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포동 맛집 옛날부터 유명했던 거인통닭

부산 시민분들 에게도 원래 유명했었던 부산 맛집 중에 BEST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남포동 맛집

*한 마리 : 19,000원

*예약 가능 : 포장만 가능

*가게에서 먹고 간다면 웨이팅 있음

 

부산 여행 이틀째날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달맞이 고개로 택시를 타고 이동해 맛있는 브런치를 먹고 오늘 하루의 일정을 짜기 시작했습니다. 저희의 이번 부산 여행은 무계획으로 출발했던지라 그때 그때 계획을 짜서 이동했답니다.

 

다들 선택장애가 있어서 더 힘들었지만 그래도 계획없는 여행이 더 재밌다고 순간의 선택을 통해서 한 여행이 꽤나 재밌었습니다.

 

 

 

이어서 브런치를 신나게 먹은 후 뭘 해야 할까 생각하다가 남포동 시장을 구경하기로 했습니다. 그때 친구가 거인통닭이 남포동 맛집으로 정말 유명하다면서 이쪽 시장을 가면 꼭 먹어봐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국제시장 자갈치 시장 깡통 시장이 다 가까운 곳에 붙어 있어서 구경할 곳도 많겠다 싶어서 남포동 맛집 거인 통닭을 본 순간 바로 선택했습니다.

 

 

 

*포장해서 드시는 분들 근처 초등학교나 공원을 이용하시길 바랍니다.(복병산 체육공원, 부산 민주공원, 용두산 공원이 있긴 있습니다.)남포동 맛집 거인통닭은 포장 주문에 한해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는 오후 4시로 예약을 하고 커피를 마시고 해운대 바다 구경을 한 뒤 넉넉하게 출발했습니다.

 

도착했을 때 생각보다 대기 손님들이 별로 없어서 먹고 가려고 했으나 웨이팅 시간이 얼마나 될지 모르고 하루 밖에 일정을 소화시킬 시간이 없는 저희는 통닭을 받아서 근처 공원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포장 주문은 그래도 예약이 되어서 빠르게 픽업해 갈 수 있는건 좋으나 가게에서 먹지 않으면 정말 근처에 먹을만한 곳이 정말 없었습니다.

 

 

남포동 맛집 거인통닭

저희는 따끈따끈한 남포동 맛집 거인통닭을 들고서 복병산 체육공원으로 가서 먹을 생각으로 빠른 걸음으로 이동했습니다.

 

하지만 길을 따라 올라가다 보니 편의점이 보였고 편의점 파라솔에서 맥주와 먹으면 딱인데 라는 생각을 하다가 손님들이 많아서 그건 패스 했답니다. 한 시가 아쉬운 저희는 올라가는 길가에 벤치가 보여서 이 곳에서 먹기로 했습니다.

 

 

진짜 남포동 맛집 거인통닭을 노래 노래 부르던 친구 때문에 너무 기대했었는데 그 기대에 1000% 충족했던 통닭이었습니다. 친구가 이 곳은 튀김이 정말 맛있는 집이라고 사전에 설명해줬었는데 아 정말 맛있었습니다.

 

 

튀김이 진짜 어떻게 이렇게 튀겼지 라는 말이 절로 나오는 남포동 맛집이었는데 계속 손이 갔습니다.

 

치킨 한마리에 19,000원인데 양도 어마어마하게 많더라고요 그 밑에 튀김 부분들도 많았습니다. 진짜 딱 맥주 안주입니다. 정말 저희가 남포동 근처에 숙소를 잡았었더라면 저녁에 치킨을 사들고 숙소로 들어가 맥주를 먹었으면 딱일 코스였답니다.

 

남포동 맛집 거인통닭

하지만 튀긴 음식이라 계속 먹으니 느끼해서 잠시 쉬었다가 먹기도 했었습니다. 이건 어느 통닭을 먹어도 생기는 느끼함이니 별 다른 문제가 되지 않았습니다. 콜라를 먹으면 말입니다. 그리고 특이한게 남포동 맛집 거인통닭의 양념 소스는 묽더라고요?

 

 

보통 치킨집의 양념은 약간 되직 하다고 해야 하나? 그랬던것 같은데 이곳은 좀 묽은 소스 입니다. 근데 이 소스가 느끼할 때 딱! 찍어주면 느끼함을 100%는 아니더라도 싹 가시게 해주었습니다.

 

양념 소스를 구매했던건지 잘 기억은 안나는데 혹시나 기본 옵션으로 나오는 것이 아니라면 꼭 구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남포동 맛집

비록 가게 안에서 편하게 앉아서 먹지는 못했지만?! 그리고 공원에서라도 앉아서 먹지는 못했지만 이게 다 추억인것 같습니다. 지나가는 할머님들도 어디서 맛있는 냄새가 나나 했다고 하시면서 젊을때가 좋다고 웃으면서 말씀하시더라고요.

 

시장 근처가 워낙 복잡하니 차를 가져올 생각을 전혀 하지 않은 상태에서 이건 최선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올해만 두번째 부산 여행입니다. 다음 부산 여행때도 꼭 남포동을 들러 먹고 싶은 거인통닭이었습니다.

 

치킨도 맛있었고 브런치도 맛있었으니 치킨 말고도 부산 맛집을 검색중이시라면 해운대 카페 문텐바도 가보셔용 아니면 저희처럼 아침 or 점심에 문텐바를 갔다가 이곳으로 오는것도 추천드립니다. 그럼 저는 이만 2박 3일 여행이 꽤나 피곤했어서 일찍 잠에 들러 가보겠습니다. 오늘도 그럼 편안한 밤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