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갈비를 먹으러 설날에 남양주 호평동에 갔었다가 영업을 하지 않아 이곳 저곳을 찾아 다녔습니다. 이곳 저곳의 돼지갈비 맛집을 찾아 전화를 해보니 별내 태릉 허참 갈비만이 설 당일에도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영업을 하신다는 얘기를 듣고 바로 달려간 별내 맛집을 소개시켜 드리겠습니다.
가게 이름인 별내 맛집 태릉 허참 갈비를 보았을 때는 아무 생각이 들지 않았었는데 알고보니 방송인 허참씨께서 운영을 하시는 음식점이라고 합니다. 얘기를 듣고보니 정말 그런것 같았습니다. 허참이라는 이름이 흔하지도 않고 굳이 태릉 갈비 음식점 간판에 허참이라는 단어를 쓰지 않알것 같았습니다.
별내 태릉 허참 갈비는 꽤 넓은 주차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음식점 내부도 굉장히 큽니다. 밖에서 보았을 때는 일반적인 갈비집과 별반 다를게 없는데 안으로 쭈욱 들어가면 뭔가 비닐하우스 라고 해야 하나 외부에서 먹는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안으로 들어가 보다 더 따뜻할것 같은 자리에 착석을 했습니다. 확실히 요즘 명절이 옛날 명절 같지 않은게 다들 시골을 안갔는지 손님이 많았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때는 조금 이른 저녁이었는데 완전한 저녁이 아니었음에도 불구하고 손님이 많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저희가 식사를 하고 있는 도중에도 많은 손님들이 들어와서 자리를 꽉 꽉 채웠습니다. 블로그를 보고 온곳이었는데 맛집이 많는가 봅니다. 인원수 보다 조금 더 많은 양으로 갈비를 주문하고 기다리기 시작했습니다. 기본 반찬을 셋팅해주시는데 어느 음식점과 다르지 않은 기본 찬으로 특별할건 없습니다.
별내 맛집으로 포스팅 되어 있었던 태릉 허참 갈비의 메뉴판이 궁금하신 분들이 있을까봐 찍어 왔습니다. 블로그를 이제 몇달 정도 해오니 메뉴판은 잊지 않고 필수로 찍게 되었습니다. 저희가 먹었던 돼지갈비의 가격은 250g당 13,000원 입니다. 소갈비도 있으니 소갈비가 드시고 싶으신 분들도 태릉 허참 갈비를 방문해 드셔도 될 것 같습니다.
파채 입니다. 상상하시는 그 맛이지만 갈비가 맛있으니 갈비와 함께 먹을땐 더 맛있게 느껴졌습니다.
맛있게 익어가는 태릉 허참 갈비입니다. 갈비도 별내 맛집답게 맛이 있었는데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직원분들의 서비스가 불친절 해서 살짝 놀랐습니다. 주문을 받으시는 직원분 중 한분이 저희가 추가 주문을 하려고 요청했는데 신경질 비슷한 어투로 주문을 받으셔서 제가 뭐 잘못한줄 알았습니다.
단순히 식사를 하다가 고기를 추가하는 일반적인 상황이었는데 말입니다. 가족 모두 살짝 당황하긴 했으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러 온 자리에서 이것 저것 따지기 싫어서 당황은 했지만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습니다. 제 블로그를 많이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맛이 있는 집이라도 서비스가 별로면 재방문은 없습니다.
아마 여기는 그럴것 같습니다. 돼지갈비가 맛이 있긴 하지만 다른 음식점과 견주었을 때 특출나게 맛있는 맛은 아니니까 말입니다. 글을 쓰는 지금도 그때의 태도가 생각이 나서 기분이 조금 언짢습니다. 하지만 돼지갈비는 맛있으니 가까운 곳에 사신다면 돼지갈비가 땡기는 날 방문하셔도 만족하실 것 같습니다.
배고픔이 극에 달하는 이 늦은 밤 시간에 태릉 허참 갈비 사진을 보려니 꼬르륵 소리가 납니다. 저녁도 많이 먹고 간식도 두둑히 먹었는데도 꼭 이 시간만 되면 배고픔이 몰려오는걸 보니 이번 다이어트도 힘겨울것 같습니다. 혼자 조용히 마음먹은 다이어트지만 그래도 열심히 지켜볼 겁니다.
내일은 아침 요가가 있어서 더 저녁에 야식을 먹으면 안되기 때문에 있는 힘껏 참아보겠습니다. 이렇게 돼지갈비처럼 양념이 많이 되어 있는 고기나 요리를 먹으면 많이 부으실텐데 그럴 때 요가가 정말 좋습니다. 나중에 마음이 생기시면 동네 요가원에서 배워보시기를 바랍니다.
아 이건 일은 아침 요가가 있어서 더 저녁에 야식을 먹으면 안되기 때문에 있는 힘껏 참아보겠습니다. 이렇게 돼지갈비처럼 양념이 많이 되어 있는 고기나 요리를 먹으면 많이 부으실텐데 그럴 때 요가가 정말 좋습니다. 나중에 마음이 생기시면 동네 요가원에서 배워보시기를 바랍니다.
아 이건 요알못인 저라서 고기를 구울때도 집게를 저에게 잘 안주시는데 어쩌다보니 집게가 제 앞에 있어서 제가 고기를 굽다가 이렇게 태워버렸습니다. 이렇게 태워놓고 저 자신도 어이가 없어서 사진을 한번 찍어봤습니다. 고기 잘 굽는 방법이 따로 있는건지 잘 모르겠습니다.
굽다 보면 고기도 잘 구워질거라 생각합니다. 아무튼 개인적으로는 서비스만 빼면 맛있는 별내 맛집 태릉 허참 갈비이니 서울 근교 드라이브를 하시고 싶은 분들이나 돼지갈비가 땡기시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요즘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여간 걱정이 많으실거라 생각합니다. 항상 건강 유의하시고 내일은 오늘보다 더 자주 자주 행복한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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