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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남양주 브레드쏭 북한강 뷰 카페중 최고

by ☞♡☜ 2019. 12. 1.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

팔당 카페 브레드쏭

 

*주차장 아주 넉넉합니다.

*야외에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핑크 공중전화 박스도 있습니다.

 

 

토요일 저녁 전날 먹은 술 때문에 지독한 숙취로 하루 종일 잠만 자다가 일어나니 벌써 오후 6시가 되어버렸더라고요. 토요일인데 하루가 훅 지나간것 같아서 주말이 아까워 서울 근교로 드라이브를 가기로 했습니다.

 

 

남양주 카페와 팔당 카페를 열심히 검색해보니 날씨 좋은날 또는 해가 쨍쨍하게 떠있을 때 가야 좋을것 같은 카페들만 나오더라고요. 가보고 싶지만 우리가 갈때는 저녁이었기에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곳 보다는 한강 뷰가 보이는 카페를 택했습니다. 그곳이 바로 남양주 브레드쏭 입니다.

 

남양주 브레드쏭

팔당이 의외로 멀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구리에 볼일이 있어서 구리에 들렀다가 출발을 했는데 팔당까지 20분? 25분밖에 안걸렸던것 같습니다. 그렇게 도착한 남양주 브레드쏭은 주차장이 아주 넉넉하더라고요.

 

대신에 그 도로에서 카페들이 있는 안으로 들어오려고 하면 거기서는 길이 아주 비좁아서 나가는 차 들어오는 차가 서로 자기 갈길을 가려고 하기 때문에 들어오려고 할때만 조금 기다려야 합니다. 제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 싶은 분들은 아마 방문하시면 자연스레 알게 되실겁니다. 

 

 

일층에 진열된 베이커리들 입니다.

 

남양주 브레드쏭

넉넉한 주차장에 맘 편히 주차를 한뒤 안으로 들어오면 1층에는 이렇게 맛있는 빵들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저녁에 가서 그런지 위에도 빵이 놓여져 있던거 같은데 그 자리에는 빵이 다 나가고 없었습니다. 티라미스 케잌이랑 피자 빵 같은 빵과 레몬에이드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해서 2층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역시 팔당 카페는 이곳 저곳이 인기가 많은거 같습니다. 사람이 정말 많았습니다. 1층에도 주문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지하와 2층에도 사람이 많더라고요. 아 남양주 브레드쏭의 1층은 빵과 음료를 주문하는 곳이고 지하는 아늑한 느낌의 분위기 입니다. 그리고 2층은 한강 뷰가 보이는 넓직한 공간 입니다.

 

 

남양주 브레드쏭의 2층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역시나 북한강 뷰가 보이는 창가 자리는 사람들이 이미 자리를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벽쪽에 있는 자리에 착석을 했습니다. 여기에서도 큰 창으로 북한강을 볼 수 있어서 꽤나 좋은 자리 랍니다.

 

 

자 저희가 주문한 빵과 케이크와 음료 및 커피가 나왔습니다.

 

 

남양주 브레드쏭

빵과 케이크 음료와 아이스 아메리카노 합격 입니다.

 

제가 이전에 동네에 어떤 한 카페를 갔었는데 레몬 에이드가 너무 맛이 없었습니다. 아니 카펜데 음료가 맛이 없을수가 있나 싶을정도로 맛이 없었어요. 그러나 팔당 카페 중 북한강 뷰가 최고인것 같은 남양주 브레드쏭은 레몬 에이드도 맛있더라고요.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입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빵도 맛있고 합격입니다. 보통 팔당 카페는 비싸기만 비싸고 맛이 없는 곳이 간혹 있던데 여긴 아니랍니다. 빵과 음료 커피 셋 다 합격이니 북한강을 보면서 빵이 먹고 싶다면 남양주 브레드쏭으로 실패없는 선택을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레몬 에이드도 참 맛있어서 예쁘게 찍고 싶었는데 사진에 잘 안담기는것 같습니다.

 

팔당 카페 브레드쏭

아 특히 이 빵이 정말 맛있었습니다. 이 빵을 고르면 다시 따뜻하게 뎁혀주시는데 그래서인지 더 맛있었답니다. 원래 남양주 브레드쏭에서 여행 계획을 짜고 저녁을 먹으러 가려고 했었는데 티라미스 케이크와 요 빵만 먹었는데도 배가 불러서 저녁은 안먹어도 되겠다며 카페에만 있다가 빠른 귀가를 했습니다.

 

그리고 남양주 브레드쏭은 갓난 아기들과 함께 온 신혼 부부나 아기와 함께 온 가족들이 많으셨습니다. 주말이라서 그런지 정말 아기들은 천사같이 너무 귀엽더라고요. 분위기도 좋고 북한강이 바로 보이는 곳이라 가족들끼리 와서 맛있는 빵도 먹고 여유를 즐기다 가도 좋을것 같은 곳 입니다. 그건 모든 팔당 카페가 해당이 될것도 같습니다.

 

 

 

빵을 다 먹고 노트북으로 여행 계획을 짜다가 이렇게 핸드폰 게임을 하는 둥 산천포로 빠지기도 했답니다.

 

 

산천포로 빠지기 전에 케이크와 빵을 제대로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다행입니다.

 

남양주 브레드쏭

그리고 이렇게 벽에는 음악 프로그램을 빔으로 쏴서 스피커와 함께 틀어놓는데 분위기도 있고 참 좋았습니다. 원래도 느꼈었지만 팔당은 맛집도 많고 드라이브 하면서 잠시 들리기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아마 또 이곳에 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같은 팔당 카페여도 비싸기만 하고 제 값을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곳은 모든 면에서 합격점을 가지고 있으니 걱정마시고 방문하시길 바랍니다. 기분 전환 할 수 있는 드라이브 시간이 될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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