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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포천 카페 숨 진짜 쉬는 기분을 주다

by ☞♡☜ 2019. 11. 29.

포천 카페 숨

 

 

 

포천 국립수목원에 갔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인생 카페 숨

 

*포천 카페 숨은 주말만 운영합니다 (토요일과 일요일)

 

을지로 맛집 을지면옥 포스팅을 보셨던 분들이라면 아시겠지만 네 맞습니다. 자려고 누웠다가 삘이 아 이건 오늘 정말 잠 안오겠구나 싶어서 과감하게 포기하고 블로그나 업로드 해야겠다 싶어서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사진첩을 한참을 올렸었는데 업로드를 안한 컨텐츠들이 많은것 같습니다. 하루 날 잡고 싹 올려야겠습니다. 지금은 국립수목원에 갔다가 근처 카페를 검색하던 중에 알게 된 정~말 그 자체가 힐링이 되어주는 포천 카페 숨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보기만 해도 힐링이 되는 초록색 숲 입니다.

 

포천 국립수목원

저는 포천 국립수목원을 처음 갔었던것 같은데 입장료도 1,000원인가 무료였나 아주 저렴한데다가 굉장히 넓은 곳에서 피톤치드를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왜 이런 곳을 이제서야 알았나 싶을정도로요. 나중에 시간 되시면 포천 국립수목원으로 데이트를 가보시길 바랍니다. 산책하면서 나무들의 좋은 기운도 받을 수 있고 힐링 되는 곳이랍니다.

 

포천 카페 숨

바로 그 국립수목원에서 차로 5분? 7분이면 갈 수 있는 포천 카페 숨이 있습니다. 진짜 차에서 내리자마자 왜 포천 카페라고 검색하면 거의 상단을 숨이 차지하고 있는지 단번에 이해가 가더라고요. 저는 작은 카페인줄 알았는데 외관으로만 봐도 상당히 큰 카페 입니다. 그리고 산 바로 앞에 있어서 공기가 어찌나 좋던지 이 장소에 온것만으로도 기분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NO KIDS ZONE

포천 카페 숨은 노 키즈 존이라고 합니다. 오시기 전 참고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포천 카페 숨

카페 안으로 들어오니 외관으로 느껴졌던 크기보다도 더 크더라고요. 포천 카페 숨은 주차장에서 보이는 야외 자리가 있는데 그곳에서는 썬 베드 처럼 누울 수 있는 좌석이 있습니다. 정말 말 그대로 쉬어갈 수 있는 곳처럼 느껴졌습니다.

 

입구 쪽 야외자리는 그러하고 안으로 들어오면 구간별로 나눠지는데 이렇게 더 힐링존 이라는 구역이 있는데 이곳에서는 보다 더 조용한 공간에서 힐링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을 위한 구역이라고 합니다.

 

안내판 처럼 이 구역은 정말 조용했습니다. 정말 쉼을 느끼러 오신 분들은 더 힐링 존에서 휴식을 취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사진 속에 보이는 저기가 바로 더 힐링 존 입니다. 저희는 수다쟁이 이므로 더 힐링 존에 앉지는 못하고 구경만 한채 후문 쪽에 있는 야외 자리를 픽 했습니다. 정말 이렇게 구역마다 테마가 있는것만 봐서도 포천 카페 숨은 정말 쉬게 해주려고 하는 카페구나라는 느낌이 확 들었습니다.

 

 

주문을 하는 카페 내부 중심에는 회의까지 할 수 있는 긴 테이블과 스터디룸 분위기가 느껴지는 룸 형식의 자리와 일반 카페와 다름 없는 테이블도 마련되어 있으니 취향따라 상황따라 자리를 선택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여기는 화장실 앞인데 화장실도 예쁘고 쾌적하고 좋은 향이 납니다. 그 앞인 공간도 이렇게 식물들로 넘쳐나서 그냥 시선을 돌리는 곳곳에서 기분 좋음을 느낄 수 있는 곳이었습니다. 제 말투에서도 느껴지지 않나요? 여기를 떠올렸을때 살짝 업된거? 그냥 마냥 좋은 곳 입니다.

 

포천 카페 숨

또 여기는 저희가 자리 잡았던 뒷문 쪽에 야외 자리 입니다. 제 생각에는 주차장이 보이는 입구 쪽 야외자리와 이곳이 베스트 자리인것  같습니다. 산 기운을 정통으로 받으면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자리인거 같습니다. 조용하고 말입니다.

 

그리고 이 왼편에 아주 예쁜 집이 보이는데 거기는 아마 직원분들의 장소인것 같아요 왔다 갔다 하시더라고요. 정말 그곳마저 포천 카페 숨과 잘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건축 디자이너가 디자인 했을법한 집 말입니다.

 

 

포천 카페 숨

음료는 딸기 주스랑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시켰습니다. 요즘 카페에서 바닐라 라떼를 시키기가 두렵더라고요. 개인 카페들은 늘어나고 커피를 파는 곳이 카페인데 맛있는 커피 그 중에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바닐라 라떼가 맛있는 곳을 발견하기가 참 힘들었습니다. 동네야 뭐 단골집을 가면 되는데 회사 근처에서는 찾기가 힘들더라고요. 그래서 스타벅스나 이디야를 종종 찾게 되는 경우가 자주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천 카페 숨은 역시나 커피 맛까지 감동입니다.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좋아하는 분들께는 희소식인데요. 커피가 맛있답니다. 카페에서 파는 커피가 맛있는 것이 뭐 대단한 일이냐고 할 수 있겠지만 그게 참 아닌 곳도 있습니다. 그래서 이렇게 맛있는 커피를 발견할때면 더욱 더 반갑습니다.

 

 

커피 및 음료와 함께 나오는 텀블러는 증정용

 

아 참 포천 카페 숨은 커피나 음료를 시키면 이렇게 텀블러에 담아줍니다. 이 텀블러는 집으로 가져가셔도 됩니다 아마 이 텀블러가 포함이 되어 있었어서 그런지 음료 값이 다른 곳보다 조금 더 비쌌나 봅니다.

 

주문할때는 커피 값이 조금 비싸길래 창렬인가 이곳도 라는 생각을 했었거든요. 하지만 이런 스토리가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텀블러도 생기고 좋았답니다. 일회용품을 안쓰려는 의도인것 같기도 해서 말입니다.

 

포천 카페 숨

그럼 여러분 여기는 정말 인생 카페라고 해도 될만한 곳이니까 정말 지치고 힘들고 피곤하고 감정적으로도 힘이 드실때 포천 카페 숨에 가서 힐링 좀 하고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방문하게 되신다면 왜 제가 쉬고 싶을 때 다녀와보시라고 했는지 단번에 이해가실 겁니다. 그럼 한 주도 고생 많았습니다. 좋은 하루 좋은 주말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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