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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여행코스10

해운대 술집 보리문디 숨어있던 이자카야 최고 해운대 쪽에 호텔을 잡고 그날의 여행 코스대로 움직이느라 정작 해운대 근처의 맛집을 가거나 술 한잔을 하지 않았다. 그 사실을 마지막에 느꼈던터라 마지막날 여행 막바지의 노곤한 몸을 이끌고 해운대 술집을 찾아 숙소를 나섰다. 인스타그램에 검색을 하다가 거의 짧은 글만을 주로 올리는 인스타에 장문으로 해운대 술집 보리문디를 최고로 칭찬하는 게시글을 보고 바로 찾아갔다. 해운대 시장 뒷 골목 쯤에 위치해있는 해운대 이자카야다. 도착을 해보니 어쩜 외관이 조용한 일본 마을에 골목을 지나다 만날것 같은 모습이었다. 작고 귀여운 것이 내 스타일이었다. 아마 이때부터 벌써 마음에 들었을지도 모른다. 사장님의 이름을 이렇게 크게 걸고 하는 집이니 맛이 당연히 좋을것 같은 확신이 생겨버린다. 1층과 2층뿐인 이자카야인.. 2020. 8. 7.
부산 영도 카페 부산항이 한눈에 들어와 이번 3박 4일 부산 여행 코스 중에 안가봤었던 동네를 가고 싶었다. 그 중에서 차태현 이승기가 나오는 서울 촌놈에 나왔었던 부산의 영도라는 곳을 가게 되었다. 바닷가 바로 앞 해녀촌에서 먹는 싱싱한 해산물도 맛있어 보였고 바다 뷰도 좋아 보였기 때문이다. 그리고 요즘 들어서 영도에 예쁜 카페들이 많이 생겨나는것을 인스타그램 속에서 많이 봤기 때문에 기대가 되었다. 그런데 영도를 가려면 부산항대교를 건너야 하는데 영도에서 해운대 쪽으로 돌아올때 타는 대교는 뭔가 무서우니 참고 바란다. 삥삥 도는 구간이 있는데 겁이 많은 나는 무서웠다. 부산 영도 카페 카린 플레이스로 출발하면서 또 하나 놀랐었던 점은 와 진짜 고바위가 엄청나다는 것이다. 내비게이션이 알려준 길을 따라 갔는데 왜 이런 길을 알려준거지 하고.. 2020. 8. 7.
청사포 카페 제주도 느낌의 여기 한옥 부산 여행을 가면 꼭 코스에 청사포를 넣는다. 비가 오는 날에 갔었던 청사포 카페 루프탑이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이곳의 기억이 참 좋다. 그런데 아니나 다를까 이번 부산 여행 코스로 갔던 날에도 비가 오지는 않지만 우중충한 날씨를 데리고 오는 먹구름이 한가득이었다. 그래도 운치있는 부위기를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이곳에는 바다를 보면서 먹는 유명한 조개구이 집들이 많은데 조개구이를 먹으러 가기 전에 이날의 첫 커피를 마시기로 했다. 바로 수많은 청사포 카페들 중에 저 멀리서도 제주도 느낌을 풍기고 있는 돌담 인테리어의 여기 한옥 카페였다. 그런데 지금 사진으로 보니 자개로 된 문이였다니 당시에는 잘 몰랐다. 자갈돌들과 자개문이 의외로 잘 어울린다고 느껴지는 사진이다. 화장실도 작지만 아주 깔끔하고 예쁘게.. 2020. 8. 5.
부산 밀면 맛집 안 유명한곳에 가고 싶다면 솔직히 이번 부산 여행을 갔을 때에는 안유명한 부산 밀면 맛집에 가보고 싶었다. 왜냐하면 그래도 나름 부산 여행 코스를 많이 가봤던터라 안가본 곳이 없었기 때문에 한번도 가보지 않은 음식점에 가보고 싶었다. 그러다가 찾은 그리고 들어가자마자 가격을 보고 더 놀란 원조 부산 밀면 집을 함께 공유 드려본다. 이곳은 초량동에 위치해 있으며 초량역 1번 출구로 나오면 아주 가깝다. 물 밀면 5,000원 부산에 오면 당연히 먹고 가는 물 밀면을 제일 먼저 2인분으로 주문해 보았다. 양도 푸짐한데 5천원 이라니 서울에서는 냉면도 못먹는 가격이라 너무 신이 났다. 지금의 음식 가격들보다 도대체 얼마나 많이 더 오를까 싶다. 이런 생각을 가지는 요즘 물 밀면 오천원은 정말 반가운 가격이 아닐수가 없다. 잎새 만두(8개.. 2020. 8.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