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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플레이스 지안 양주 카페 소소함을 느끼다

by ☞♡☜ 2020. 4. 4.

 

경기도 양주시 백석읍 중앙로 164-22

운영시간 : 매일 AM 12:00 ~ 21:00

휴무일 : 월요일

 

서울 근교 카페로 접근성이 좋아서 SNS상에 양주 카페들이 많이 보이는 요즘 플레이스 지안을 다녀왔다. 월요일을 제외한 모든 날들을 영업하신다고 하니 Monday만 피해서 방문하시면 된다. 양주가 생각보다 가까워서 가는 시간은 40분 정도 걸렸던것 같다.

 

주차장도 카페 앞에 있으니 어딜 갈 때 마다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주차 걱정은 안하셔도 된다.

 

 

NO Kids Zone

양주 카페 플레이스 지안은 2020년 3월 부터 노키즈 존으로 운영된다고 하니 아기와 함께 방문하려고 했던 분들은 이점을 참고하시어 가시는 것이 좋을것 같다.

 

생각보다 카페가 넓지는 않았으나 사진처럼 온통 사방이 통 유리로 되어 있어서 햇살이 정말 잘 들어왔다. 매일 방콕하던 요즘같은 일상 때문에 보지 못했던 햇빛을 양껏 받아가는 기분이었다.

 

 

 

 

카페 인테리어는 심플하며 주문을 하는 곳 오른편으로는 직접 만드신것 같은 한과(1봉지 3,500원)와 쌀로 만든 쌀 케이크들이 있다. 눈으로 보기에는 정말 밀가루로 만든 케잌들과 비슷할 정도로 다양한 색들로 먹기 좋게 만들어져 있다.

 

 

양주 카페 플레이스 지안이 요즘 핫한 곳인지 사람이 많이 있었다. 다행히 빈 좌석이 있어서 착석할 수 있었지만 날씨만 안 추웠다면 야외 자리에 앉았을거다. 이곳엔 야외 자리가 꽤 많이 구비되어 있었지만 부는 바람이 차가워서 실내에 앉을 수 밖에 없었다.

 

 

 

화이트와 나무가 어우러진 인테리어가 참 마음을 편안하게 한다.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살도 한 몫 했지만 말이다.

 

 

커피도 맛있다. 진한 커피를 좋아하는 양주 카페 플레이스 지안은 풍미가 깊고 진한 Coffee여서 우리 입맛에 딱 맞았다.

 

 

배만 안 불렀으면 커피가 마음에 드니 쌀 케이크나 한과도 함께 먹어 보는거였는데 아쉽긴 하다. 다른 손님들은 꼭 디저트와 함께 커피를 마시고 계셨다. 양주 카페 플레이스 지안의 커피도 마음에 들었지만 카페 바로 앞 넓은 마당이 제일 좋았다.

 

 

그 곳에는 사진을 찍기 위한 예쁜 벤치가 마련 되어 있기도 하며 크고 작은 거울이 두개 있는데 작은 거울에서는 하늘과 함께 예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으니 플레이스 지안에 왔다면 커피만 마시고 갈 것이 아니라 마당에 있는 작은 거울을 통해서 이쁜 하늘과 사진을 찍기를 바란다.

 

 

생각보다 주차 공간도 꽤 넉넉해서 불편함 없이 방문을 할 수 있었던 양주 카페로 주말 오후 바람 쐬러 갈 곳으로 한번쯤 추천드린다. 날씨 좋은 날 방문하시면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에 기분도 좋아지고 마당에서 인생샷을 찍을 수 있으니 말이다.

 

아직은 많이 유명하지 않은 양주 카페인것 같지만 조금만 있으면 인스타그래머 유투버들로 가득한 플레이스 지안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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