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192 금정구 맛집 온천장 돼지국밥 대박인곳 부산 여행을 갈 때면 해운대와 광안리 그리고 깡통시장을 돌다 오는 것이 대부분이었다. 이번에는 부산 금정구 쪽에 갈 일이 있어서 온천장역 주변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다. 위치는 온천장역 4번 출구로 나오면 건너편에 있어서 쉽게 찾을 수 있다. 사실 어디 멀리 나갈 시간은 안되고 온천장역 근처 돼지국밥집 아무 곳이나 들어가자 하고 찾은 곳이었다. 가게 앞에 다 와보니 옛날 돼지국밥 가게인것 같았다. 뭔지 모르게 맛집의 향기가 느껴지는듯 해서 겉모습을 보고 조금 안심하고 들어갈 수 있었다. 가게 내부는 좁다. 그래서 더 정감이 간다. 가게 안쪽에 있는 창문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아 보았다. 정감 가는 달력과 TV에서 나오고 있는 옛날 드라마 서울의 밤이 마치 내가 금정구 맛집 온천장 돼지국밥에 들어오자마자 시.. 2020. 7. 29. 다산신도시 카페 우디가 분위기도 맛도 좋다리 요즘 핫하다는 다산신도시 카페를 다녀왔다. 다산신도시가 지어지고 남양주시 지금동과 도농동까지 다산동으로 통합이 되면서 이름 뿐만이 아니라 이쪽 부근에도 카페가 새롭게 많이 생긴것 같다. 다산신도시 카페 우디가는 구 도농동 부영아파트 쪽에 위치해 있다. 이쪽에도 다산신도시 맛집도 많이 생긴것 같아서 갈 곳이 많아져 괜히 즐거웠다. 우디가에 들어가니 천고가 굉장히 높아서 실내에 들어갔음에도 답답함이 없었다. 그리고 시선 강탈인 고양이들이 두마리나 있었다. 나는 고양이를 무서워하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이 두마리는 너무 귀여웠다. 멍청미도 있고 평온하게 있는 것이 한량 같았다. 그리고 주위에 강아지들을 데리고 오신 손님들이 많은걸 보니 애견동반이 가능한 카페인것 같으니 여러분들의 반려견과 반려묘들도 함께 데리고 .. 2020. 7. 16. 공릉 맛집 여기서 곱창은 처음 먹었네 한참 화사 먹방으로 곱창과 막창들이 인기를 끌고 있었을 때 소곱창이든 돼지곱창이든 거의 매 주 마다 먹었던 기억이 있는데 정말 오랜만에 곱창을 먹고 왔다. 뜬금 없지만 곱창집은 다 똑같은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것 같다. 친숙한 분위기 말이다. 친한 언니와 서로의 중간 지점인 공릉역에서 만나기로 했다. 공릉 맛집은 잘 모르지만 그나마 맛있는 집을 안다는 언니가 인도한 공릉 곱창에 다녀왔다. 공릉역 2번 출구 바로 앞에 위치해 있어서 아주 쉽게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반찬은 다른 곱창집들과 마찬가지로 국물과 파무침 및 김치가 나온다. 생간과 천엽이 나왔지만 나는 이 두가지는 못먹는 관계로 패스했다. 육회 육사시미 이런건 다 먹는데 생간이랑 천엽은 입맛에 안맞는다. 지도를 보아도 이 공릉 맛집은 공릉역 2번 출.. 2020. 7. 15. 문경 맛집 진남매운탕 해장을 원한다면 지인들과 경상도 여행을 다녀왔다. 한번도 가본 적 없었던 문경이라는 곳이었는데 굉장히 깨끗하게 잘 보존되어 있는 시골이라는 말 하나로 정리되는 곳이었다. 게다가 문경에는 물에 풍덩 들어갈 뿐만 아니라 다이빙 할 수 있는 깊은 계곡들이 많아서 물놀이 하기에도 좋다. 다만 아쉬운 점은 신축 펜션들이 많지는 않은듯 했다. 아무튼 그 중에 마음에 드는 펜션에 묵고 즐겁게 술자리를 벌인뒤 다음날 해장을 하러 문경 맛집이라고 하는 진남 매운탕에 방문했다. 진남 매운탕은 물가 바로 옆에 있는 곳으로 야외 자리에 앉으면 탁 트인 뷰를 보면서 맛있게 먹을 수 있다. 다만 더위를 잘 타시는 분들은 피하시는게 좋다. 선풍기가 있지만 열이 많으신 분들은 조금 힘드실것 같다. 하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무더위가 찾아오기 전이라서.. 2020. 7. 13. 이전 1 2 3 4 5 6 7 8 ··· 4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