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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by ☞♡☜ 2019. 10. 16.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주차 공간은 넉넉하나 항상 손님이 많아서 주차 시간이 꽤 걸림

*발렛 해주시는 직원 분들이 계심(발렛 비용 2,000원)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핫플로 유명한 Hau's Bakery에 드디어 다녀와봤습니다. 사실 직접 방문하기 전에는 항상 단면적인 사진 한 컷만 보게 되니까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가 얼마나 큰지 잘 몰랐었습니다. 정문에 들어갈때도 몰랐지 말입니다. 그래서 들어가면서 아 카페 내부 작을것 같은데 앉을 자리 없는거 아냐? 하며 들어섰습니다. 위치는 아래를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양평 카페 추천

우선 누구보다 빠르게 내부에 비어있는 자리를 맡아봅니다. 정말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가 핫하긴 핫한가 봅니다. 정~말 사람이 많았습니다.

 

하우스 베이커리는 옛날 한옥을 개조해서 만든 카페로 보이는데 마당까지 있어서 거기에도 사람이 가득가득했고 독채로 되어있는 공간에도 빈 자리가 안보였었거든요. 그나마 다행인격으로 손님이 일어나셔서 바로 앉았습니다.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

자리를 잡았으니 이제 맛있는 베이커리와 커피를 주문하러 가봅니다. 주문하는 곳 오른쪽에 빵이 이렇게나 많습니다.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정말 다양한 베이커리들이 케이크부터 타르트 등 많이 준비되어 있습니다. 구경하는 재미도 넘칩니다.

 

 

남양주 드라이브 코스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를 인스타그램에서 볼 때 마다 빵이 그렇게 맛있어 보이던데 직접 두 눈으로 보니 진짜 감격 그 자체 였습니다. 정말 먹음직스러운 빵들이 많이 진열되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격은 좀 창렬인것 같았습니다.

 

성수동 어니언에서 파는 팡도르는 7~8천원대 였던것 같은데 여기는 팡도르가 한개에 1만원 이었습니다. 다른 빵들도 그 가격대로 비슷했습니다. 여기 저기 가격면에서 창렬 스멜이 났지만 예쁜 카페 뷰 값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우스 베이커리 팡도르

제가 좋아하는 팡도르도 많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양평 하우스 베이커리

저는 팡도르 가루(설탕)를 굉장히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팡도르와 마늘빵을 선택했습니다. 맛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의 수가 증명한다 생각하고 맛 걱정은 하나도 하지 않고 주문 했습니다. 빵에 비해서 커피는 평균적인 가격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Haus Bakery

그리고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는 정말 내부 곳곳이 너무 예뻤습니다. 외부도 이쁘지만 채광이 들어오는 그 장면이 굉장히 예쁘더라구요. 한옥이라서 그런지 그냥 앉아 있어도 아늑한 기분이 들기도 했습니다. 넓은것도 넓지만 아기자기한 멋이 있는 한옥 카페였답니다.

 

 

주문을 하는 공간 쪽에 앉으신 여성 분들은 시킨 빵을 일어나서 사진을 찍고 계셨는데 여기 오면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것 같습니다. 저도 여기서 사진을 많이 찍게 되는걸 보면 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커피 맛은 일반적인 맛입니다. 요즘 인스타그램에서 핫한 카페들이 아메리카노도 맛이 없는 경우가 많은데 평균 정도의 맛이니 이것마저도 다행인것 같습니다.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이로서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커피 맛은 쏘쏘 나쁘지 않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빵은 저희가 점심을 먹고 온 뒤였어서 배가 부른 상태였기 때문에 마늘빵은 차를 타고 이동을 하면서 먹기로 했습니다. 그렇다면 제가 좋아하는 팡도르를 제일 먼저 먹어보았습니다. 역시나 맛있었습니다.

 

배가 부르지만 퐝도르 들어갈 공간은 남아있었습니다. 남자친구는 처음 먹어본 순간이었는데 남자친구도 달달하니 괜찮다고 했습니다.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고양이

커피를 마시다가 이렇게 귀여운 고양이들도 뒷마당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귀여운 고양이

빵과 커피를 먹다보니 작은 문 틈 사이로 사람들이 자꾸 밖으로 나갔습니다. 뭐지하면서 오잉 하고 쳐다보았는데 저희가 앉아있던 곳과 연결되어 있는 문으로 나가면 뒷 마당에 또 자리들이 많았습니다. 정말 양평 하우스 베이커리는 끝이 없는 기분이었습니다. 자꾸 자리가 나옵니다. 정말 생각했던 것보다도 굉장히 넓은것 같습니다. 여기서 또 느꼈습니다.

 

사람들이 나가는 방향을 따라 얼굴을 돌려서 쳐다보니 모두가 고양이 구경을 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모르게 일어나서 나가 귀여운 고양이들을 구경했습니다. 엄마 고양이가 새끼 고양이들을 보호하면서 예뻐해주고 젖도 물려주는 풍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사실 저는 고양이를 무서워하는데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고양이들을 보고 용기내서 가까이 다가가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좋은데 이렇게 느긋한 고양이들을 바라보고 있으니 마음이 평화로워지기도 했답니다.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

커피를 다 마시고 앞 마당을 나와보니 이야~ 앞마당도 굉장히 넓습니다. 까도 까도 나오는 양파처럼 하우스 베이커리의 매력이 끝이 없습니다. 이쪽 구간은 강아지들도 함께 들어올 수 있는 공간인지 강아지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강아지들도 뛰어놀고 아기들도 쫑쫑 걸음으로 뛰어놀고 있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얼굴이 많이 나와서 사진은 못올리지만 너무 힐링되는 장면들이었습니다. 강아지 키우시는 분들은 이곳에 오셔도 정말 좋아하실것 같습니다. 특히 앞 마당 옆에 자리들은 좌식인데 나중엔 꼭 저기에 앉아보고 싶었습니다. 다음에 올 때는 저 자리에 앉아 봐야겠습니다.

 

주차 공간도 이정도면 넉넉하고 자리가 워~낙 넓은지라 아무리 손님들이 많아도 어딘가에는 꼭 자리가 있는것 같고 말입니다. 그래서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하고 싶을때면 양평 카페 하우스 베이커리를 또 한번 방문할것 같습니다.

 

사실 이곳이 목적이 아니더라도 양평과 남양주에는 워낙 맛집들이 많으니 방문할 기회들이 많지 않습니까? 양평 맛집들을 갔다가 후식을 드시러 이곳에 오면 딱이겠습니다. 그럼 다른 분들도 이 좋은 곳을 경험하시기를 바라며 오늘도 좋은 하루가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지도도 올려드리니 헤매지 말고 찾아가시기를 바랍니다. 그럼 오늘도 화이팅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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