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들은 어복쟁반을 드셔 보셨나요?
저는 얼마전에 회사 근처에서 처음 먹어 보게 되었는데 어복쟁반을 이미 드셔 본 다른 분들도 인정하는 시청 맛집 남포면옥을 소개시켜 드리려고 합니다.
어복쟁반이 맛있는 시청맛집 남포면옥은 시청역과 을지로 입구역 사이에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청역보다는 을지로 입구역에서 조금 더 가까운 다동 맛집인것 같습니다. 저는 비록 처음 먹어보게 된 음식이었지만 어복쟁반 이라는 음식은 이미 맛있는 음식으로 유명한것 같습니다.
먼저 어복쟁반이란 놋 쟁반에 갖가지 채소류와 고기 편육을 푸짐하게 담아 끓이는 음식으로 가까운 사람들끼리 둥글게 모여 앉아 육수를 부으면서 먹는 음식으로 추위를 이기게 하는 전골 요리이자 온면으로 인정많고 의리 있는 평안도 사람들의 성향이 잘 표현되어 있는 음식이라고 합니다. 평양 지방의 수많은 음식중에 하나인 셈입니다.
이러한 어복쟁반이 맛있다고 유명한 시청 맛집 남포면옥에 가게 된것이지요. 남포면옥은 을지로의 좁은 골목 안에서 45년 동안 운영되고 있는 을지로 맛집이라고 합니다.
가게 분위기 역시 옛날 무드 그대로여서 정감도 가고 진정한 맛집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점심 식사를 하러 가도 어르신들이 식사와 함께 약주를 하시는 분들도 있으셔서 그런지 더 맛집같은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도를 보시다시피 시청 맛집 남포면옥은 좁디 좁은 골목에 위치해있습니다.
아 그리고 다동에 위치한 남포면옥은 수요 미식회에도 나왔었는데요. 미쉐린 가이드에 4년 연속 선정이 된 진정한 맛집이라고도 합니다. 먹어보기도 전에 그 맛과 전통이 느껴지는것 같았습니다.
가게 안으로 들어가보면 유명한 분들의 사인도 많이 걸려있기 때문에 진정한 맛집 포스를 풍기고 있습니다. 저희는 좌식 형태의 단체석으로 자리를 잡고 어복쟁반을 주문했습니다.
남포면옥 어복쟁반 가격
맛 리뷰를 하기전에 시청 맛집 남포면옥 어복쟁반의 가격은 소 60,000원/중 70,000원/대 80,000원 입니다. 가격이 있는만큼 값어치를 하는 음식 입니다. 저는 처음 먹어보는 어복 쟁반이었는데 비주얼 부터가 임금님 바상에 오를법한 귀한 요리 같았습니다.
이렇게 놋쟁반 속 갖가지 식재료들을 육수를 부어 끓여 주었습니다. 보글보글 끓은 후 갖가지 채소들의 숨이 죽은 후 먹어주기 시작합니다.
함께 나오는 소스에 찍어 먹으셔도 좋고 그냥 드셔도 담백함이 가득한 것이 굉장히 맛있습니다. 시청 맛집 남포면옥의 어복쟁반은 남녀노소 모두의 입맛을 만족시켜줄 맛 같습니다. 담백한 한우와 향 좋은 채소들을 함께 먹으니 몸도 건강해지는 기분입니다.
사실 많은 갯수의 채소와 고기가 들어가 있는것은 아니어서 배가 고플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긴 했었는데 배가 엄청 불렀습니다.
혹시나 양이 부족하신 분들은 냉면이나 사리 그리고 만두를 추가 주문하시면 될 것 같지만 나온 그대로만 먹어도 배가 부르실것 같습니다.
어른들도 좋아할 맛이어서 가족 외식 장소로도 좋을것 같은 시청 맛집 남포면옥 입니다. 저처럼 어복쟁반을 안드셔본 분들도 처음 경험하는 곳으로 남포면옥을 택하시면 후회가 없으실 겁니다.
점심을 맛있게 먹고 저녁에는 카페에서 디저트로만 가볍게 배를 채우고 하루를 마무리 했습니다.
꽃샘 추위인지 이번주는 너무 춥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마스크 항상 착용하셔서 오늘도 건강 유의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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