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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푸라닭 블랙알리오 오지게 맛있다리

by ☞♡☜ 2019. 11. 27.

 

오늘은 포장지도 성의가 느껴지는 요즘 핫플 치킨집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남녀노소 구분하지 않고 좋아하는 음식을 꼽자면 수많은 음식들 중에 치킨은 항상 순위권 안에 있을것 같습니다. 저 역시 치킨을 너무나도 좋아하지만 가끔 질릴때가 있습니다. 왜냐하면 저희 오빠가 통닭을 너무 좋아해서 정말 1주일에 두번은 먹는것 같거든요.

 

그래서 사람인지라 똑같은 치킨집의 메뉴를 주 마다 반복적으로 먹으면 아무리 좋아하는 치킨이라도 물릴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런 와중에 요즘 떠오르고 있는 신예 치킨집을 발견했답니다. 그곳이 바로 푸라닭 치킨집 입니다.

 

 

가게 이름만 들어도 떠오르지요? 프라다가? 프라다를 패러디한 음식점인데 배달을 시키면 이렇게 포장지도 비닐 봉투가 아니라 푸라닭 로고가 박혀있는 검은 포장지에 옵니다. 이게 별거 아니지만 되게 성의있어 보이고 뭐라도 신경쓴거 같고 그렇더라고요. 이 사진을 찍은지가 조금 되었는데 이 뒤로도 푸라닭 블랙알리오를 많이 시켜 먹어서 벌써 저 검은 백이 많이 쌓이게 되었습니다.

 

푸라닭 블랙알리오

처음에 시킬때는 처음 시키는 곳이라 실패하기 싫어서 BEST 메뉴를 먹을까 내 취향으로 느껴지는듯한 메뉴를 시켜먹어볼까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여러분도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검색해서 들어온거라 생각하빈다. 그때 BEST 메뉴에 들어가 있었나? 그냥 딱 사진을 보는데 확 땡기는게 푸라닭 블랙알리오 였기 때문에 그래서 바로 이걸로 주문했습니다.

 

또 푸라닭은 생맥주 주문도 가능하니 함께 시킬분들은 맥주와 함께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이 맛있는 조합으로 먹고 나면 굉장히 평온한 밤이 됩니다. 저는 이날 집에 사다두었던 편의점에서 파는 4개 10,000원 SET 맥주가 있어서 생맥주를 시키지는 않았지만 다른 날에 시켜 먹었습니다. 포장지를 뜯자마자 푸라닭 블랙알리오의 향기로운 냄새와 자태가 느껴집니다.

 

 

푸라닭 블랙알리오

진짜 이곳에서 처음 시킨거였는데 굉장히 성공적이었습니다. 푸라닭 블랙알리오를 시키길 정말 잘했습니다. 아 참 푸라닭 블랙알리오는 간장 베이스의 치킨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다른 메뉴들도 신뢰가 가고 있습니다. 푸라닭 블랙알리오 때문에!! 헤헤 치킨 양도 많을뿐더러 함께 오는 구운 계란도 너무 맛있답니다. 친구들 인스타그램 피드에서 푸라닭이 많이 올라오는 요즘이었는데 그럴만한 이유를 알게 된 날이었습니다.

 

치킨을 1주일에 두번이나 시켜먹는 오빠 때문에 많은 통닭집들의 이름을 잘 알게 된 저인데도 생소하게 느껴지는 푸라닭 입니다. 여긴 정말 제가 보장하겠습니다. 처음 하는 주문이어도 안심하시고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시키는 도중에 메뉴 선택이 부담되거나 망설여진다면 푸라닭 블랙알리오로 입문해보세요 실패 없는 선택이 되어드릴 겁니다.

 

푸라닭 블랙알리오

평소에 양념 통닭을 많이 먹는터라 이날 이후에도 양념을 시켜볼까 했지만 지난번에 맛을 또 느끼고 싶어서 결국 푸라닭 블랙알리오를 시켰다는 비하인드도 있고 말입니다. 헤 다음 번에 시킬때는 베스트 메뉴 중에서 다른 메뉴를 시켜볼까 합니다. 그땐 또 나름의 후기를 열심히 적어 보겠습니다.

 

 

간장 베이스 통닭은 교촌 치킨만 맛있는줄 알았더니 요즘 떠오르는 푸라닭이 열일하고 있는것 같습니다. 교촌 허니콤보 중에 간장 베이스가 조금 연한 간장이라면 푸라닭 블랙알리오는 진하면서도 짜지않고 알맞게 맛있는 간장 치킨입니다. 후라이드나 양념 통닭에 조금 물리셨던 분들이라면 매우 만족하실 수 있는 메뉴이니 맥주가 땡기는날에 매우 추천드리는 통닭입니다.

 

 

 

그리고 저는 요즘 빠져있는 블랑 맥주와 함께 먹었는데요. 한때 블랑 맥주가 붐을 일으킬때 그때는 꽤 먹었었지만 또 그 이후에는 맥주에 꽃맛이 나는게 조금 거부감이 들어서 잊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요즘 어쩌다 블랑 맥주를 한번 맛보게된 날이 있었는데 나이가 들면 입맛이 또 바뀌나요 굉장히 맛있는거 있지 뭡니까.

 

그래서 그날 이후로 편의점에서 4개 만원 맥주를 구매할때는 온통 블랑 맥주와 스텔라를 반반으로 해서 사오게 된답니다. 그냥 하는 말이 아니라 요즘 이거 왜 이렇게 맛있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다시금 빠진것 같습니다.

 

오늘 뭔가 날씨가 꾸물꾸물 거리는 날씨인데 이따가 통닭 한마리와 블랑맥주로 또 기분 전환을 해야겠습니다. 연말이라 그런지 기분이 축 처지는 기분이 드는 요즘입니다. 잠시 머뭇거리다가 다시 기운을 차려야 하니 오늘은 그런 기분 전환의 날로 생각하렵니다. 요즘 날씨가 오락가락해서 감기 걸리기 쉬운 날씨인데 감기 조심하시고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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