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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부산 청사포 카페 루프탑을 원한다면 여기

by ☞♡☜ 2020. 3. 3.

 

오늘은 지난 여름 부산 여행 중에 마음에 들었었던 부산 청사포 카페 루프탑을 소개해보려고 합니다. 그런데 아쉽게도 청사포에 가려고 했던 여행일에 날씨가 우중충하고 비가 와서 날씨가 약간 아쉽긴 했습니다. 그래도 평소에 잘 못보던 바다도 보고 예쁜 카페도 갈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비가 왔지만 운치있는 청사포를 볼 수 있었습니다. 바다는 언제 보아도 좋은것 같습니다.

 

부산 루프탑 카페

 

부산 청사포 카페 루프탑을 들어서면 이렇게 예쁜 의자와 인테리어 액자를 볼 수 있습니다. 구석에서 볼 수 있는 공간이었지만 사장님의 감각이 느껴지는 곳이었습니다.

 

 

 

 

저희는 늦은 아침 겸 간단한 점심을 해결하기 위해 브런치 메뉴와 커피를 주문했습니다. 참 요즘 브런치들은 예쁘게도 담겨 나옵니다.

 

 

다섯명이서 간 부산 여행이었는데 한 친구가 시킨 커피는 제일 나중에 나왔습니다. 제조하는데 좀 시간이 걸렸던것 같습니다. 저희가 부산 청사포 카페 루프탑을 들어갔을때 딱 이 단체석 자리만 남아있었는데 창가 쪽이라서 바다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얼마 지나지 않고서 아직 나오지 않은 친구의 커피도 나왔습니다. 비엔나 커피 였던것 같은데 보기만 해도 먹음직한 비주얼의 커피였습니다. 이걸 주문할걸 후회하기도 했지요.

 

맛도 맛이지만 뭔가 인스타그램 갬성의 비주얼을 가지고 있는 커피라서 SNS를 많이 이용하시는 분들이 좋아할 카페인것 같습니다. 곳곳에서 감성적인 프레임을 담을 수 있는 부산 청사포 카페 루프탑이었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기억이 안나지만 크루아상 샌드위치도 말해 뭐합니까. 시켰던 메뉴마다 다 맛이 있어서 여기 오길 잘했다 라는 생각을 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신기한게 배가 안찰줄 알았는데 꽤 배가 불러와서 점심 식사를 하러 바로 이동을 하지 않았습니다.

 

 

원래의 계획은 부산 청사포 카페 루프탑에 조금 있다가 제대로 된 점심을 먹으러 가려고 했었는데 말입니다. 아무렴 어떤가요? 맛있는 크루아상 샌드위치로 입맛도 돋구고 배도 불러왔으니 말입니다.

 

 

그리고 놀랬던 것이 아이스 라떼의 용량이 굉장했습니다. 다시 한번 사진으로 보니 이것 때문에 배가 불러왔었나 싶기도 합니다. 

 

 

아이스 라떼 메뉴를 함께 시킨 친구와도 신기해서 잔을 들어 보이며 크기도 재보았습니다. 사실 인스타그램 감성 카페들은 가격만 비쌌지 커피가 맛이 없거나 용량이 엄청 적거나 해서 가격을 욕하는 경우가 많았었는데 부산 청사포 카페 루프탑은 양도 많고 맛도 좋아서 꽤나 만족스러웠습니다.

 

 

부산 여행을 계획하고 계시고 이곳에 가보시는 분들이라면 크루아상 샌드위치를 한개쯤은 시켜 드셔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깔끔하고도 부담스럽지 않은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저희는 비록 비가 오는 날에 방문을 했었지만 날씨가 좋은 날에 방문을 하면 청사포 바다 뷰가 있는 이 카페의 매력은 한껏 더 느끼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비주얼만 봐도 맛이 감이 오리라 생각합니다.

 

 

이렇게 창문 앞 자리에 앉는것을 추천드립니다.

 

 

이날은 비록 창문에서 보이는 뷰가 비오는 청사포 바다의 뷰였지만 그래도 운치있고 괜찮았습니다. 사실 부산 여행 코스 중에 비가 오면 짜증이 날 법도 한데 청사포에서는 오히려 비가 오는 것이 분위기 있게 느껴졌습니다.

 

 

바로 앞에 주차장도 있으니 차를 타고 오셔도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카페 가운데 쪽에는 밖으로 이어지는 공간이 있는데 여기가 인생샷을 찍을 수 있는 공간입니다. 비가 오는 날에는 사진 찍기가 어려우실 수 있겠지만 날씨가 좋은 날이라면 부산 청사포 카페 루프탑에서 인생 사진을 찍을 수 있는 곳이 바로 여기입니다. 실제로 블로그들을 찾아보면 이곳에서 찍은 사진들이 많이 나왔었습니다.

 

 

이 의자에 앉아서 청사포 바다와 나를 함께 담을 수 있는 사진 장소이기 때문입니다.

 

 

옆에서 보았을때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커피 맛도 좋고 청사포 바다가 바로 보이는 창가자리의 뷰도 좋고 샌드위치도 맛있어서 부산 여행 코스 중에 마음에 들었던 곳입니다. 부산 여행 계획을 아직 안짜신 분들이라면 청사포를 방문하는 코스도 넣어보심이 어떨까 싶습니다. 해운대와 광안리 그리고 기장 말고도 부산에는 좋은 곳이 너무 많은것 같습니다.

 

바이러스 때문에 지금 당장 여행을 가지는 못하지만 사태가 진정이 되면 또 한번 가고 싶어지네요. 그럼 여러분 오늘은 날씨가 조금 쌀쌀한것 같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 하루도 자주 자주 행복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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