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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마장호수 맛집 어디갈지 모르겠을때 무난하게

by ☞♡☜ 2020. 3. 30.

 

엊그제부터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강력 추천드리고 있는 파주 마장호수가 있었다. 하지만 예쁜 파주 카페는 어디로 가야할지 명확하게 알겠는데 마장호수 맛집은 도통 정보가 없었다. 그렇다고 아무곳이나 들어가기는 싫고 말이다. 갑자기 더워진 날씨 때문에 막국수가 먹고 싶었는데 마침 막국수를 파는 음식점이 보여서 들어간 달인돈가스를 추천드려볼까 한다.

 

 

서울 드라이브 코스로 강추하고 있는 마장호수를 가는 길은 약간 가평이나 포천 펜션 및 카페를 가는 길과 비슷했다. 띄엄띄엄 마장호수 맛집들이 위치해 있었지만 어디가 진짜 맛집인지 모르겠어서 선택을 잘 못하겠는거다. 지나가면 끝이고 말이다. 

 

그러다가 막국수가 적혀있는 마장호수 맛집 달인돈가스에 들어가보기로 했다.

 

 

 

 

우리가 첫 손님이었는지 넓은 가게에 아직 손님은 없었다. 우리가 워낙 일찍부터 출발을 해서 말이다.

 

 

가게 앞에는 당연히 손 소독제가 구비되어 있으니 사용 후 가게 안으로 들어오시면 된다.

 

 

진짜 마장호수 맛집이길 바라며 막국수를 먹을 생각으로 들어왔는데 큰 메뉴판에는 훈제 오리와 삼겹살 등의 여러 메뉴들이 적혀있는걸 보니 어떤 메뉴가 메인 요리인지 잘 모르겠었다. 

 

분명 가게 이름은 막국수 달인 돈가스로 되어 있어서 들어왔는데 말이다.

 

 

또 여러 음식들이 있는 메뉴판을 보니 더 혼란이 들기도 했다. 너무 많은 메뉴가 있어서 막국수가 메인인 마장호수 맛집이 아닐수도 있다라는 생각이 순간 들었다. 하지만 처음 선택 그대로 막국수 2인분을 주문했다.

 

 

얼마 지나지 않고 심플한 기본 반찬들이 나왔다. 김치부터 먹어보니 김치 맛은 합격이어서 이때부터 약간 안심했던것 같다.

 

 

 

그리고 얼마되지 않아서 나온 막국수다. 국물을 먹어보니 다행이다 싶었다. 와 완전 맛있다 하면서 강력하게 마장호수 맛집으로 추천할 곳은 아니지만 무난하게 맛있다. 맛이 없다는 것이 아니라 막 줄서서 먹고 멀리서까지 찾아갈 곳은 아니라는것 뿐이지 맛있다.

 

 

솔직히 마장호수 근처에 있는 음식점들 중에서 실패 없는 선택을 하고 싶다면 달인돈가스에 오면 될 것 같다. 무난하게 다 맛있는 메뉴들일것 같다. 음식은 한가지만 먹어봐도 다른 맛들을 짐작해볼 수 있으니 말이다.

 

 

점점 더 어제보다 더운 날씨들의 향연 일텐데 서울 드라이브 코스를 찾아 마장호수 근처에 오신 분들이라면 실패 없는 식사를 위해서 알 수 없는 마장호수 맛집들 중에서 달인돈가스에 방문해보셔도 좋을것 같다.

 

 

모험을 해보셔도 좋지만 실패하기 싫은 날엔 말이다. 양도 적당하고 가게 내부도 많이 넓어서 손님들끼리 거리를 두고 먹을 수 있으니 요즘같은 때에 딱 필요한 곳이다. 

 

 

아직 다른 메뉴들을 먹어보지는 않았지만 혹시나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마장호수 근처를 가게 될 때면 다른 음식을 먹어보고 또 공유드리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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