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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갈매 맛집 쿠치나 디 까사 가격도 적절해

by ☞♡☜ 2020. 1. 8.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는데 내일이 없듯이 신나게 먹고 마셔서 그런지 숙취 비스무리한 것과 폭식으로 인해 배에 가스가 엄청 찼습니다. 그래서 정말 늦은 오후까지는 잠만 내리 푹 잤던것 같습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뭔가 해장을 해야할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국밥으로 해장하는 것이 아닌 느끼한 파스타나 피자로 해장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갈매 맛집 쿠치나 디 까사

 

그래서 갈매 맛집으로 이미 알고 있는 후추에 가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을까 생각하다가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어져서 쿠치나 디 까사를 찾아내어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보니 이른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음식점에 들어가기전 바깥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피자가 육천 구백원 이라고 적혀져 있어서 왜 이렇게 싸지 라는 생각을 가지고 들어가보았습니다. 파스타는 만 사천 구백원 정도의 가격을 가지고 있는 반면 피자가 유달리 싼 육천 구백원의 가격을 갖고 있는것이 맞았습니다.

 

진짜 이 가격이 맞는거구나 생각하고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했는데 피자 크기가 다소 작았습니다. 그래서 그 가격이 이해가더라고요. 이렇게 사이즈가 작을줄 모르고 피자 한판 파스타 이렇게 주문을 했는데 배가 안찰까봐 걱정이 됐습니다. 근데 배에 가스가 많이 찬 상태이기도 하고 배가 그렇게 고픈 상태는 아니라서 일단 먹어보고 모자라면 주문을 하기로 하고 먹기 시작했습니다.

 

 

갈매 맛집 쿠치나 디 까사

피자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씬 피자보다도 얇았지만 맛은 좋았습니다. 피자 중에서도 속이 편하게 먹을 수 있는 종류의 피자였습니다. 갈매 맛집 쿠치나 디 까사의 피자는 얇기도 얇고 크기도 많이 작아서 메인 메뉴 보다는 사이드 메뉴라고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것 같습니다.

 

다음에는 피자 한판과 파스타나 리조또 이 구성으로 주문을 하면 딱 알맞게 맛있는 저녁 식사를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콜라를 너무 좋아하는 저는 오늘도 역시 빠짐없이 콜라를 주문해 함께 먹었습니다. 사이다도 함께 주문했고요. 정말 당뇨가 오진 않을까 심히 걱정되는 콜라 사랑인것 같습니다. 새해에는 다이어트를 결심했으니 차차 음료수도 끊어봐야겠습니다.

 

갈매 파스타 맛집

그리고 이건 날치알 파스타 였던것 같습니다. 인기메뉴 스티커가 붙여져 있는 메뉴들 중에 고민하다가 날치알 파스타로 정했습니다. 크림이 일반적인 크림과는 다른 맛이 미세하게 났던것 같은데 맛있습니다. 엄청나게 맛있다 까지는 아니어도 가격대비 괜찮은 파스타였습니다.

 

피자를 크림에 찍어먹으니 맛이 좋더라고요. 진짜 처음에는 배가 안찰까봐 둘다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의외로 배가 차는 양의 파스타와 피자였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갈매 맛집 쿠치나 디 까사에서 시켰던 메뉴들 중에서는 피자 보다는 파스타가 더 맛있었던것 같습니다. 아마 술을 정말 많이 마시고 다음날 숙취가 심한 상태로 가서 느끼한 크림이 당겼기 때문에 파스타가 더 와닿았을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한번 먹어보니 갈매 맛집 쿠치나 디 까사는 아마 어떤것을 시켜도 모든 메뉴가 평타를 치는 곳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게다가 딱 적당한 배부름을 느낄 수 있게 주문을 해서 먹은 날이어서 그런지 이곳은 제게 속이 편하고 가볍게 피자와 파스타를 먹을수 있는 곳으로 기억이 되었습니다. 요즘은 나이를 먹어서인지 몰라도 많이 먹으면 속이 불편하고 그 불편함이 꽤나 오래가서 거북했었던 요즘이었기 때문에 말입니다.

 

제가 메뉴를 적게 시켜서인것도 있겠지만 좋은 기억으로 남은 곳이니 다음에 방문할때도 기분 좋게 찾을 수 있을것 같은 곳입니다. 다음에 갈때는 인기메뉴라고 되어 있는 것들을 하나씩 다 시켜보도록 하겠습니다. 구리 사시는 분들 중에서 양식이 땡기시는 분들이라면 갈매 맛집 쿠치나 디 까사로 직행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구리에 딱 추천할만한 피자집은 없어서 누가 구리에 놀러온다고 하면 구리 맛집을 추천할 곳이 딱히 없었는데 가볍게 이곳을 추천할 수 있을것 같아서 좋습니다.

 

아 물론 맛있는 파스타를 파는 구리 맛집이 있다면 댓글로 많이 알려주세요. 떠오르는 초밥 맛집은 있는데 양식을 먹을 만한 곳은 없는것 같았어서 말입니다. 오늘은 좀 더 비가 빨리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비 내리는 이번 한 주 이지만 기분까지 처지지 마시고 행복한 하루들이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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