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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다양한 수제맥주를 원한다면

by ☞♡☜ 2020. 4. 6.

 

이태원도 한남동도 힙한 곳이 많지만 개인적으로는 늘 갈 때마다 새롭고 세련미가 넘치는것 같은 곳은 성수동 같다. 오랜만에 만나는 친구들과의 약속을 성수 술집으로 잡은 이유도 이 동네에서는 어디를 가든지 평타 이상은 하니까 약속 장소를 정하기 쉬워서다.

 

 

성수 맥주 맛집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성수 술집으로 워낙 유명한 곳인지라 늦게 방문해본 우리가 약간 머쓱한 감이 있긴 하지만 좋은건 시간이 지나도 좋으니 한번 소개드려본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에는 마당도 있는데 날씨가 좋아지면 이곳에서 햇빛을 받으면서 마셔도 좋을것 같다.

 

들어가기 전부터 사람들이 많아 보이길래 설마 했는데 역시나 유명한 성수 술집이어서 그런지 웨이팅이 있었다. 입구 앞 의자에서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

 

 

 

 

30분이라는 기다림의 시간이 있었지만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안으로 들어가보니 기다릴만한 분위기의 성수역 술집이어서 별다른 불편함 없이 기다릴 수 있었다.

 

 

성수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내부는 굉장히 넓어서 입구 쪽 공간 뿐만 아니라 안쪽으로 들어가면 또 하나의 큰 공간이 나온다. 우리는 이쪽에 자리를 잡게 되었는데 벽돌이 주는 특유의 분위기가 좋았다. 

 

 

손님들 중에는 커플 분들도 꽤 많았는데 연인끼리 와도 너무 좋을것 같은 곳이다. 

 

 

자리를 잡고 앉아 있으면 친절한 직원 분께서 메뉴판을 가져다 주신다. 자 이제 자리를 잡았으니 메뉴판을 정독해보기로 한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맥주들은 맥주 이름들도 위트 있는 이름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가장 먼저 8가지 수제맥주를 조금씩 맛볼수 있는 메뉴를 주문했다. 한참 인스타그램에서 핫했던 맥주 샘플 키트라서 먹어보고 싶기도 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한입씩 맛보고 가장 자기 취향의 수제 맥주를 주문하기 위해서였다.

 

 

나는 이 시기에 바이젠에 푹 빠져 있었던 때인데 역시나 바이젠이 제일 맛있게 느껴져서 성수역 맛집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에서도 바이젠만 내내 시켜 마셨다.

 

내가 주문한 바이젠 말고도 수제맥주 종류가 굉장히 많았었는데 인기가 많은 메뉴들은 일찍 품절이 되기도 하니 되도록이면 일찍 방문하시는 것이 더 많은 맥주 맛을 맛보실 수 있는 기회일거다. 자리가 마무리 되어 갈 때 바이젠 말고도 다른 수제맥주를 맛보려고 했으나 품절이 되어서 먹어보지 못했다.

 

 

안주들도 맥주와 가장 잘 어울리는 조합의 것들로만 구성되어 있어 안주를 선택하기에도 매우 편하다. 선택을 잘 못하시는 분들도 고민할 필요가 없다. 그냥 막 골라도 맥주와 찰떡인 안주들이다.

 

 

옛날에는 흑맥주에 빠졌었던 때도 있었는데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에서 마셨던 흑맥주도 정말 맛있었다. 이래서 수제맥주가 마시고 싶다면 성수 술집으로 가라고 했나보다.

 

 

두 가지 안주를 시켜보고 둘 다 맛있길래 이곳의 안주는 무엇을 시켜도 다 맛있겠구나 싶어서 새로운 안주들을 신나게 시키면서 맥주를 더 많이 마시게 된 것 같다.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의 단점이라면 맥주와 안주가 모두 맛있어서 과음을 할 수 있다는거다. 

 

 

 

성수 데이트 코스로도 좋은 성수 술집이니 저녁에 방문하시면 좋을것 같다. 날씨 좋은 날 서울 숲 데이트를 하고 나서 말이다. 맥주가 더욱이 맛있게 느껴지는 어메이징 브루잉 컴퍼니 수제맥주를 맛있게 드시고 싶으실 때 추천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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