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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버거킹 메뉴 중에 트리플 머쉬룸 와퍼가 제일 좋아

by ☞♡☜ 2020. 1. 23.

얼마전 아니 일주일도 안되었네요. 별내동에도 드디어 없었던 버거킹이 들어왔습니다. 위치는 별내 카페거리 쪽에 있는 주유소 바로 옆에 버거킹 드라이브스루가 생겼습니다. 오픈 전부터 공사하는것만 보아도 간판 컬러며 분위기며 버거킹이 들어오고 있구나 라는것을 단번에 알 수 있어서 기대감이 큰 상태였습니다.

 

햄버거를 좋아하는 저로서 패스트푸드계의 강자 버거킹이 동네에 없다니 참 그만큼 아쉬운 일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제 동네에도 오픈을 했으니 롯데리아에 이어 저곳만 주구장창 갈 것 같습니다.

 

버거킹 메뉴 추천

 

바로 오늘 점심에 버거킹 메뉴를 고민하며 집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는 버거킹에 다녀왔습니다. 도착을 했는데 손님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설날 전이라 그런걸까 아니면 이것이 바로 오픈빨 이라는 것일까 싶었습니다. 처음에는 입구에 들어가느라 못봤는데 버거킹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려는 차들도 줄지어 있었습니다. 

 

 

 

저는 도착하기 전부터 앱을 통해 어떤 버거킹 메뉴 쿠폰을 받아서 먹어볼까 고민하다가 안먹어봤던 트러플 머쉬룸 와퍼 세트를 주문하기로 했습니다. 

 

버거킹 트러플 와퍼 콤보

 

앱을 통해 할인 쿠폰을 사용하니 버거킹 메뉴 중에 상단에 있었던 트러플 머쉬룸 와퍼는 4천 9백원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프렌치 프라이가 원 플러스 원 행사를 하고 있길래 오 꿀이다 하며 이 상품도 함께 구매를 했습니다. 그랬더니 7천원이라는 가격에 이 버거킹 메뉴를 먹을 수 있었는데요. 

 

주문 후 자리부터 잡아야겠다 하고 둘러보니 1층은 이미 손님들로 자리가 꽉 차 있었습니다. 아 일층에는 두명이 앉을 수 있는 테이블이 한 네개 정도 있었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층으로 올라가니 환한 햇빛이 들어오는 창가 자리들과 가운데와 벽 쪽에 붙어 있는 자리들이 꽤 많았습니다. 비어있는 몇 자리가 보이길래 안심하고 내려가려던 순간에 버거킹 메뉴 고민을 끝낸 더 많은 손님들이 우르르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불안해진 저희는 그냥 비어있는 창가 자리에 먼저 앉아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왜냐하면 2층에도 주문번호가 뜨는 모니터 화면이 있기 때문에 여기서 확인을 할 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기다림은 계속 됐습니다. 옛날에 친구가 별내에 버거킹이 있으면 대박나겠다 라고 말한적이 있었는데 이게 오픈 빨이 아니라면 정말 버거킹 별내점은 대박난것 같습니다.

 

창가 자리에 앉아 창 밖을 바라보니 가게 안 손님들을 제외하고도 버거킹 드라이브 스루를 이용하려는 차들이 계속해서 들어오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아마 장사가 지속적으로 잘 될 예감이 듭니다.

 

버거킹 트러플 머쉬룸 와퍼

 

오랜 기다림 끝에 먼저 나온 근래들어 먹어본 버거킹 메뉴 중 최고라고 생각되는 트러플 머쉬룸 와퍼 입니다. 사진은 참 광고 속 사진이나 파워 블로거들의 사진이랑은 많이 다릅니다. 사진을 잘 못 찍기 때문에 맛있는 음식도 이렇게 맛없는 사진으로 둔갑시켜버렸습니다. 

 

 

하지만 맛없는 음식을 최대한 맛있게 과장해서 찍은 것보다는 나은것 같습니다. 저는 사진을 맛없게 찍긴 했지만 정말 맛있었던 버거킹 메뉴였습니다. 특히 소스가 부드럽고 맛이 있어서 버섯과 굉장히 잘 어울렸습니다. 한입 먹어본 남자친구도 소스가 맛있다고 칭찬을 하더라고요. 

 

버거킹 메뉴를 고민중에 있으신 분들은 트러플 머쉬룸 와퍼를 한번 드셔보시길 바랍니다. 패스트 푸드 점에서 아주 조화로운 맛있음을 느끼실 수 있습니다.

 

별내 버거킹

 

아 그리고 버거킹 햄버거가 원래 이렇게 양이 많았었던가요? 반을 다 먹기도 전에 왜 이렇게 배가 불러오는지 저만 그런줄 알았는데 남자친구도 배가 굉장히 부르다고 역시 버거킹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습니다. 괜히 프렌치 프라이 원 플러스 원 까지 구매했나 싶을 정도로 배가 과도하게 불러서 정말 마지막 한 조각을 먹을때는 맛있는거 남기기 싫어서 버리기 싫어서 배를 눌러가며 먹었습니다.

 

사실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햄버거들은 먹으면 좀 애매하게 배가 불러온 기억이 있을겁니다. 햄버거 한개를 다 먹고도 한 반개 정도는 더 먹을 수 있을것 같은데? 라며 혼자 속으로 생각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오랜만에 먹은 버거킹은 그런 생각 일도 없이 버거 한개 만으로도 배가 터질것 같은 배부름을 얻었습니다.

 

맛도 얻고 배도 두둑하게 채우고 싶으신 분들이라면 버거킹 메뉴 이제 그만 고민하시고 트러플 머쉬룸 와퍼를 드셔보시면 좋겠습니다. 오랜만에 먹어보니 역시 버거는 버거킹인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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