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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문경 펜션 가성비 괜찮았으나

by ☞♡☜ 2020. 7. 14.

 

날이 더워질수록 날씨가 좋아질수록 여행가고 싶은 마음이 드는건 모두가 똑같을거다. 

 

가까운 가평과 강원도에는 많이 놀러가봤으나 문경에는 처음 놀러가봤다. 

 

 

여행에 앞서 가장 중요한 것이 숙소 예약인데 문경은 뭔가 신축 펜션이 많이 없었다.

 

그래서 조금 애먹긴 했었지만 그 중에 그나마 신축인것 같은 문경 하늘 펜션으로 예약을 했다.

 

 

조금 많이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인지 공기가 굉장히 맑다.

 

 

 

방 이름이 별 하나 별 둘 이런 식으로 지어져 있는데 우리는 2층에 위치한 문경 하늘 펜션에 별 셋 방에서 자게 되었다.

 

또 다른 친구 커플은 바로 옆 별넷 방에 묵게 되었다.

 

 

별 셋 방은 이렇게 긴 원룸 형태로 되어 있다. 침대 에어컨 티비 냉장고 전자렌지 커피포트 등이 있다.

 

하지만 에어컨은 정말 안시원해서 애 먹었다. 한참을 기다려야 그나마 시원해졌다.

 

 

청결 상태가 조금 많이 부족하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오른쪽에 화장실이 있고 또 조금 더 들어오면 싱크대와 냉장고 그리고 작은 식탁이 있는데 냉장고를 열어보고 기절할 뻔 했다.

 

먹다 남은 치즈 껍질과 먼지들 이라고 해야하나 냉장고에 남아 있는걸 보고 깜짝 놀랐다.

 

그리고 이게 웬걸 화장실에는 변기에 버린 휴지가 그대로 있었다.

 

더러운 휴지는 아니었지만 하룻밤 묵을 방에 들어간 손님으로서 기분이 좋은 장면은 절대 아니라는것은 알거다. 이런걸 보니 청소는 제대로 신경쓰지 않고 계신것 같아서 청결 상태는 진짜 매우 낮은 별점을 주고 싶다. 

 

 

 

친구들이 있는 별넷 방에서 고기와 먹을 거리들을 먹었기 때문에 요 식탁은 사용하지 않았다.

 

 

문제의 휴지가 들어있었던 변기다.

 

괜히 그런걸 보니 구비되어 있는 제품들의 청결 상태도 걱정되었다. 하지만 잘 사용했다.

 

화장실에 슬리퍼도 없었다. 이런 펜션은 처음이지만 전체적인 구조는 심플하고 깔끔한 형태여서 그냥 그러려니 했다.

 

 

바베큐를 하기 전 낮잠 타임을 갖기 위해 티비를 켜고 휴식 시간을 가졌다.

 

 

방에 들어오면 정면으로 보이는 큰 창으로 들어오는 햇빛이 환하게 방을 밝혀주었다.

 

 

침대에서 바라 본 부엌쪽은 이렇다.

 

정말 문경 하늘 펜션의 청결 상태만 봤을 때는 추천하고 싶지 않지만 위치나 전체적인 구조가 심플하고 경상북도 문경에는 신축 펜션이 많이 없어서 문경 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을 위해 기록을 해본다.

 

청소가 걱정되시는 분들은 따로 사장님께 말씀드리고 입실하면 될 것 같다.

 

 

조금 있으니 해가 너무 뜨거워져 블라인드를 내렸다. 

 

 

있을건 다 있는 문경 펜션이다.

 

문경 여행중에 정말 좋았던 점은 공기가 굉장히 좋았다는 것이다.

 

 

별넷은 같은 2층에 위치해 있고 바베큐장이 붙어있는 방이다.

 

 

바베큐장 앞 풍경은 이러하다. 

 

정말 공기도 깨끗하고 산도 바로 앞에 있고 노을도 예쁘게 지고 뭐 하나 싫을것 없는 뷰였다.

 

 

산을 바라보며 역시 사람은 초록초록한 풍경을 봐야 한다고 생각했다.

 

 

이제 슬슬 배가 고파오니 고기를 구울 준비를 해본다.

 

 

낮에 먹은 백숙과 오리구이가 소화가 안되어서 고기를 다소 조금 사왔는데 아주 딱 알맞은 양이었다.

 

 

 

역시 고기는 야외에서 먹는게 최고다.

 

바람도 어찌나 시원하게 불던지 에어컨이 따로 필요가 없었다. 모기도 별로 없어서 편안하게 고기를 먹을 수 있었다.

 

 

친구가 적극 추천한 대파도 구워 먹어보았다. 

 

 

공기가 좋아서인지 고기도 아주 잘 구워졌다. 매우 맛있었다.

 

 

문경 여행을 계획 중이시라면 문경 맛집도 리뷰를 해놓았으니 참고하시면 될 것 같고 계곡은 물이 깊은 쌍용계곡에 가시면 될 것 같다.

 

문경 하늘 펜션 리뷰로 청결 상태가 다소 부족했으나 이건 따로 한번 더 부탁드리면 될 것 같다. 그렇다면 가성비 좋은 펜션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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