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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맛집8

이화수 육개장 추울 때 제일 생각나지 물론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에 상관없이 언제 먹어도 맛있는 음식이지만 겨울이 되면 국밥과 같은 뜨끈한 국물이 좋은 육개장이 생각난다. 수많은 체인점 중에서도 특히나 이화수 육개장이 양도 많고 설렁탕 집 처럼 뜨끈한 돌솥밥이 함께 나오기 때문에 추운 날씨의 날이면 유독 생각이 나는것 같다. 이곳 말고도 육대장 이라는 체인점도 맛있지만 이날은 따뜻한 돌솥밥을 먹고 싶어서 이화수 육개장에 방문해 보았다. 차돌 육개장 10,000원 + 돌솥밥 바로 위 사진처럼 건더기도 많고 국물도 많이 들어갈 수 있는 꽤나 큰 대접에 나오는 이화수 육개장과 따뜻한 누룽지를 먹을 수 있는 돌솥이 함께 나온다. 먹는걸 좋아하시는 분들은 메인 메뉴 뿐만 아니라 밑 반찬들의 맛을 중요하게 생각하시는데 이곳에서는 어떤 메뉴들이라도 .. 2020. 12. 11.
갈매동 맛집 갈매골 순두부 고소하다 짧은 주말이 지나가는 일요일 밤에 속이 갑자기 느끼해졌습니다. 매콤하고 얼큰한 순두부 찌개가 먹고 싶어져서 별내 순두부 찌개를 검색해보니 마땅한 곳이 없었습니다. 예전에 동익미라벨 사거리 쪽에 있는 북촌 순두부 가게에서 해물 순두부를 먹은 적이 있었는데 맛이 없었던 터라 거기는 제외를 하고 찾아봤었습니다. 조금 가더라도 맛있는 순두부 찌개를 먹고 싶어서 갈매 순두부 까지 찾아보았는데 몇군데 중 꽂히는 곳이 있었습니다. 갈매동 맛집 이라는 갈매골 순두부집 이었는데요. 서울로 나가거나 놀러 갈 때 지나갈때마다 봤던 음식점이었습니다. 뭔가 길가에 크게 자리 잡은 음식점이라 맛집 포스가 느껴졌던 집이었는데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주차장도 꽤 넓은데다가 가게 자체가 엄청 컸습니다. 뭔가 단체 모임이 있다면 예.. 2020. 3. 3.
응급실 떡볶이 어릴적 국물 떡볶이 맛 이번 주말 원래는 친구들과 제 생일겸 성수에 가서 맛있는 음식과 술 한잔 하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민인 우한 폐렴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을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친구들 중에 임산부인 친구도 있어서 더욱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가 본인의 신혼 집에서 음식들을 시켜먹고 영화를 보면서 노는게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다들 우한 폐렴으로 인해 걱정이 많았던터라 모두 찬성을 하여 성수 약속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친구네 신혼집에 이른 점심부터 방문했습니다. 남편은 저희를 오랫동안 봐왔던 분이어서 임신을 한 친구가 걱정이 되었는지 본인이 약속을 잡고 나가있을테니 맘 편히 놀라고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천사 남편 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착하신 남편 분 덕분.. 2020. 2. 2.
갈매 맛집 쿠치나 디 까사 가격도 적절해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는데 내일이 없듯이 신나게 먹고 마셔서 그런지 숙취 비스무리한 것과 폭식으로 인해 배에 가스가 엄청 찼습니다. 그래서 정말 늦은 오후까지는 잠만 내리 푹 잤던것 같습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뭔가 해장을 해야할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국밥으로 해장하는 것이 아닌 느끼한 파스타나 피자로 해장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갈매 맛집으로 이미 알고 있는 후추에 가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을까 생각하다가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어져서 쿠치나 디 까사를 찾아내어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보니 이른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음식점에 들어가기전 바깥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피자가 육천 구백원 이라고 적혀져 있어.. 2020. 1.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