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 빌리엔젤 크레이프 케이크가 진리!

홍대 카페 빌리엔젤

 

요즘 홍대며 합정이며 예쁜 카페가 정말 많은것 같습니다. 그렇게 선택지가 많이 주어질때마다 이 선택 장애는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한참을 헤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어디로 갈까 하며 길거리에서 헤매고 있던 도중에 크레이프 케이크가 맛있다는 홍대 카페를 발견해서 홍대 빌리엔젤에 다녀왔습니다. 이 크레이프 케이크가 맛있다고 한건 친구의 강력한 외침이었어서 안심하고 홍대 카페 빌리엔젤로 들어갔습니다.

 

합정역 카페 빌리엔젤

 

사실 처음에 카페 안으로 들어갔을때는 홍대 빌리엔젤의 내부가 조금 좁아서 읭? 여기에 어떻게 앉지 싶었지만 안쪽으로 들어와서 문을 열고 나가니 카페 뒷쪽에 작은 테라스 같은 공간이 있었습니다. 

 

사람도 없고 하니 한적해서 테라스 자리에 착석했습니다. 

 

홍대 카페 빌리엔젤

홍대 카페나 합정 카페는 대부분 내부가 아기자기한 카페가 많은것 같습니다. 그래서 옆 테이블과의 간격이 좁아서 나의 얘기가 들리진 않을까 신경쓰였던 적이 정말 많았었습니다. 아무튼 홍대 빌리엔젤 에서 저는 커피가 아닌 홍차를 시켰습니다. 

 

 

커피를 너무 많이 마셔서 한잔 더 마시면 머리가 아플것 같았어서 홍차를 시켰는데 친구중 커피를 시킨 한명의 것도 한입 마셔보았는데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분명 카페임에도 불구하고 커피가 맛이 없는 집들이 많은데 홍대 빌리엔젤은 커피 맛 합격입니다. 당연한건데 괜히 기쁜게 웃기기도 합니다. 

 

앞으로 이렇게 인테리어에만 신경쓰는 카페가 아니라 커피 본연의 맛에 충실한 카페들이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빌리엔젤 크레이프 케이크

 

그리고 홍대 빌리엔젤의 대표 메뉴인 크레이프 케이크입니다. 보기에는 치즈 케잌과 비슷하지만 확연하게 다른 맛을 가지고 있습니다.

 

홍대 카페 빌리엔젤

 

그 대표 메뉴 저희도 시켜봤습니다. 크레이프 케이크는 저 케이크 끝쪽을 포크로 한장 한장 돌돌 말아서 먹는 케이크 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 먹어본거라 먹는 방법을 처음엔 몰랐지만 친구가 알려줘서 무난히 먹을 수 있었습니다.

 

무작정 단맛이 아니라 적당히 단맛 이라서 쌉싸름한 홍차와 굉장히 잘 어울리는 맛이었습니다.

 

이렇게 맛있는 차를 알아가면서 커피 마시는 빈도 수를 줄여 가야겠습니다. 이곳의 홍차가 따로 판매가 된다면 구매해서 집에 두고 싶은 마음도 있습니다.

 

 

홍대 빌리엔젤 메뉴

합정역 카페 빌리엔젤은 어떻게 어느 각도로 찍어도 예쁘게 나옵니다.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 활동을 활발하게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곳에 와서 인스타그램 갬성의 사진을 많이 득템하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아기자기한것을 좋아하시는 분들도 추가로 말입니다.

 

합정역 빌리엔젤 케이크

 

 

아 참 그리고 홍차와 커피는 이렇게 큰잔에 줍니다. 마치 걸리버 여행기에 걸리버가 된 느낌이 들게 합니다. 잔 때문인지 괜히 혜자급으로 느껴지는 홍대 빌리엔젤의 홍차였습니다.

 

홍대 빌리엔젤 케이크

처음 가본 홍대 카페 빌리엔젤 이었는데 인테리어는 다른 곳과 다를게 없는 평범한 카페였지만 크레이프 케이크가 하드캐리 였습니다. 홍대 빌리엔젤의 크레이프 케이크는 진리니 커피만 마시지 마시고 방문하시는 분들은 케이크를 꼭 먹어보시길 바랍니다.

 

사실 크레이프 케이크에 대한 관심이 전혀 없었는데 합정역 카페 빌리엔젤 때문에 없던 관심도 생겨 다른 크레이프 케이크 전문점도 한번 찾아서 방문해볼 예정입니다. 저는 이렇게 안먹어 보았던 음식을 알게 되고 그 음식이 맛있는 집을 찾아다니는것을 참 좋아하는데 이로서 다음주도 찾아갈 맛집이 생겨서 좋습니다.

 

여러분들도 원래 몰랐었지만 최근에 알게되어서 맛있게 먹었던 경험이 있는 음식이 있다면 댓글로 하나씩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그것 또한 도전해보려고 하니 말입니다. 아직은 서투른 블로거지만 아니 블로거라고 하기도 쑥스럽지만 매일 꾸준하게 제가 얻은 정보를 올려보려고 하니 함께 좋은 정보를 공유해가는 곳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최소한 이 글을 보고 계신 분들은 하루에 하나씩 이상은 꼭 좋은일이 생겼으면 합니다. 오늘 하루의 마무리도 좋은 기분으로 마무리 하시길 바라며 내일도 즐거운 하루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