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3박 4일 부산 여행시 묵었던 숙소들 중에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았었던 부산 농심 호텔을 공유 드려볼까 한다.
너구리 라면으로 유명한 농심에서 지은 호텔이라고 한다. 농심에서 호텔을 가지고 있는지는 이번 부산 여행 코스를 통해서 처음 알게 되었다.
부산에서는 유명하지만 지어진지 오래 된 호텔이라고 해서 시설이 노후화되어 있지는 않을까 걱정했지만 리모델링을 한건지 도착해서 그런 걱정은 들 틈이 없을 정도로 깔끔하고 쾌적했다.
입실 시간 오후 2시 / 퇴실 시간 오후 12시
위치도 온천장역 1번 출구과 3번 5번 출구로 나오면 걸어서 금방 올 수 있는 거리기 때문에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오시는 분들 또한 편하게 방문하실 수 있을것 같다.
입구에 들어서면 왼쪽에 화장실이 있다.
당연히 욕조도 있다.
뭔가 지어진이 오래 된 부산 숙소 농심 호텔이라고 해서 좁거나 룸 컨디션이 너무 옛날 분위기가 나진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생각보다 넓고 깔끔해서 매우 마음에 들었다.
부산 농심 호텔 하이디럭스 더블룸 7만 9천원
우리는 하이디럭스 더블룸을 예약했는데 야놀자에서 이벤트 할 때 예약을 해서 정확하게 기억은 안나지만 7만 9천원 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예약을 할 수 있었다.
부산 농심 호텔은 특이하게 온돌 더블룸도 있던데 보니까 가정집 같이 생겼길래 우리 취향은 아니라서 우리는 하이디럭스 더블룸으로 예약을 했다.
농심 호텔 허심청 온천권 2매
그리고 야놀자에서 부산 농심 호텔을 예약을 하면 허심청이라는 농심 호텔의 유명한 온천을 이용할 수 있는 티켓을 2매를 준다.
받긴 받았지만 코로나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는 요즘 목욕탕은 아닌것 같아서 우리는 이용하지 않았다.
혹시나 온천을 이용하시는 분들은 체크 아웃 하시기 전까지 사용하셔야 할 것이다. 이 점은 확실한 것이 아니니 참고하시어 사용하실 분들만 다시 한번 문의 해보시기를 바란다.
저렴한 이벤트 가격으로 예약을 해서인가 룸 컨디션이 더 만족스러웠다.
방 크기도 넓어서 캐리어를 펼치고 물건을 정리하기에도 편했다.
침대 오른쪽으로는 의자와 테이블이 있고 전신 거울이 벽에 붙어 있어서 화장을 하거나 옷을 입고 보기에도 편했다.
이상하게 나는 화장대에서 메이크업을 하는 것보다 이렇게 벽에 딱 달라 붙어있는 전신 거울을 보며 화장을 하는 것이 더 편하다.
이 위에는 생수 두병이 준비되어 있고 냉장고에는 몇가지 음료수와 맥주가 구비되어 있다.
물론 생수 외에 다른 음료들은 추가 요금이 발생한다.
침대 바로 맞은 편에는 TV가 있다.
그리고 부산 농심 호텔이 좋았던 점은 호텔과 연결된 건물에 어가 초밥이라는 부산 동래 맛집도 있고 맥주가 맛있는 집도 있어서 어디 멀리 나가지 않고 쉬고 싶을 때 아주 용이했다.
그 외에도 많은 음식점들이 있으나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이것 또한 호텔 안에서 푹 쉬시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더 좋아할 부산 농심 호텔의 장점일것 같다.
또 미닫이로 되어 있는 화장실 문도 전신 거울로 되어 있기 때문에 나가기 전 용모 체크를 하기에도 편하다.
아무쪼록 이 가격에 이 정도 룸 컨디션 이었던 것이 굉장히 만족스러워서 부산 여행을 가는 분들께도 도움이 되었으면 해서 공유드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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