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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이야기

양양 가볼만한곳 이 두 곳은 꼭 들러야 하지

by ☞♡☜ 2020. 10. 12.

 

아 여행 가고싶다 라는 말을 요즘 더 많이 달고 사는 것 같다. 그럴 때 마다 적은 짐만 가지고 바로 떠나게 되는 곳은 이상하게 강원도이다. 서울과 나름 가깝기도 하고 바다가 너무 예뻐서인것 같다.

 

강원도 여행 코스를 짤 때면 속초 아니면 강릉을 주로 갔었는데 한번도 가보지 않았던 양양에 다녀와봤다. 

 

생각보다 맛집도 많고 양양 가볼만한곳으로 자신감 있게 추천드릴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양양 당일치기를 하시는 분들께도 소개해드릴만한 곳을 가지고 와봤다.

 

 

양양 가볼만한곳 첫번째, 감탄사가 나오는 낙산사

입장료 : 성인 4,000원

주차 : 굉장히 넓은 주차공간

 

사실 나도 낙산사라는 곳은 회사 동료분이 알려주셔서 알게 되었다.

 

입장료는 4,000원 인데 생각보다 비싸서 왜 다른곳 보다 비싸지? 라는 생각을 했었는데 양양 낙산사를 둘러보는 내내 너무 감탄사만 나오느라 그 생각은 쏙 들어갔다. 여러분도 이런 생각이 먼저 드신다면 걱정은 접어두셔도 된다. 표 값 한다.

 

 

아주 넉넉한 주차공간에 차를 대고 종합 안내도를 본 뒤 매표소가 있는 곳까지 출발했다.

 

추석 연휴에 방문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사람들이 그렇게 많이 몰리지 않아서 여유롭게 양양 가볼만한곳으로 1순위로 손꼽히는 낙산사를 천천히 둘러볼 수 있었다.

 

 

이곳은 입구 쪽은 아니지만 고즈넉하니 예뻐서 찍었다.

 

정말 부모님 모시고 한번 더 와야지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가는 길 마다 테마가 있었고 분위기가 달랐으며 자연과 아름답다고 생각이 들 정도의 건물들이 있었다. 

 

젊은 사람들도 예쁜 풍경에 감탄사를 연이어 내겠지만 낙산사는 어른들이 더욱이 좋아하실만한 곳인것 같다. 강원도 가족 여행 코스로도 추천하고 싶은 양양 여행지다.

 

 

나는 기독교여서 절에 많이 가보지 않았는데 아 기껏 가봤던 곳이 불국사인듯 하다.

 

불국사에서는 이런 감탄을 안냈었던것 같았는데 정말 너무 이쁘다. 옛날에 이런 건물들을 대체 어떻게 지었지?라는 생각이 연달아 들었던 곳이다.

 

 

이건 딱 보아도 굉장히 오랜 시간을 담고 있는듯 했다. 

 

여기 앞에서도 사람들이 많이 사진을 찍고 있었고 이 앞 건물에서는 기도를 하는 곳이 있었다.

 

 

기도하는 곳이 여기인데 코로나 때문에 들어가는 입구에서 방문자 기록을 하고 손 소독을 한 후에 들어가야 한다.

 

 

양양 가볼만한곳으로 낙산사를 추천하는 이유

 

다른 관광지 보다도 낙산사를 추천하는 것은 꽤 넓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각 길마다 소원이 이루어지는 길 희망이 이루어지는 길 근심이 사라지는 길 이라는 등등 테마를 가지고 있고 조경을 너무 잘 꾸며뒀다.

 

진짜 4,000원이 아깝지 않을 정도로 눈길 닿는 곳마다 세심하게 잘 가꾼 느낌이 느껴져서 곳곳을 눈에 담는 재미가 있었다. 볼거리도 다양하다.

 

 

그리고 제일 꼭대기에서는 양양 바다가 한눈에 들어오는데 이 풍경을 내눈에 담는것 자체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꼭대기까지 갔다가 밑바닥이 투명 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바다가 훤히 보인다는 곳으로 걸어가고 있는데 너무 예쁜 연못을 보았다.

 

여기서도 동전을 잔뜩 던지고 소원을 빌었던 흔적들이 많이 보였다.

 

 

저기가 바로 투명 바닥으로 되어 있어서 바다가 훤히 보인다는 곳이다. 

 

저기까지 이동을 하는 길이 좁아서 넘어가기가 힘들었지만 가는 내내 바다 앞 풍경이 너무 멋져서 사진도 못찍고 바라보기만 했다.

 

 

지금이야 건설 기술들이 많이 발전했다고 치지만 옛날에는 어떻게 이런 절벽에다가 건물을 지을수 있는지 너무 신기했다. 

 

정말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양양 가볼만한곳으로 꼭 들러보셨으면 좋겠다. 양양 당일치기 여행객들에게도 너무 좋은 곳이니 첫번째 추천지 만큼은 꼭 다녀오셨으면 한다. 괜스레 마음이 여유로워진다.

 

 

정말 가족들이랑 한번 더 방문할 의사가 있는 양양 여행지이니 가까운 강릉 여행 코스를 짜고 계신 분들도 이곳은 추가하셨으면 좋겠다.

 

 

양양 가볼만한곳 두번째, 영광정 메밀국수

주차공간 아주 넉넉함

웨이팅이 있지만 회전율이 굉장히 빠름

자 관광지를 둘러 보았으니 다음은 양양 맛집이다. 금강산도 식후경이지 않는가 낙산사에서 얼마 걸리지 않는 곳에 있어서 낙산사를 들렀다가 맛있는 밥을 먹으러 가기에 딱 좋은 코스이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당연히 사람이 없을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양양 맛집의 위엄을 뽐내듯 도착하자마자 기나긴 웨이팅 줄이 보였다.

 

그 중에 희망찬 소식은 대기표를 받고보니 대기 시간이 15분 정도라는 직원 분의 말씀이었다. 

 

 

가게 외부는 이렇게 생겼길래 내부가 굉장히 작은줄 알았는데 안에 들어가보니 매우 넓었다.

 

 

메밀국수 8,000원 / 편육 23,000원

배가 고픈 나머지 거의 자리에 앉자마자 메뉴를 주문했다.

 

 

배부를까봐 편육을 제외한 메밀국수 2인분만 주문을 했는데 역시나 다른 테이블에서는 편육을 많이 시켰다. 다음에는 꼭 먹어봐야겠다.

 

 

양양 맛집 답게 역시 김치도 맛있다.

 

 

동치미 국물을 붓기 전 모습이다.

 

 

기호에 따라 동치미 외에도 식초와 설탕 등을 넣어도 되지만 난 동치미만 넣은 것이 훨씬 더 맛있게 느껴졌다.

 

감칠맛이 좋은 동치미 국물이었다.

 

 

뭐랄까 감칠맛과 단맛의 조화랄까 너무 맛있다. 양양 맛집으로 높은 만족감을 드릴 고이니 양양 가볼만한곳에 꼭 넣으셔야 한다. 

 

양양 캠핑장을 오셨든 서핑을 하러 오셨든 오늘 추천드리는 두곳은 필수로 꼭 가보셨으면 한다.

 

 

그럼 아마 눈도 배도 만족하는 양양 1박2일 여행 또는 당일치기가 되지 않을까 싶다.

 

양양 맛집 영광정은 화장실도 깨끗해서 더욱 더 기억이 좋게 남았다.

 

우리는 이미 다음에도 가려고 네이버 지도에 이 두곳을 저장해둔 상태이다. 처음 강원도 양양 여행을 가시는 분들을 위한 글이니 성공적인 여행이 되셨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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