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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별내 맛집 곱창전골이 맛있는 곳

by ☞♡☜ 2019. 11. 27.

별내 맛집 황소모듬곱창

추운날 더 생각나는

곱창전골이 있는곳 황소모듬곱창

 

여러분은 추운날 생각나는 음식이나 평소보다 더 구미가 당기는 음식이 있으신가요? 저는 겨울이 되면 먹고싶은 붕어빵처럼 곱창전골이 생각나더라고요. 특히 지난주 평일은 비가 오고 난뒤라 온도가 급격하게 떨어져서 너무 추웠습니다.

 

래서 어디 멀리는 못나가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별내 곱창전골을 검색한뒤 별내 맛집으로 유명한 황소모듬곱창에도 곱창전골을 파는걸 확인해 후딱 먹으러 다녀왔습니다.

 

 

 

아 늦은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배가 너무 고팠습니다. 정말 그래서 제일 먼저 나오는 이 국을 엄청 먹은것 같습니다. 밥 없이 먹어서 짠것도 모른채 말이지요. 별내 맛집으로 원래 알고 있었던 여기 황소모듬곱창은 와본적은 있지만 저는 소곱창만 먹었었거든요.

 

사실 동네에서 곱창전골을 먹는건 처음이라 많이 걱정도 되고 기대가 되었답니다. 소곱창은 정말 흡족할정도로 맛있었으니 전골도 맛있으리라 장담하고 딱히 블로그 리뷰들을 찾아보지 않고 앉자마자 주문했습니다.

 

 

계란찜이 두번째로 나와서 김치를 안쪽으로 놔줍니다. 먹기 좋은 동선을 위한 자리를 마련하는 것입니다.

 

 

 

부드러운 계란찜도 나왔습니다.

 

 

아 그런데 여기서 또 궁금한게 음식점 계란찜들은 왜 이렇게 다 맛있는 겁니까? 집에서 만들면 이런 맛이 절대 안나오는데 도대체 어떤 레시피로 만드는지 궁금합니다.

 

백종원 레시피 중에서 찾아봐야 하나 뭔가 더 탱글탱글하고 엄청 짜지도 않고 적당한 감칠맛이 느껴지는게 집에서도 이렇게 만들어 먹고 싶은데 아시는 분들은 이 요알못에게 알려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집에서 꼭 해먹고 싶습니다.

 

 

크 얼큰한 곱창 전골도 드디어 나왔습니다.

 

 

 

그렇게 김칫국과 계란찜을 열심히 퍼먹는 동안 드디어 나온 별내 맛집 황소모듬곱창의 곱창전골 입니다. 이곳에서 처음 먹어보는 전골이라 매우 기대가 됩니다. 우동사리도 듬뿍듬뿍 들어 있어서 곱창을 더 끓이는동안 우동 사리로 배를 달랬습니다.

 

그리고 별내 맛집 황소모듬곱창집의 팁을 드리자면 전골을 드실 때는 음식이 나오고 좀 더 끓여서 졸여준다음에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그래야 맛있습니다. 처음에는 나오자마자 먹으면 어? 조금 밍밍한데 이거 잘못왔나 라고 생각하실 수 있습니다.

 

절대 아니니까 좀 더 졸인 다음에 드시길 바랍니다. 그러면 아주 맛있는 상태의 곱창전골을 드실 수가 있답니다.

 

 

이렇게 많았던 우동 사리도 건더기도 사라지게 됩니다.

 

 

어느 순간 정신을 차려보니 모두 우리 뱃속으로 들어가있는 상태였습니다. 확실히 계속 졸이니까 더 맛있어지더라고요. 먹으면 먹을수록 맛있어지는 신비의 별내 맛집 입니다. 그리고 요즘 제가 다이어트 중이라서(Diet 중에 이렇게 헤비한 음식을 먹으면 안되지만) 곱창전골의 칼로리는 얼마나 될까 하고 찾아봤습니다. 저처럼 먹기만 먹었었지 전골의 칼로리를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거라 생각이 듭니다. 

 

 

곱창전골 칼로리 1200Kcal (1개의 냄비 기준)

 

찾아보니 한 냄비 기준으로 1200kcal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헤 세상의 맛있는 모든 음식들은 이렇게 천 단위의 칼로리를 가지고 있는게 공통점인가요? 너무하지만 맛있게 먹었으면 됐다 하며 저 자신을 위로했습니다. 운동을 열심히 하면 되겠지요. 뭐 못 먹어서 스트레스 받는것 보다는 맛있게 먹고 또 힘내서 열심히 운동 하는게 나으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정신없이 먹는 도중에 천엽은 못먹는터라 천엽만 처음 그 모습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별내 맛집 황소모듬곱창

 

꼭 곱창 전골이 아니더라도 소곱창을 드시고 싶은 분들이라면 방문하셔서 꽤나 높은 만족도를 가질 수 있는 별내 맛집이니 저녁 식사든 술 한잔 하러 갈때든 한번쯤 가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별내에서 소곱창을 만족하면서 먹을 수 있었던 곳은 별내 맛집으로 별내맘 카페에서도 유명했던 워낭소리와 이곳뿐이었던것 같으니까 말입니다. 동네 주민 픽을 믿어보셔요. 사장님도 친절하셔서 먹는 동안 기분 좋게 먹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사진을 보고 있자니 또 먹고 싶은 충동이 크게 오고 있지만 어제는 또 햄버거와 치킨을 먹었던 날이기에 오늘만큼이라도 위를 비워주려고 합니다. 살 빼는건 너무 힘듭니다. 여러분 운동은 하겠는데 적게 먹는걸 못하겠지 뭡니까. 그동안 왜이리 살을 찌워왔을꼬 싶지만 조금 이따가 또 주섬주섬 핸드폰을 들고 유투브 홈트레이닝을 키고 있을 겁니다.

 

이런 하루들이 나의 살들을 사라지게 해줄거라 확신하며 주말에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수 있게끔 이만 운동하러 가보겠습니다. 그럼 모두 오늘도 기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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