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갔다가 밥 시간이 애매해서 카페를 먼저 갔다가 점심을 먹기로 한 날이었습니다. 양평 문호리가 다가오자 갑자기 배가 고파지는거 있지요? 그 때 마침 옆에 양평 맛집 칠오닭갈비가 보였습니다.
그래서 남자친구랑 저기 갈까? 닭갈비 먹을까? 어떡해 멈춰 말아?! 하다가 멈춰서 차를 돌려서 들어간 칠오 닭갈비 입니다.
맛집인지 알 수 있는 것이 주차장에 서있는 차들만 봐도 알 수 있는데 차들도 엄청 많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주차할 공간이 넓어서 주차할 수 있었습니다.
양평 맛집 칠오닭갈비는 치즈 퐁듀 닭갈비와 직접 뽑은 막국수가 있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가게에 들어선 순간 자리는 꽉 차 있는게 보였고 직원 분이 나오셔서 안내해주셨습니다. 대기 표를 받아야 하는데 앞에 다섯 팀이 있다고 기다리셔야 한다고 하셨습니다.
얼마나 기다려야 하는지는 정확하지 않고 내부에 자리가 많은걸 봐서는 회전율이 좋을것 같다고 판단하여 저희는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신기한게 외국인 손님들도 많이 있었습니다.
이 문 앞으로 웨이팅 줄이 쭉 이어져 있습니다.
저곳에서 그렇게 한 3~40분은 기다렸던것 같습니다. 회전율이 엄청 빠른 음식점은 아니었던지라 기다리는 시간이 꽤 됐던것 같습니다. 하필 딱 배가 고파올 시간이라 기다리기가 더 힘들었습니다.
맛있는 냄새도 앞에서 풀풀 나고! 그래도 기다리는 시간동안 자리를 치우시는 직원 분들을 보니 안심이 되기도 했습니다. 정말 깨끗하게 치워주시고 완벽하게 자리 정돈이 된 후에 안에 들어갈 수 있게 해주시더라고요. 직접 자리에 앉았을때도 느껴지는 부분이었던지라 아 이런거라면 당연히 기다려야지 라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사진 속 보이는 저 치즈도 뭔가 남다른 치즈의 맛이 난답니다.
저희는 소금 닭갈비와 양념 닭갈비 + 치즈 퐁듀(4,000원) + 막국수를 주문했습니다. 탄산 음료를 먹으려고 했으나 건강을 생각해서 탄산 음료를 좋아하는 제가 이번 한번은 참았습니다. 큰일인것 같습니다.
정말 식사 할 때 마다 음료수를 먹는 습관이 정말 안좋은건데 흑 원래 줄여야 하는 습관들을 마치 큰일을 한 것 마냥 말을 하니 말입니다.
소금 닭갈비 보다 양념이 더 쉽게 탄다고 해서 더 많이 뒤집어줘야 한답니다. 그러한 이유로 남자친구의 손은 누구보다 바빴습니다. 허헛 저기 함께 주는 떡볶이 떡도 구워 먹으니 너무 맛있었습니다. 겉은 바삭바삭한데 속은 쫀득쫀득하니 너무 맛있었어요. 떡볶이 떡은 어디에 먹어도 조화로운 떡인것 같습니다.
생생하게 전달드리고 싶어서 동영상으로도 찍어 두었습니다.
이건 양념 닭갈비를 굽기 전의 모습 입니다.
맛있게 구운 양평 맛집 칠오닭갈비를 치즈 퐁듀에 푸~욱 담궈 먹으니 아 진짜 이 조합 누가 발견했습니다. 아니 원래 있던 조합이긴 하지만 여기 치즈 퐁듀는 맛이 다릅니다.
이것도 가평? 양평만의 노하우로 만든 치즈라고 써있었는데 까먹어서 설명은 못드리겠는게 참 안타깝습니다.
저 치즈 퐁듀 너무 맛있습니다. 그냥 먹어도 맛있는 양평 맛집 칠오닭갈비 이지만 저기에 찍어 먹으면 그 맛은 정말 배가 됩니다. 처음엔 치즈 퐁듀를 4천원이나 받아? 했지만 시켜서 먹어 보면 저거 없어지는거 순삭입니다. 앞선 생각 1도 안들게 하는 맛이고 후회없는 선택이니 꼭 시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저는 제 입맛에 취향 저격인 나머지 남은 치즈 퐁듀까지 싹싹 긁어서 먹었답니다.
도중에 먹다가 막국수가 드디어 나왔습니다.
타이밍 좋게 나온 막국수 였습니다. 양평 맛집 칠오닭갈비의 막국수는 아 이것도 맛있었습니다. 다 맛있다고 하니까 못믿으실 수 있는데 저 맛없는건 맛없다고 실제로 리뷰도 그렇게 쓰는 사람인데 여긴 진짜 입니다.
남자친구랑 둘이 인생닭갈비다 라고 계속 중얼거린 곳이랍니다. 막국수 또한 너무 맛있어서 면 한가락도 안남기고 싹쓸이 하고 왔답니다. 국물도 어찌나 맛있던지 감칠맛 나는 시원한 맛이 너무 맛있습니다.
맛있으니 요리 조리 사진도 많이 찍어 두었습니다.
다이어터 분들이 밤에 보시게 되면 야식을 시켜 먹게 되는 비주얼 입니다.
이건 양평 맛집 칠오닭갈비의 다크호스 양념 맛 입니다. 소금 단품만으로도 맛있는 곳이지만 개인적으로는 소금 양념 반반으로 시켜서 두 가지 맛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저희도 반반 주문이 가능한지 고민했는데 사장님께서 아주 시원한 말투로 된다고 하셨습니다. 사람들 생각하는거 다 똑같다고 저희와 같은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많은가 봅니다.
그러니 여러분들도 이 글을 보실 때 양평 맛집 칠오닭갈비에 처음 방문하시는 순간들이라면 고민하지 마시고 소금 1인분 양념 1인분씩 시켜서 둘 다 맛을 느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진짜 문호리 뿐만 아니라 닭갈비 맛집으로도 소개하고 싶은 곳이니 정말 만족스러운 식사가 되실 겁니다.
그리고 이 근처에도 문호리 카페나 양평 카페들이 꽤나 많아서 데이트나 드라이브 하기 좋은 곳이 될겁니다. 양평 카페로는 하우스 베이커리가 빵도 맛있고 카페 내부도 예뻐서 만족스러웠던 곳이니 여기 가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럼 이번주에도 열심히 놀러다니고 열심히 포스팅 하겠습니다.
블로거의 길은 너무나 힘들지만 꾸준하게 해나가면 답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그럼 여러분 추워지는 일교차 때문에 감기 걸리시는 일 없이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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