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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놀부 부대찌개 돈까스랑 함께 먹을 수 있어

by ☞♡☜ 2020. 2. 14.

야식 메뉴 추천

 

집에서 뒹굴거리며 편안한 주말을 보냈던 지난주 저녁이 되어서야 집 밖을 나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마트에서 장을 보았습니다. 저녁을 먹으려고 장을 보러 간거였는데 갑자기 부대찌개가 땡기는거 아닙니까~?

 

장 본건 우선 집에 넣어두고 별내 부대찌개 맛집을 검색해서 놀부 부대찌개가 별내동에도 있느것을 확인하고 영업일도 체크하고 바로 출발했습니다.

 

 

별내 놀부 부대찌개

별내 놀부 부대찌개는 별내동 북부 쪽에 위치해 있습니다. 아이파크 쪽 많은 상가들이 있는 곳에 있는데 놀부 부대찌개라는 간판이 잘 안보여서 그냥 지나칠뻔 했습니다.

 

놀부 부대찌개 메뉴

놀부 부대찌개에 낙곱새 비슷한 메뉴도 있어서 그걸 시켜볼까 하다가 일반적인 부대찌개를 주문했습니다. 메뉴 이름은 기억이 잘 안나서 적지를 못하겠네요. 또 메뉴판을 찍어오는것을 까먹었는데 다음부터는 확실한 정보를 위하여 꼭 찍어 오겠습니다.

 

아무튼 주문한 부대찌개가 긴 기다림 없이 나왔습니다. 어떤 부대찌개 맛집들은 다 끓여져서 나오기도 하는데 놀부 부대찌개는 손님 자리에서 팔팔 끓여야 하는 시스템입니다. 

 

부대찌개 맛집

그래서 처음 모습은 이렇게 사골 국물처럼 하얀 국물의 상태입니다.

 

 

제가 좋아하는 탄산도 빠질 수 없습니다. 콜라를 정말 좋아하지만 오늘은 남자친구가 좋아하는 사이다를 주문했습니다.

 

별내 부대찌개 맛집

오 서서히 끓여가는 놀부 부대찌개 입니다. 속이 느끼해서 부대찌개가 끌렸었던건지 국물을 한입 맛보았을 뿐인데 느끼함이 해소되는 기분이었습니다. 사실 가게에 처음 들어왔을때 손님이 한 테이블도 없어서 어라 잘못 찾아왔나 맛이 없나하고 혼자 속으로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히 맛있었습니다.

 

아마 시간대가 애매한 저녁 시간대라서 손님이 없었던것 같습니다. 위치도 약간 구석이라 다들 찾아오기가 어려우신것 같기도 했습니다. 

 

 

사실 저도 별내 북부 쪽으로는 멀어서 오늘처럼 이렇게 음식점을 찾아서 오는 경우가 아니면 잘 오질 않기 때문에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놀부 부대찌개 돈까스

아 그리고 놀부 부대찌개가 특이한것이 돈까스도 함께 팔고 있었습니다. 돈까스랑 함께 나오는 세트도 있었던것 같은데 아마 그걸 시켰었는지 아니면 추가로 주문했던건지 제가 중간에 편의점을 갔다 오느라 자리를 오래 비워서 물어봐서 들었던것 같은데 안타깝게도 기억이 잘 안납니다.

 

기억이 안나지만 확실한건 놀부 부대찌개에서는 세트 메뉴이거나 따로 추가하는 형태로 돈까스와 부대찌개를 함께 먹을수가 있습니다.

 

사실 저는 앞에 얘기드렸던 것처럼 속이 느끼한게 커서 부대찌개가 끌렸었던것 같은데 돈까스를 시키니 거부감이 있었습니다. 게다가 돈까스의 반 정도는 팔팔 끓이는 찌개 안에 넣고 반은 그냥 먹어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놀부 부대찌개 돈까스

놀부 부대찌개 국물때문에 풀어졌던 속이 다시 느끼해지는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못먹어봤었던 방법이니 한번 먹어보기로 합니다. 

 

의심을 품으며 한입 먹어보았는데 의외로 부대찌개에 빠진 돈까스도 맛있었습니다. 약간 일본 음식중에 이런 종류의 음식이 있었던것 같은데 그런 비슷한 맛이 났었던것도 같습니다.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따로 먹는게 나을것 같아서 따로 먹어보니 저는 함께 먹되 각자 먹는게 더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사실 돈까스는 어느 음식이랑도 함께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찌개 집이나 다른 음식을 파는 곳에 가서 함께 먹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었는데 그렇게 파는 곳이 많지는 않습니다.

 

 

놀부 부대찌개 메뉴

그런 의미에서 돈까스도 먹고 싶고 찌개 종류도 먹고 싶다면 큰 고민없이 방문해서 식사를 하면 될 것 같은 별내 놀부 부대찌개 입니다. 위 사진처럼 이렇게 찌개에 넣지 않고 반은 남겨두었던 돈까스만 따로 함께 먹었습니다.

 

놀부 부대찌개에서 추구하는 돈까스를 먹는 방법은 찌개에 퐁당 빠진 돈까스를 먹는 것이니 한번 맛보시고 취향껏 입맛에 따라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어김없이 이렇게 지난주도 야무지게 먹었던것 같습니다. 다이어트지만 나만의 치팅 데이처럼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유일한 날인 주말 나름 행복하게 먹었기에 후회는 없습니다. 그럼 맛있는 음식들도 많이 먹었으니 다음 한주도 또 힘내야겠습니다. 여러분도 즐거운 한주 또 행복한 주말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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