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주차 대란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2020년 11월 6일에 오픈한다고 해서 가볼까 말까 하다가 오픈 첫날은 사람이 너무 많을것 같아서 포기하고 주말을 이용해 다녀왔다.
주말이기 때문인지 아직 오픈 시점이어서 그런지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부터가 막힌다. 여러 직원분들이 주차 안내를 도와주고 계시지만 쏟아지는 인원에 아직까지는 주차대란이 심하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도 험난한데 주차장 안으로 입성했어도 빈 자리를 찾기 위해 뺑뺑 돌아야 한다. 주차 대란은 아직 오픈 시즌이어서 그런지 하남 스타필드보다 심한것 같다.
또 신내동에서 구리로 오는 길이 원래 막히지 않는데 아울렛에서 빠져나와 서울로 나가는 길에 보니 구리 초입부터 도로가 아주 꽉 막혀 있었다. 모두 현대프리미엄아울렛 할인 혜택을 받으려고 오는가보다.
그래도 아울렛에 가려면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이나 여주나 파주 아울렛에 가야 했었는데 이렇게 집 가까이 다산 현대프리미엄 아울렛이 생겨서 좋은것 같다. 물론 현대 아울렛 온라인 몰이 있지만 의류 같은건 입어보고 사는게 편하니까 말이다.
Premium Outlet 중에서도 송도 현대 프리미엄 아울렛이 괜찮다고는 들었었는데 그곳 또한 거리가 머니 한번 가려면 또 꽤 많은 시간을 들여야 한다.
남양주 다산신도시점은 쇼핑에 아트와 체험을 더한 국내 최초 갤러리형 아울렛 스페이스원이라고 한다. 그래서인지 3층에 올라가면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브랜드들과 아트 공간들이 꽤나 잘되어 있어서 아기들이랑 같이 가도 걱정이 없을듯하다.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입점 브랜드
우선 1층에는 스포츠 브랜드와 해외 패션 브랜드 그리고 푸드 스퀘어가 함께 있다. 모스키노, 발렌티노, 비비안웨스트우드, 더캐시미어, 랑방컬렉션, 래트바이티, 마인, 빈폴, 폴로, 휴고보스, 타임옴므, 타미힐피거, 톰보이 등이 있다.
이렇게 다양한 브랜드가 1,2층에 입점 되어 있어서 버버리 아울렛 매장이나 lg 패션 팩토리 아울렛을 찾으시는 분들도 방문하시면 만족스러운 쇼핑이 되실거다.
또 2층에는 스포츠 패밀리 브랜드들이 주로 있기 때문에 아디다스 아울렛이나 나이키 아울렛 온라인 몰을 들락날락 하셨던 분들도 이곳에서 모두 구매하실 수 있다.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나이키 할인율
그리고 SPACE1이 가장 핫한 이유이기도 했던 나이키는 1층에 위치해있는데 생각보다 줄이 많지 않아서 깜짝 놀랐다. 하지만 그 이유가 우리가 맛집을 방문하면 핸드폰 번호를 입력한뒤 자신의 차례가 돌아올 때 연락을 주어 다른 볼일을 보다가 그때 오면 되듯이 그 시스템이 나이키 아울렛에도 도입이 되어 있었다.
아마 가오픈 때에 줄이 어마어마하게 길었었기 때문에 급히 도입된 시스템이 아닌가 했지만 나이키 아울렛을 찾는 분들에게는 보다 편리하고 시간을 아낄 수 있는 쇼핑이 될거다.
할인율 또한 오픈 기념으로 아울렛 할인가에 추가로 25%를 할인해주는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저렴하게 나이키 의류들을 구매할 수 있다. 가오픈 시점으로 인스타에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나이키를 털고 온 지인들이 많이 보였는데 그 이유인것 같다.
대기 등록을 하려고 보니 보이지 않는 줄이 엄청나게 길었기 때문에 우리는 포기하고 밥을 먹으러 갔다.
카모메 멘 소유라멘 9,000원
푸드 스퀘어도 굉장히 잘 되어 있었다. 쭉 둘러보다 보니 아디다스 아울렛 매장을 안들린게 생각났지만 배가 고프니 일단 배부터 채우자 했다.
엄청난 인파 때문인지 푸드 스퀘어 안에 입점된 모든 매장마다 줄이 어마어마 했다. 그래서 그나마 웨이팅 줄이 적은 카모메 멘이라는 라멘집에 가서 소유라멘과 돈코츠 라멘을 주문해보았다.
이제와서 보니 BEST 메뉴들이 따로 표기가 되어 있었는데 그냥 끌리는대로 주문을 했다.
돈코츠 라멘 9,000원
진한 돼지 사골 국물이 맛있는 돈코츠 라멘이다. 내가 시킨 소유 라멘이 다소 짰기 때문에 돈코츠 라멘 국물을 뺏어먹었다. 짠걸 싫어하시는 분들은 돈코츠를 주문하시면 될 것 같다.
푸드스퀘어도 송도 프리미엄 아울렛와 느낌이 비슷했는데 줄이 더 많은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인듯 하다.
그리고 카모메멘에서는 오픈 기념 이벤트인지 음식을 먹으면 마스크 걸이 줄을 선물로 주신다.
자 이제 배를 다 채웠으니 아디다스 아울렛 매장을 찾아서 2층으로 향해본다. 아까보다는 사람이 줄어든것 같았지만 다 실내에 있어서 실외에 없었나보다. 여전히 실내는 사람으로 가득차 있었다.
가는길에 바버 매장도 들러서 구경을 했는데 뭔가 디스플레이를 잘 하지 못한 느낌이었다. 마치 도떼기 시장처럼 옷들을 우겨넣었고 다닥다닥 붙어있는 디스플레이가 너무 별로였다. 바버 느낌이 전혀 나지 않는 매장이었던것 같다.
득템은 하지 못했지만 다음에 오픈일이 조금 지난 시기에 오면 주차대란 없이 여유롭게 다산 현대프리미엄아울렛에서 쇼핑할 수 있으리라 생각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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