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토 아라시야마 % 아라비카 응커피 너무 꼬숩다

일본 교토 여행지 사진은 사진이 많이 들어가서 스크롤바의 압박이 있을 수 있습니다.

 

 

저도 교토 여행을 갔을 때 교토 가볼만한곳 중에서 가장 유명한 아라시야마를 다녀와봤었습니다. 

 

여행을 가게 되면 그 지역의 명소를 꼭 가봐한다는 타입은 아니지만 아라시야마 % 응커피로 유명한 아라비카 커피는 꼭 먹어보고 싶어서 아라시야마를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구글 맵을 통해 길을 찾아가시는것 잊지 마시고요.

 

저희는 교토역에서 기차를 타고 30분에서 40분은 타고 갔었던것 같습니다. 이게 가장 빠른 길로 나와서 선택한 이동 방법이었는데 더 빠른 경로가 있다면 그것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 응커피로 유명한 아라비카 커피는 역에서 내리면 바로 있는것이 아니라 이렇게 좁고 아기자기한 골목들을 지나쳐야 합니다.

 

일본 특유의 정갈하고 귀여운 느낌의 단독 주택들을 많이 보았습니다. 신기하게도 귀여운걸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오사카는 한국의 명동같다면 교토는 특히 아라시야마는 일본 고유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곳 같습니다. 

 

 

구글 맵을 보며 열심히 걸어서 이런 긴 다리를 마주하게 됩니다. 그러면 교토 아라시야마 % 응커피에 거의 다 오신 겁니다. 

 

다리를 건너지는 않고 다리를 정면으로 두고 우측으로 쭉 가시다보면 아라비카 커피가 나옵니다.

 

 

역시나 교토 여행 BEST 관광명소 답게 사람들이 줄을 서고 있었습니다. 

 

웨이팅이 있지만 우리나라 맛집의 긴 줄만큼은 아니니 기다릴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본 교토 2박3일 여행이든 3박4일로 오시든 여기는 꼭 오셨으면 좋겠습니다.

 

 

커피 뿐만 아니라 동네 분위기도 느낄 수 있고 속이 탁 트이는 곳이고 기다림도 얼마 없기 때문에 방문할 가치가 충분히 있습니다.

 

통 유리로 되어 있기 때문에 교토 카페 아라비카 커피 안이 다 보입니다. 기다리는 내내 종일 웃으시면서 근무를 하시는 것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강과 산 앞에 통유리로 된 교토 아라시야마 % 응커피는 정말 잘 만든것 같습니다. 

 

집 밖으로도 못 나가는 요즘인데 맑은 공기와 저 강이 또 보고 싶네요. 일상이 너무 그립습니다.

 

 

 

가게를 둘러싸고 있던 줄을 조금씩 앞으로 이동하여 드디어 가게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교토 아라시야마 % 응커피 안으로 들어와도 가게 안을 둘러싼 줄을 기다려야 합니다. 그래도 회전율이 좋아서 얼마 안기다리기 때문에 성격 급하신 분들도 기다릴 수 있는 웨이팅 입니다.

 

 

주문을 하고 계산하는 곳 바로 옆에는 이렇게 원두도 팔고 텀블러 비슷한 용기도 팔고 에코백도 팔고 있습니다.

 

저도 살까 했지만 집에는 텀블러와 에코백이 넘쳐나기에 충동 구매를 참았습니다.

 

 

기다리면서 바라본 바깥 풍경은 속이 괜히 시원해지는 뷰 였습니다. 

 

서울은 바쁘고 치이는 일상인데 이런 곳에서 살면 심심은 하겠지만 정신 건강이 매우 튼튼해질것 같습니다. 사람은 산과 물을 보고 살아야 좋은거 같아요.

 

이런 위치적인것도 교토 아라시야마 % 응커피의 매력인거 같기도 합니다.

 

 

 

짠! 드디어 저희 차례가 왔고 저희는 교토 아라시야마 % 응커피 아라비카 커피의 시그니처라고 불리는 따뜻한 라떼로 주문을 했습니다.

 

인스타그램에 교토 응커피를 검색하면 나오는 인증샷 중에 8할은 이 강 앞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저희도 한번 강가 앞에서 찍어 보았습니다. 인증샷만 찍고 바로 먹어 보았네요.

 

저는 교토 여행 코스 중에서 제일 기대했었던건 사실 아라시야마 응커피 였던것 같습니다.

 

 

직접 먹어본 맛은 그 기대에 실망시키지 않는 맛입니다. 와 어찌나 라떼가 부드럽고 고소한지 이 시기에 먹어봤었던 커피들 중에 가장 맛이 있었습니다. 기다림의 가치가 충분히 있는 응커피 입니다.

 

꽃샘추위로 다시 따뜻한 라떼가 당기는 요즘 떠오르는 교토 아라시야마 % 응커피 입니다. 다른 구가에서 % 커피를 안 드셔보시고 교토 여행을 계획 중이신 분들이라면 아라시야마의 이곳은 꼭 방문하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