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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해운대 카페 엣지993 쭉 걷다보면 나온다

by ☞♡☜ 2019. 11. 7.

루프탑 뷰가 끝내주는 부산 카페 엣지 993에 다녀왔습니다.

 

해운대 카페

안녕하세요? 윤뚠입니다. 지난 번 부산 여행을 갔을 때 뷰가 좋은 카페를 한참 찾았던 기억이 떠올라 저처럼 모처럼 부산 여행을 갔는데 헤매고 계신 분들을 위해 해운대 카페 엣지993을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이렇게 해운대 카페 엣지 993에 가려면 해운대 끝 쪽에 위치해있는 바닷길을 따라 쭉 걸으셔야 나옵니다. 혹시 미포 끝집이라는 해운대 맛집을 아시나요? 바다 바로 앞에서 조개구이에 소주를 먹을 수 있는 곳으로 인스타그램가 페이스북에서 한 때 핫해진 곳인데 해운대 맛집 미포끝집 바로 옆에 해운대 카페 엣지993이 있습니다.

 

 

길치이신 분들은 주변 분들께 미포 끝집이 어딘지 여쭤보시거나 택시를 타신 후 미포끝집으로 목적지를 말씀드리면 장소 찾기가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끝집은 워낙 유명 맛집이라 그런지 모든 분들이 알고 계시니 말입니다.

 

해운대 카페 엣지993

저는 바닐라라떼를 주문하고 남자친구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시켰는데 음 커피 맛은 쏘쏘 였던것 같습니다. 별다른 기억이 없는걸 보면 말입니다. 그래도 이 카페가 특이했던게 알고보니 펜션과 카페가 함께 이루어진 카페더라고요. 펜션 이용객들을 위해 만드신 카페는 아닌것 같고 겸사 겸사 만든 곳 같습니다.

 

아무렴 어떻습니까. 뷰 좋은 곳에서 부산 여행을 마무리 하는 날에 커피 한잔하니 저희는 좋았습니다.

 

 

가게 안도 이렇게 넓습니다.

 

 

저희는 1층에서 커피가 나오기를 기다리다가 2층에 올라가서 커피를 마셨었는데 인테리어가 참 예뻤습니다. 화장실도 굉장히 화려하고 예뻤습니다. 해운대 카페 엣지를 가시는 분들은 화장실을 꼭 들러보시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부산은 관광의 명소라서 그런지 여기 카페에 중국인분들도 많이 계셨었고 일본인 분들도 꽤 많이 보였습니다.

 

저희 동네는 아니지만 괜히 부산이 자랑스러운 기분이 듭니다. 내가 왜 때문에 자부심을 느끼는지는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두잔도 한번 찍어봅니다.

 

 

그리고 2층은 사방에 있는 창이 이렇게나 큼직큼직해서 속이 뻥 뚫리더라고요. 바깥에 있는게 아닌데 너무 속시원했습니다. 얘기를 하다가도 한참을 창 밖 구경을 했습니다. 뭐가 없어도 그냥 바라만 봐도 좋았습니다.

 

바다를 잘 못봐서 그런지 몰라도 바다는 신기한 매력이 있습니다. 보고만 있어도 그냥 좋았습니다. 보고 있으니 서핑은 아닌데 전동 자전거 비슷한걸 타고 바다를 횡단 하시는 분도 있어서 너무 신기했습니다. 무슨 기곈지 아직도 의문입니다.

 

 

그리고 이 창 바로 앞에서는 모두가 인생샷을 찍을 수 있을것 같아요. 인기 자리인지 역시나 착석해있는 손님들이 계셨지만 말입니다. 저희는 다행히 바로 정면의 자리가 있어서 그곳에 앉았지만요. 저희가 앉은 자리도 꽤나 좋았답니다.

 

해운대 카페

창 밖을 보고 있으니 나가고 싶어지더라고요. 그래도 나름 이곳이 루프탑 뷰가 끝내주는 해운대 카페로 유명한 곳인데 루프탑에 가지 않고 그냥 돌아가자니 아쉬웠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자리가 있을까 하고 2층에 한참 머물다가 제가 먼저 옥상을 가보니 그때는 자리가 많이 비어있었습니다.

 

그리하여 재빠르게 남자친구를 데리고 커피를 들고 올라와서 옥상 정 가운데에 다시 자리를 잡았습니다. 올라오니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꽤 많이 계셨습니다. 나중에 가족들이랑도 이곳에 와야겠다 생각이 들었어요 우리나라에 좋은 곳이 왜 이렇게 많은지 모르겠습니다.

 

 

아 그리고 지도를 보니 해운대 카페 엣지가 달맞이 공원 바로 옆에 위치해있더라고요. 저는 잘 몰랐는데 달맞이 동네도 유명한것 같습니다. 길을 잘 못찾으시는 길치분들은 아래 지도를 참고하셔서 달맞이공원만 보고 쭉 걸어오셔도 좋을것 같고 부산 맛집 미포끝집을 목적지로 해두고 택시를 타시는 방법도 좋을거 같습니다.

 

여러모로 자신한테 맞는 방법으로 찾아오시길 바랍니다. 저는 걸어가는걸 추천드리는데 그 이유는 바다가 바로 오른편에 가까이 위치해 있어서 바다 구경도 하시면서 좀 걸으시라고 그 방법을 밀어 봅니다. 부산을 갔으면 분명히 맛있는 음식을 많이 드셨을거잖아요? 그럼 운동해야지요? 걸어야지요? 걸으십시오!

 

여기를 갈때쯤이면 분명 걸을 타이밍일겁니다. 밥 먹고 커피 마시는 타이밍이니까 말입니다. 해운대 카페 엣지993은 걸어서 갈만한 가치를 하는 루프탑 Cafe이니 안심하고 방문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그리고 저 내일 또 친구들과 부산 여행을 가는데 가서 또 맛집 발굴과 좋은 카페들을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그럼 내일만 출근하면 금요일이니 한 주 마무리 잘 하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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