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게임이든 방법을 제대로 알아야 당하지 않습니다. 이번 주말에 결혼한 친구의 집들이겸 생일겸 친구네 에서 놀다왔습니다. 게임을 좋아하는 친구들이라 음식을 다 먹고 맥주와 함께 브루마블과 윷놀이를 시작했는데요. 브루마블을 먼저 개시했습니다.
너무 오랜만이라 두근 두근 거렸습니다.중학교때나 해봤지 성인이 되서 해본적은 한번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해봐서 브루마블 규칙을 다 까먹었었는데 게임을 하면서 하나 둘씩 기억이 났습니다.
게임 초기에는 규칙을 잘 몰라서 잘 아는 친구들한테 깜빡 속았지만 말입니다. 여러분들은 브루마블 규칙을 제대로 알아서 속지 마시라고 브루마블에 대해서 포스팅 해드립니다.
이건 브루마블 하기 전에 배를 채울 때 입니다. 참치와 간단히 맥주를 먹으면서 담소를 나눴습니다. 아마 이때까지는 브루마블 하면서 그렇게 우리가 극도로 집중할줄 몰랐습니다.
오랜만에 하니까 브루마블 규칙도 하나 하나 기억나고 너무 재밌있지 뭐예요.
브루마블 규칙 첫번째
돈 배분하기 먼저 브루마블 첫번째 규칙은 시작시 1천원 2만원 5만원 십만원 5십만원 돈을 인원 수에 맞게 똑같이 배분합니다. 이때 브루마블 하는법을 잘 아는 친구들은 꼼수를 많이 터득한 고수여서 밑장 빼기 등으로 돈을 더 가져간다거나 본인에게 돈을 조금 지급 할 수 있으니 꼼꼼하게 확인하셔야 합니다.
믿는 도끼에 발등이 찍히니 말입니다. 우리 친구들은 안그럴거야 라고 생각한다면 발등 찍힙니다.
브루마블 규칙 두번째
돈을 배분한 후 각자의 말을 정하고 주사위를 던져 주행을 시작합니다. 처음 돌 때는 걸린 땅을 벌금을 내지 않고 살 수 있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앞서 사둔 땅이 아니기 때문에 벌금을 내지 않아도 됩니다. 첫 바퀴에 비싼 땅을 예를 들어 서울과 부산 그리고 런던에 걸려서 제일 비싼 건물을 지어 두면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 땅에 다른 사람들이 걸리면 상당히 높은 가격의 벌금을 물어야 하거든요. 그래서 알짜배기 땅을 미리 선점해두는 것이 가장 중요한 키 포인트입니다. 모든게 운이지만 말입니다. 저는 운이 좋아서 런던과 부산 및 서울 땅을 한번에 다 구매한적도 있었답니다.
브루마블 규칙 세번째
이렇게 부산 땅을 먼저 선점했었습니다. 제일 비싼 건물도 함께 지었고요. 브루마블 규칙 세번째는 땅을 사는 가격을 기본으로 그 위에 빌라와 호텔 그리고 빌딩 마다 다른 가격으로 지을 수 있는데 본인의 전략에 따라 지으시면 됩니다. 비싼 건물을 올리실수록 다음 타자가 본인의 땅에 걸릴 경우 높은 벌금을 물게 되있습니다.
다른 사람을 파산 시킬 수 있는 방법중에 하나지 말입니다. 사고 싶어도 비싼 땅에 안걸려서 못사는 경우가 있으니 비싼 땅에 머무르게 된다면 먼저 사두시는게 좋습니다.
이렇게 서울에 한번 걸리면 통행요금 200만원을 지불하게 되는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서울과 런던이 제일 좋아서 걸리게 되면 항상 구매했습니다. 친구들은 이런 저를 얄미워 죽을라 했지만 아주 통쾌했지 말입니다.
게임이 정말로 재밌게 돌아가더라고요. 제가 사는 땅마다 통행요금을 지불하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이 순간만큼은 정말 얄짤 없었습니다.
보이시나요. 알짜배기 땅을 가진 저의 위엄이 말입니다. 큰 전략 없이도 브루마블 규칙만을 잘 따라가면 승산이 있는 게임이지만 운이 안따라줘서 남이 산 땅에 죄다 걸리는 사람도 있으니 조심하시길 바랍니다.
자책은 하지 마시구요. 그날은 운이 없는거니까 자책은 하지 마십시다.
브루마블 규칙 네번째
그리고 마지막으로 브루마블 하는법 네번째는 중간에 황금열쇠 칸에 걸리면 황금열쇠를 뒤집어서 지시를 따라 해야 합니다. 무인도로 가라는 카드가 나오면 무인도로 가야 합니다. 한바퀴를 완주 해라 하면 한바퀴 완주 한 셈 치고 브루마블 은행에서 완주할때마다 주는 돈을 받습니다. 이건 정말 좋은 제도 같았습니다.
무인도도 다른 사람들이 땅과 건물들을 오지게 많이 쌓아 올렸을 때에는 매우 좋습니다. 다른 사람 땅에 걸릴 확률이 잠시나마 줄어드는거니까요. 상황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장단점 입니다.이게 게임 초반~후반에 따라 달라지니 재미를 느껴보시길 바래요. 후반에는 황금열쇠에 승패가 갈라질수도 있어서 아주 피가 말린답니다.
제 친구는 이렇게 모든 땅을 끌어모으다가 나중엔 결국 1천원짜리 다섯개 5천원만을 남기고 파산했습니다. 여러분도 브루마블 규칙을 제대로 알고 시작하셔서 당하지 마시고 지지 마십시다. 아주 승부욕을 불타오르게 하는 게임이니 친구와 싸우지도 마시고요. 저희는 브루마블을 시작으로 윷놀이를 새벽까지 했지 뭐예요.
어찌나 재밌던지 말입니다. 맥주만 마시고도 브루마블과 윷놀이 만으로도 이렇게 재밌게 논적은 정말 처음이었습니다. 여러분도 맥주 한잔에, 브루마블과 윷놀이를 해보세요. 진짜 재밌습니다. 후회 안할겁니다.
삶이 무료할때 해보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오늘은 말이 너무 많았던것 같아요. 팔이 아파서 이만 자보러 가보겠습니다. 모두 굿밤입니다.
'리뷰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발 각질제거 콤플렉스 이걸로 탈출함 (0) | 2019.11.18 |
---|---|
헤라 블랙쿠션 5통 넘게 쓰고 있는 후기 (0) | 2019.11.14 |
하늘공원 억새축제 태어나서 처음 가봄 (0) | 2019.11.04 |
클리오 아이브로우 킬브로우 써보다 (0) | 2019.10.28 |
업타운홀릭 마스크팩 얼굴이 환해져 (0) | 2019.07.04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