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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파주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 바람쐬기 딱인 곳

by ☞♡☜ 2020. 3. 30.

 

오늘은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를 찾다가 알게 된 파주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를 추천하려 한다. 일산 쪽에 예쁜 카페가 많이 있는것은 알긴 알았지만 직접 가보니 파주가 좋아질 정도로 마장호수의 예쁜 뷰를 품고 있는 파주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였다. 위 이미지는 옥상인데 현재는 운영하고 있지 않다.

 

 

주문은 1층에서 할 수 있다. 

 

 

1층은 1층인데 위치상으로는 2층이라서 1층에 자리를 잡아도 뷰가 굉장히 좋다. 비주얼 좋은 빵들과 커피를 골라서 주문하면 된다. 우리는 딸기 소보루 빵과 시나몬 호두파이 바닐라라떼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다.

 

평일 오전에 갔지만 그래도 사람이 꽤 많았다. 하지만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는 크기가 워낙 커서 사람이 이날 보다 더 많이 와도 모두 입장 가능할것 같다.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가 유명한 이유가 마장호수 바로 앞에 있어 멋진 뷰를 가지고 있고 마장호수를 따라 걷는 산책로도 바로 앞에 있기 때문이다. 사전 정보 없이 갔던터라 더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다. 요즘 하두 날씨가 좋아서 서울 드라이브 코스를 찾기 바쁜데 파주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에는 바람 쐬기 좋은 산책로도 가지고 있다니 더할 나위 없이 좋았다.

 

 

여기도 1층이다. 넓다란 말이 계속 나올 정도로 무척이나 넓다. 그리고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는 테마가 각기 다른 존으로 이루어져 있어서 1층부터 옥상까지 쭉 훑으신 후 마음에 드는 곳에 자리를 잡는 것이 더 만족도 높을거다. 

 

 

우리는 마장호수 산책로가 잘 보이는 1층 창가 자리에 자리를 잡았다. 정말 답답한 요즘인데 이렇게 바라만 보고 있어도 속이 뻥 뚫릴것 같은 곳이라니 정말 잘 왔다 싶었다.

 

 

이렇게 뷰도 좋고 걷기 좋은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 라면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서 한참 유행할때가 있었을법 한데 왜 한번도 못봤지?싶었다. 나중에 알고보니 나만 모르는 곳이었던거다. 친구들에게 추천해주니 다 알고 있었다.

 

그래도 아직 모르는 분들이 계시다면 날씨 좋은 날에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는 꼭 가보시길 바란다. 서울 근교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고 데이트 코스로도 무척 좋은 곳이다.

 

 

창가 앞 자리라고 좌석이 다 똑같은것도 아니다. 길다란 테이블도 있고 이렇게 동그라미 테이블도 있다. 우리는 마장호수 뷰가 더 잘 보이도록 턱이 높은 곳에 앉았다.

 

 

솔직히 유명한 카페들은 빵 가격이 비싼 경우가 많은데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는 빵 가격이 그렇게 비싸지 않아서 좋았다. 

 

 

커피는 아이스 바닐라 라떼를 시켜 먹었었는데 커피도 맛있다. 

 

 

 

바닐라 라떼가 맛있으니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당연히 맛있다. 커피도 맛있고 뷰도 좋고 카페도 이쁘고 산책로도 있어서 굉장히 만족도 높은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다.

 

 

그리고 저기 왼쪽에 보이는 자리가 B1 야외 테라스 자리다. 마장호수에 더 가까이 자리를 잡고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곳인데 그 뒤로는 아기들이 좋아할 쇼파같은 좌석들도 많이 있으니 아이들과 함께라면 지하 1층 야외 테라스 이곳에 자리를 잡는것을 추천드린다.

 

 

그리고 그 바로 오른쪽엔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포토 스팟이 있다. 원래도 유명세가 있는지 사람들이 줄을 서고 기다리고 있었다. 눈으로 담기에도 예쁜 마장호수를 배경으로 사진 찍으면 정말 인생샷이 나올것 같다.

 

 

아직 이곳을 모르는 분들이라면 서울 드라이브 코스로 강력하게 추천드리는 파주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다.

 

 

이곳에서는 아무것도 안하고 그냥 이렇게 먹고 마시고 여유를 즐기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되었다.

 

 

그리고 빵과 커피를 마시며 휴식을 취한뒤 카페 앞 산책로 입구에 들어섰다. 왼쪽으로 갈 수도 있고 오른쪽으로도 갈 수 있는데 우리는 오른쪽부터 시작했다. 이쪽에 파주 출렁다리가 있어서 출렁다리도 건널겸 오른쪽으로 가보았다.

 

 

마장호수가 꽤 큰지 산책로가 연이어 나왔다. 깔끔하고 예쁘고 공기도 좋고 바람도 시원하니 참 좋다라는 말만 반복했다.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연인과 함께 와도 좋을것 같고 부모님을 모시고 와도 좋아하실것 같아서 남녀노소 모두에게 좋은곳 같다.

 

 

저기 보이는 다리가 파주 출렁다리다. 출렁 거려서 아마 그런 이름이 붙여진것 같은데 아래에서 볼 때는 전혀 출렁거리지 않았다. 그래서 세상 겁쟁이인 나도 자신있게 도전했다. 하지만 실수였다.

 

 

분명 이렇게 볼때는 안흔들렸는데 말이다.

 

 

직접 위로 올라가 걸어보니 흔들거린다. 바람이 많이 부는 날이어서 그런지 몰라도 더 이름에 걸맞게 굉장히 출렁거렸다. 무서워서 하늘만 보고 앞으로 걸어갔다.

 

 

건너편에 도착한 후 내가 걸어온 길을 찍어 보았다. 역시 이렇게 바라 보는건 흔들리지 않았다. 모든건 경험해봐야 아는것 같다. 경기도 드라이브 코스로 이미 많은 분들이 알고 계신지 어르신들도 꽤 많았다.

 

 

꼭 파주 마장호수 카페 레드브릿지에 방문하는 것이 아니어도 마장호수를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좋을것 같다.

 

 

또 산책로가 짧은것이 아니어서 밥을 먹고 소화시키는 코스로도 굉장히 좋다. 어느 누구에게나 힐링이 되는 순간을 만들어줄수 있을것 같은 파주 카페 레드브릿지를 함께 아셨으면 해서 공유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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