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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

포천 맛집 비빔밥이 정말 맛있는 집이다

by ☞♡☜ 2020. 5. 12.

 

날씨가 좋은 날이 올때면 요즘은 가볍고 그리고 가깝게 갈 수 있는 국립수목원 근처로 드라이브를 간다. 꽤 가까운 거리에 위치해 있어서 포천 드라이브 코스를 자주 찾게 되었다.

 

오늘은 포천 카페 숨을 가서 편하게 쉬고 올까 하고 출발했는데 이런 밥을 안먹고 왔다. 그래서 가는 길에 보이는 음식점 아무곳이나 들어가서 점심을 먹기로 했다.

 

 

30년 전통 원주 장 칼국수라고 써져 있는 포천 맛집이다. 국립수목원 가는 길에 위치해 있어서 광릉수목원 가는 분들도 여기서 점심 식사를 하셔도 좋을것 같다.

 

딱 이 음식점이 지도에 나오질 않는데 아래 지도 속에 있는 광릉숲 입구 쪽 음식문화 테마거리에서 원주 장 칼국수를 찾으면 될 것 같다. 도로변에 있으니 초록색 간판을 잘 찾으실 수 있을거다.

 

지도에 표시가 안된다니 매우 아쉽다.

 

 

 

 

메뉴판에는 음식점 이름이 적혀있는 것이 아니라 광릉숲 능안마을 음식문화 테마거리라고 적혀 있다.

 

 

비빔국수와 콩국수가 계절 메뉴라 가장 먼저 보였는데 콩국수는 아직 여름이 아니라서 안된다고 하셨다. 직접 콩을 간다고 하셨던것 같다.

 

 

날씨가 더웠었기 때문에 우리는 새콤한 비빔국수와 메인 메뉴라고 하는 비빔밥을 주문해 보았다. 

 

검색도 하지 않고 그냥 감에만 의존해서 들어온 곳이지만 괜히 기대가 되는 포천 맛집 이었다.

 

 

기본 반찬은 네가지가 나오는데 김치가 내 스타일이었다. 나물들도 어찌나 맛있던지 반찬을 먹고 나니 메인 메뉴들도 걱정이 안되었다.

 

 

된장찌개도 간도 잘 되어 있고 맛이 있어서 흰 밥을 비벼 먹고 싶었다.

 

 

비빔밥이 제일 빨리 나왔다.

 

 

쓱쓱 비벼주었다. 비빔밥 자체를 굉장히 오랜만에 먹는 거였어서 더욱이 반가운 비빔밥 이었다.

 

 

 

한 입 먹어보니 왜 비빔밥이 포천 맛집 원주 장 칼국수의 메인 메뉴로 소개하는줄 알겠다.

 

 

정말 맛있다. 엄마가 해주는 비빔밥 과는 또 다른 맛있는 비빔밥이다. 포천 국립수목원에 오시는 분들이라면 근처에서 식사를 찾으실텐데 연미정 아니면 이곳을 추천드린다.

 

진짜 기대도 하지 않고 들어온 곳인데 포천 맛집이어서 괜히 뭔가 이득을 본 기분이다. 조미료가 많이 안들어가 있는지 배불리 먹어도 정말 속이 1도 불편하지 않았다. 속이 편안한 비빔밥이다.

 

 

그리고 두번째로 나온 비빔국수다.

 

 

내 생각엔 포천 맛집 원주 장 칼국수에 오면 비빔밥과 비빔국수를 시켜서 드시면 될 것 같다. 물론 뜨거운 여름에는 콩국수를 먹고 싶겠지만 다음 번에는 그걸 또 도전해봐야겠다.

 

처음 방문하신 분들이라면 이 조합을 추천드린다. 이 음식점은 어떤 형용사나 부사를 쓸데없이 넣지 않겠다. 그냥 맛있다. 광릉수목원 근처 포천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이곳으로 가는 것이 시간을 아끼는 선택일거다.

 

 

 

빈 접시가 모든걸 말해준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이렇게 광릉수목원 주차장 쪽 포천 맛집으로 원주 장 칼국수를 공유드리면서 더 많이 마음 편하게 돌아다닐 수 있는 날이 빨리 오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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