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 맛집 명동찌개마을 크흐 술 땡기는맛!

블로그를 시작한 뒤로는 구리 맛집이든 별내 맛집이든 맛있는 음식점을 발견할때마다 카메라부터 들기 바쁩니다. 음식 사진 찍는거은 어렵지 않으나 메뉴판을 찍는 것을 자꾸 까먹어서 보다 많은 정보를 드리기에는 아직 아쉬운 점이 많습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지나갈수록 맛집에 대한 정보를 그 순간 많이 담는 것이 몸에 익숙해져가니 좋은 맛집을 많이 소개해드릴 수 있는 리뷰를 많이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구리 맛집 명동찌개마을

 

 

지난 주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이번 주말이었습니다. 아침 점심을 두둑히 먹고 집에서 널브러져 있다가 투게더 아이스크림을 오랜만에 먹었더니 너무 느끼했습니다. 그래서 얼큰한 동태찌개나 김치찌개가 급으로 땡겨 친구들한테 구리 맛집 명동찌개마을을 추천받아 바로 직행했습니다.

 

그렇게 구리시에 오래 살았었으면서도 이곳은 처음이었는데 저만 몰랐던 곳이었는지 사람들이 꽤 많았습니다.

 

나이대도 꽤나 다양했는데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분들이나 술을 드시고 계신 아저씨들 또는 가족 단위 등 남녀노소 구분 없이 좋아하는 음식점 같았습니다.

 

 

돌다리 맛집 동태찌개마을

 

구리 맛집 명동찌개마을은 돌다리 옛날 샴푸 나이트가 있었던 곳 바로 건널목에 있는데 지금의 스타벅스 돌다리점 바로 건너편 이라고 설명하는게 더 빠를것 같습니다. 아마 구리에 사시는 분들이라면 이 한 문장으로 어디에 위치해있는지 이해가 되셨을거라 생각합니다.

 

원래 구리 맛집 명동찌개 마을 자리가 약국 자리 였던걸로 기억하고 있는데 운영이 잘 안됐었나 봅니다. 그래도 맛집이 탄생했다면야 그나마 다행입니다. 아무튼 가게로 들어가자마자 저희는 동태탕 중자를 주문하였고 밑반찬이 셋팅이 되었습니다.

 

성격이 급해서 음식이 늦게 나오거나 기본 셋팅이 늦게 되면 견디기를 힘들어하는 타입인데 이집은 모든지 빠른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왠지 동태탕도 빨리 나올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돌다리 맛집 동태찌개마을

그렇게 음식이 나오기 전에 이곳의 김치가 맛있어서 그리고 투게더를 먹고 온 터라 속이 넘나리 느끼해서 동태탕이 끓기도 전에 김치로 배를 채운것 같습니다. 김치가 달다구리 한것이 맛있었습니다. 구리 맛집답게 동태탕의 양도 어마어마 했습니다. 밥도 국 그릇에 완전 가득 채워서 주시고 인심이 짱이었습니다.

 

요즘은 음식점에서 공깃밥을 주문해도 양이 적게 나오거나 한적도 많았는데 여기는 푸짐하니 좋습니다. 맛의 질도 중요하지만 양 또한 중요하다고 생각이 되는 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구리 맛집

구리 맛집 동태찌개마을의 대표 메뉴가 나왔습니다. 동태탕을 조금 끓였을때는 조금 밍밍한 맛이 있어서 팔팔 끓여보기로 하고 기다리고 있는데 주위를 둘러보니 모두 초록색 병의 소주를 드시고 있었습니다. 아 여기 술 먹으러 오는데구나 라고 생각이 들 정도 였습니다. 술을 안먹고 있는 저희가 약간 어색한 기분이 든달까요?

 

그치만 한입 먹어본 순간 테이블마다 소주가 있는 풍경을 단번에 이해해버렸습니다. 둘다 먹자마자 야하 이거 소주 안주다 싶었습니다. 동태찌개 구리 맛집 이면서도 소주 안주 맛집인듯 합니다. 여러분 술을 마시러 돌다리로 나오셨다면 돌다리 술집을 갈게 아니라 여기 오셔서 마시면 진짜 술이 술술 들어갈 곳입니다. 

 

 

나중에는 차를 두고 이곳에 와서 술과 함께 먹어봐야겠습니다. 밥으로 먹었을때랑 안주로 먹었을때의 차이는 분명 또 있을겁니다. 하지만 그때나 지금이나 맛있다는 사실은 똑같을겁니다. 그러니 다양하게 맛보는건 풍부한 맛을 느끼게 해주는게 분명할겁니다.

 

구리 맛집 동태찌개마을

 

이 사진을 보시면 아실겁니다. 진짜 여긴 술을 마시면서 속을 해장할 수 있는 곳입니다. 술 못마시는 알쓰지만 진짜 그건 장담 할 수 있습니다. 저희는 운전을 해야 해서 술을 못마셨지만 여기 오시는 분들은 꼭 술을 시키시게 될겁니다. 아니 시키셔야 할겁니다. 술을 부르는 구리 맛집 동태찌개마을 이니까 말입니다.

 

오랜만에 맛있고 푸짐한 구리 맛집을 발견하게 되어 다음날인 오늘 바로 포스팅합니다. 그럼 힘든 월요일이지만 오늘도, 이번주도 모두 즐거운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