서 약속을 잡고 모였습니다. 갈매동에서 모이기로 했는데 역시나 다 똑같이 지각했습니다.

 

 

하하 친구들은 닮는다는게 맞나 봅니다. 그래도 다 모였다는게 어딘가 싶었습니다.

 

빠르게 술집을 검색하다가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기도 하고 날씨가 너무 좋아 야외에서 먹고 싶어 검색을 하면서 지나가고 있는데 바로 앞에 갈매 술집 해낙포차가 보였습니다.

 

 

구리 술집 해낙포차

 

마침 오픈시간 이어서 야외 자리에는 한명도 없길래 그걸 보자마자 저희는 누구라고 할것도 없이 바로 들어가서 착석했습니다. 갈매 술집을 그래도 많이 가봤었는데 해낙포차는 처음 가 본 곳입니다. 딱 술 안주로 좋은 안주들이 많아서 선택장애를 가진 저희들도 안주 고르기가 수월했습니다.

 

제일 먼저 고추장 김치찌개인가 그거랑 오뎅탕을 먼저 주문했습니다. 오뎅탕은 꽤 빨리 나오기까지 했었습니다. 매우 만족쓰 짭짤하니 술 먹을 때 딱인 안주입니다. 밥을 말아먹고 싶을 정도였습니다. 밥이 왜 생각나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분명 저녁을 먹고 나왔는데 말입니다. 친구 생일로 사온 초코 케이크가 있으니 참아 보았습니다.

 

갈매 맛집 해낙포차

 

저는 오늘도 어김없이 맥주만 먹었습니다. 친구들은 맥주와 소주부터 소맥까지 다들 다양하게 먹었습니다. 그래도 똑같이 오르는 흥은 어쩔 수 없었던것 같습니다. 4차로 노래방까지 가서 세상에 있는 흥이란 흥은 다 보여준 친구들이었습니다. 동영상으로 남겨놓았지만 친구들을 보호해줘야 하기 때문에 올리지는 못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갈매 술집 오뎅탕 보다 고추장 김치찌개가 맛있었습니다. 언제 어디서나 먹어도 맛있는 김찌인것 같습니다. 구리 술집으로 넘어가면 포차가 꽤나 많은데 갈매에는 잘 없는게 안타깝습니다. 갈매동도 구리이긴 한데 다른 위치의 구리인거는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갈매동에도 술집이 좀 다양하게 생겼으면 좋겠는데 아직까지도 맨날 와야지하는 구리 술집은 발견하지 못했고 이자카야도 괜찮은 곳을 발견하지 못해 많이 아쉽습니다. 퀄리티 좋은 이자카야가 많이 생겼으면 좋겠는 바램입니다. 맥주 먹으러 맨날 갈텐뎁 말입니다. 소주까지는 많이 힘듭니다.

 

해낙포차 오뎅탕

 

갈매 해낙포차에는 소주 안주 베스트들이 참 많은것 같습니다.

 

 

 

저녁을 안 먹고 온 제 친구는 결국 고추장 김치찌개에 밥을 말아 먹었었는데 안주도 먹고 케이크도 먹느라고 갈매 술집 해낙포차의 고추장 김치찌개 사진을 안찍었나 봅니다. 매우 매콤하면서 맛있었는데 말입니다.

 

제가 먹어 본 고추장 김치찌개는 밍밍한 맛이 많았어서 그런가 구리 술집 해낙포차의 고추장 김치찌개가 꽤나 맘에 들었습니다.

 

그렇게 퍼묵퍼묵 하다가 사진 찍는것 까지 까먹은 내 정신이었습니다. 아직 블로거가 되기 위해선 완벽한 체화가 되려면 시간이 필요할거 같습니다. 다음에는 꼭 음식 메뉴판과 사진을 잊지 않고 찍어두겠습니다.

 

투썸 플레이스 케이크

 

이 투썸플레이스의 초코 케이크는 저희가 매번 생일자 한테 사주는 케이크 입니다. 그 이유는 모두가 싫어하는 사람 한명 없이 다 잘 먹는 케잌이기 때문입니다. 정말 입 짧은 남자 사람 친구들도 입맛 까다로운 친구들도 이 케잌은 다 오케이 했습니다. 입이 짧아 다 남기는 애들인데 여자 애들이 더 잘 먹습니다. 이 케이크는 꼭 남김 없이 야무지게 먹는게 신기했습니다.

 

 

야외에서 술을 먹으니 날씨도 좋고 맥주도 더 맛있게 느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케이크도 맛있구 말입니다. 완전한 한 여름이 되면 밖에서 앉아있기는 커녕 에어컨만 따라 다닐텐데 이렇게 밖에서 먹기 좋은 날씨에는 열심히 야외 테라스를 좀 더 많이 느껴야겠습니다.

 

야외 테라스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구리 술집 해낙포차 오시면 될 것 같습니다. 매우 만족스럽게 기분 좋은 바람을 맞으며 술을 드실겁니다. 주당이신 분들이 좋아할만한 그런 스팟 같습니다.

 

투썸플레이스 케이크

 

그래도 과도한 알코올 섭취는 자제하시길 바랍니다. 왜냐하면 제 친구는 요즘 술을 너무 많이 먹어서 위염에 걸려서 고생중입니다. 새삼 모든 것은 적당한것이 최고다 라는 어른들의 말씀이 떠오르는 순간이었습니다. 정말 어른들 말씀 잘 들어서 탈 나는 일은 없는것 같습니다. 나이가 들어가면서 매우 매우 절실히 느낍니다. 

 

그렇게 왁자지껄 시끄러운 저희는 해낙 포차에서 1차를 하고 또 다른 갈매 술집으로 2차를 갔습니다. 와 2차 술집이 너무 맛 없었습니다. 한 친구는 자기가 요리를 해도 이것보다는 더 잘 만들 수 있겠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우리가 지금 맛있는 음식을 못 먹는것에 대해 말입니다. 그 맛없었던 2차 구리 술집은 포스팅 하지 않겠습니다. 맛이 너무 없어서 포스팅 사진도 안찍었습니다. 찍을 생각조차 안났습니다. 그래도 1차로 갔었던 구리 술집 해낙포차가 맛있어서 그나마 다행이었습니다.

 

고추장 김치찌개는 다음에 가도 또 먹을 안주입니다. 매콤한 음식을 못드시는 분들이라면 맵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하지만 저는 매운 음식을 잘 먹기에 다음에 또 먹을겁니다. 6월 말 부터~7월 초까지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그전에 야외 테라스를 많이 많이 즐겨야겠습니다.

 

카페도 야외 테라스 술집도 야외 테라스 가능하다면 음식점도 야외에서 먹고 싶지만 되는데까지 이렇게 기분이 좋아지는 바람과 밤 냄새를 즐기며 여름을 천천히 맞이해야겠습니다. 여름 휴가 시즌에도 안전하고 건강하게 잘 다녀오시고 그때까지 또 열심히 일하고 공부하고 운동하고 삽시다. 그럼 모두의 건강을 위하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이상 갈매 술집 해낙포차의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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