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 이야기

여수 다락휴 가성비 좋은 비즈니스 호텔같다

by ☞♡☜ 2020. 2. 4.

지난번 전라도 여수 여행을 갔을 당시 일박을 묵은 가성비 좋은 숙소를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바로 여수 다락휴 라는 호텔인데 그랜드 워커힐에서 만든 또 하나의 호텔이라고 합니다.

 

저도 처음엔 몰랐으나 숙소 후기 글들을 찾아보면서 알게 되었습니다. 워커힐에서 만들었으면 잘 만들었겠지 생각하고 안심하려고 했으나 캡슐 호텔을 상상하면 된다는 글을 보아서 도저히 감이 안잡혀 여러 블로그 글들을 보게 되었는데 다소 크기가 작을뿐 있을건 다 있는 호텔이었습니다.

 

그래서 바로 호텔스 컴바인으로 예약을 하려고 하는데 여수 다락휴 호텔은 특이하게 예약은 가능하나 돈을 지불하는 것은 당일에 도착해서 결제하는 시스템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런 시스템은 처음인지라 예약 완료 문자가 왔음에도 불구하고 불안해서 여수점으로 전화를 걸어 직원 분께 확인을 하기도 했었습니다. 

 

이런 시행착오는 제가 이미 겪었으니 여러분은 그냥 예약만 하시길 바랍니다. 결제는 여수 다락휴에 도착해서 하는 것이니 말입니다. 불안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여수 숙소 추천

 

여긴 여수 다락휴 입구 입니다. 저는 차를 타고 순천과 여수 여행을 하던 중이었어서 차로 이곳에 도착을 했습니다. KTX를 타고 오시는 분들은 더 편하실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여수 역 바로 앞에 다락휴가 있는 건물이 있으니 말입니다. 그래도 넓직한 도로 때문에 걷기로 10분은 걸리실것 같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그런데 여수 다락휴는 위치도 특이한게 뭔가 여기에 숙소가 있다고?가 나오는 곳에 있습니다. 여러 박람회가 있는 코엑스 같은 곳 3층인가 2층에 위치해 있습니다. 그리고 아무것도 없는 휑한 곳을 지나야 위 이미지처럼 보이는 다락휴 호텔이 나옵니다. 저희가 도착했을 때는 비가 오던 날이어서 이 여수 숙소를 찾는동안 괜히 무서운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수 호텔 추천

 

여기가 입구에 바로 있는 여수 다락휴 호텔 프론트입니다. 친절하신 직원 분께 예약자 이름을 얘기하신 후 결제를 해주시면 키와 함께 방 안내를 해주십니다. 저희는 샤워실이 있는 방으로 예약을 했었고 가격은 5만원 초반대로 예약을 했던것 같습니다. 아마 샤워실이 없으면 조금 더 싼 가격에 결제를 하실 수 있으실겁니다.

 

여수 숙소 추천

 

입구 프론트 바로 옆에는 이렇게 간단한 조식과 시리얼 등 차와 커피를 마실 수 있도록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또 보드 게임과 체스 등 즐길 수 있는 놀이거리가 많이 준비되어 있어 밤이나 아침에 이용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희는 전날 숙취로 이용을 하지 못했지만 치킨을 시켜 먹을 때 치킨을 받으러 밤에 입구에 나간적이 있었는데 그때 가족 단위로 체스와 보드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괜히 보기도 좋고 그냥 그 모습 그대로 좋아보였습니다. 나중에 가족 단위로 와서 방을 각각 잡아도 될 것 같은 여수 숙소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하늘색 지도가 있는 뒷편으로 가시면 바다가 보이는 큰 창을 바라보며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아침이나 저녁에 커피 한잔을 들고 앉아서 쉬면 너무 좋을것 같은 공간이었습니다. 방 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깔끔하고 일본식의 비즈니스 호텔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여수 숙소 추천 다락휴 호텔

 

아쉽게도 제가 룸 사진을 찍는 것을 까먹었습니다. 룸 사진은 네이버 블로그에 나오는 샤워실이 있는 방으로 예약하신 분의 사진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의 리뷰는 여수 다락휴 호텔의 전반적인 분위기를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우선 제가 여수 다락휴 호텔에 묵어본 소감은 룸은 많은 후기 글에서 봤듯이 정말 좁습니다. 딱 침대 하나 화장대 화장실 이렇게 이루어져 있는 공간입니다. 하지만 티비도 있고 좋은 스피커도 있어 블루투스로 폰을 연결해 노래도 들을 수 있고 딱히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일본의 캡슐 호텔은 아니지만 그런 목적으로 지어진 여수 숙소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저희가 캐리어를 가지고 간 상황이었어서 캐리어를 놓을 공간이 부족해 조금 더 좁았던것 빼고는 저는 만족스러웠습니다. 오직 잠만 자고 갈 목적이신 분들이라면 매우 만족스러운 여수 숙소 입니다.

 

 

깔끔하고 있을건 다 있으며 가격은 5만원 대로 굉장히 저렴한 여수 다락휴 호텔입니다. 또 직원분들도 친절하셔서 밤에 위가 아파서 약을 여쭤봤었는데 찾는 약이 떨어졌지만 본인들의 일처럼 열심히 구해주셔서 덕분에 아픈 위가 진정이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너무 좁아서 방음이 안되진 않을까 걱정하는 분들도 있을거라 생각되지만 걱정 안하셔도 됩니다. 작지만 강한 비즈니스 호텔처럼 방음도 잘되고 깨끗해 쾌적한 여수 숙소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매우 만족스러웠던 곳이었어서 잠만 잘 공간으로 숙소를 찾을 때는 다락휴 호텔을 많이 찾고 싶습니다.

 

지역마다 더 생긴다면 말입니다. 그럼 여수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께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기를 바라며 눈이 내리는 오늘 운전 또는 걸음 조심하시고 하루 마무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