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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감자전 칼로리 다이어트 음식인줄 알았더니

by ☞♡☜ 2020. 4. 21.

 

활동성 없는 요즘 집에서만 시간을 보내는 시기가 길어지면서 확찐자가 되었다. 오래가지 않는 다이어트를 매번 결심을 해보곤 하지만 아직 성공 전이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활동성은 제한되어 있으니 다이어트 음식을 주로 찾아 먹는 방안으로 조절을 하고 있었는데 주말이 되니 날씨도 쌀쌀해진 김에 전이 먹고 싶어져 별내 맛집 녹두마을에 가보았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갑자기 감자전이 급격하게 끌린터라 별내 전집을 검색해서 방문했다. 다행히 집 근처에 있어서 감자전을 먹을 수 있었다.

 

 

 

전과 어울리는 막걸리도 시키고 소주도 시켰다. 뭔가 고구마 감자 방울 토마토 이 세가지는 다이어트 음식으로 인식이 되어 있어서 감자전 칼로리도 낮고 diet를 위협하는 음식은 아닐거라 생각했다. 

 

하지만 웬걸 감자전 칼로리를 검색하지 않고 다 먹고 나서 서치를 해보니 깜짝 놀랐다.

 

 

감자전 칼로리 100g당 187.67Kcal

검색을 해보니 다이어트 식품으로만 알고 있었던 감자는 식용유와 만나서 전이 되면서부터 칼로리가 급상승 하는듯 싶었다.

 

100그램당 187칼로리 즉 거의 190칼로리에 달하는 kcal를 가지고 있었다. 1인분을 백그램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다.

이것도 감자전 칼로리가 너무 높은것도 아니긴 하지만 DIET 식품으로 생각했었던 감자였기에 이것도 꽤나 높게 느껴진다.

 

 

 

하지만 이건 기름과 만나면서 열량이 높아진거라 생각된다. 여전히 찐 감자는 칼로리가 높지 않고 풍부한 영양소를 가지고 있는 식품일거다. 

 

감자전 칼로리를 검색하고 약간의 죄책감이 있어서 다음 안주로 닭볶음탕을 주문하려다가 그나마 가볍게 느껴지는 홍어무침을 주문했다.

 

 

어렸을 때 홍어를 먹어봤던 기억이 있는데 커서는 없다. 그래도 홍어무침은 종종 잘 먹었던 기억이 있어서 큰 거부감 없이 시켜 보았는데 역시나 괜찮다. 

 

새콤하니 입맛이 없을 때 먹으면 좋을것 같은 홍어 무침이다. 홍어를 못 드시는 분들이라도 무침으로 해서 드시면 잘 드실거다. 우리가 생각하는 홍어의 냄새가 나지 않고 거의 양념 맛으로 먹는 셈이니까 말이다.

 

 

 

홍어도 홍어지만 칼로리가 별로 나갈것 같지 않아서 술 안주로 나름 죄책감을 덜어낼 수 있는것 같아 마음이 그나마 가벼웠다. 감자전 때문에 와본 별내 맛집 녹두마을 이지만 다른 안주들도 맛있어서 성공적인 선택이었다.

 

 

그리고 배가 차지 않아서 3번째로 주문한 두부김치다. 그래도 나름 이날 주문한 막걸리 안주들이 다이어트 음식들인것 같아서 마음이 놓인다. 

 

불쾌하게 배부른 상태를 만들지 않으면서 맛있게 배를 적당껏 채우는 술 안주로 최적의 선택들이었다. 감자전이 먹고 싶다면 별내 맛집 녹두마을을 추천드리고 다이어트 중이시라면 감자전 칼로리를 인지한채 드시는 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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