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별내동 맛집으로 별내 고깃집 만원집을 강력 추천드렸었습니다. 그에 못지 않은 별내 맛집을 또 발견하게 되어 추천드리려고 합니다. 요즘 스트레스도 많이 받고 기력이 딸려서 그런지 회 보다는 고기를 즐겨 찾으며 많이 먹는것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고깃집을 많이 추천드리게 되었네요. 동익미라벨 먹자 골목에 위치한 국제푸줏간의 기본 반찬들입니다. 이날 저녁시간이 뒤로 밀리는 바람에 너무 배가 고픈 상태로 도착했던 저희입니다.
배가 엄청 고파와서 그런지 몰라도 저 기본 반찬들 중에 전이 참 맛있었습니다. 배가 부른 상태에서 먹어도 맛있었으니 맛은 의심 안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먼저 국제푸줏간은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판매하는 별내 고깃집 입니다. 이베리코를 잘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서 간단한 설명을 드리자면 이베리코란 스페인의 햄 종류인 하몽을 생산하기 위하여 사육되는 스페인의 돼지 품종으로 도토리와 풀 그리고 곡물 사료 등을 먹이면서 키운다고 합니다.
아마 관찰력이 좋으신 분들이라면 별내 고깃집 국제푸줏간의 메뉴판을 보시면서 궁금한 점이 하나 있으실 겁니다. 바로 베요타가 무엇인지 궁금하실겁니다. 베요타란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등급이며 사육 방식과 기간 그리고 섭취하는 먹이에 따라 베요타와 세보 데 캄포와 세보라는 등급으로 나뉜다고 합니다.
특히 별내동 맛집 국제푸줏간에서도 맛보실 수 있는 이베리코 돼지고기 베요타 등급은 자연 방목으로 사육을 하고 야생 도토리를 섭취하며 자라기 때문에 특유의 풍미가 특징적 입니다.
저희는 주문을 다 한뒤에 베요타라는 것을 발견해서 물어보게 되었는데 다음에 갈때는 황제베요타와 꽃목살베요타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이날 저희는 세트로 먼저 먹어본 후에 맛있는 부위를 추가 주문하기 위하여 푸줏간 2인 SET(480g 37,000원) 메뉴를 먼저 주문하였습니다. 꽃목살과 꽃삼겹 그리고 갈비살이 나오는 세트 입니다.
아 참 별내동 맛집 국제푸줏간은 직원 분들께서 고기를 직접 맛있게 구워주시는 곳이기 때문에 편하게 맛있는 고기를 먹을 수 있어서 참 좋습니다. 정말 맛있는 굽기와 정도를 어떻게 그리 잘 아시는지 만족도 높은 식사를 할 수 있게 해주십니다.
이날 간 이후로 한 두번 또 방문을 했었는데 남자 직원분이 제일 맛있게 구워주시는것 같습니다. 물론 다른 분들도 다 맛나게 구워주시지만 남자 직원분이 압도적이었던것 같아서 기억에 남습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별내 삼겹살집 국제푸줏간에서 처음 먹어보는 것이 아닌데 국제푸줏간 돼지고기의 맛은 진짜 고기가 달다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어떻게 고기가 달게 느껴질 수 있는거지 라는 물음표를 연신 띄우게 합니다. 육즙과 이베리코 돼지고기의 깊은 풍미가 그대로 입안에서 느껴지니 어찌 맛이 없을수가 있겠습니까.
처음 방문했을때의 그 감동을 잊을 수 없습니다. 입 안에 고기를 넣었는데 뭔가 고기가 녹는듯한 기분도 들기도 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별내 삼겹살집 국제푸줏간을 처음 오시는 분들이라면 저희가 먹었던 푸줏간SET 2인짜리를 먼저 드셔보신 후에 저희처럼 맛있는 부위를 고르신 다음 추가 주문하시는 방식으로 드시면 입맛에 더 맞게끔 식사를 하실 수 있습니다. 분명 다른 집의 이베리코 돼지고기랑은 다름을 느낄수 있으실 겁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 뿐만 아니라 파채도 참 맛있습니다.
그리고 기본 반찬으로 상추와 깻잎과 같은 쌈이 나오질 않는데 그 이유가 이베리코 돼지고기는 상추 깻잎 쌈과 함께 먹는것보다는 그냥 먹는 것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다고 하셔서 기본 찬으로는 안나간다고 합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은 쌈을 많이 찾으셔서 입구 쪽에 상추와 쌈을 가져갈 수 있는 셀프 바를 준비해두셨다고 하시니 입맛대로 가져오셔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 꽃삼겹살도 참 맛있습니다. 얇고 기름기가 많지만 입 안에 들어가면 왜 이렇게 단지 정말 맛있습니다. 아가들이 좋아할것 같습니다.
꽃삼겹살은 익은 후 바로 먹는것이 가장 맛있어서 이렇게 네장씩 소량만 올려두며 먹었습니다.
너무 익으면 맛이 없으니 적당히 익힌 후 바로 먹는게 가장 맛이 좋습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 목살을 추가해서 먹은 후 별내 맛집 국제푸줏간의 벌집껍데기(9,000원)도 추가로 주문했습니다. 양념이 되어 있어서 안에서 익혀 나오기 때문에 조금만 구운 후 바로 먹어주면 됩니다.
이베리코 돼지고기만 맛있을줄 알고 이건 기대를 안했는데 돼지껍데기도 양념이 잘 베인것이 맛이 좋았습니다.
고기를 다 섭취한 후 마지막에 돼지껍데기까지 아주 잘 먹고 나온것 같습니다. 별내 삼겹살 맛집을 찾으시는 분들이라면 동익미라벨 먹자 골목에 있는 국제푸줏간에서 이베리코 돼지고기를 드셔보시는것이 어떠십니까?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어느 음식점이든 사람이 없던데 이곳은 손님들로 가득차 있더라고요.
이것만으로도 맛은 보장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확진자가 자꾸 늘어나 불안감이 더욱 커져가는 이번 한주이지만 더욱이 마스크 착용을 잊지 마시고 손도 깨끗하게 씻어서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켜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럼 즐거운 주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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