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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이야기192

별내 꾸이스타 소주가 1,500원인 곳 구리에 사는 친구들이 저희 동네인 별내에 놀러왔습니다. 그런데 동네 주민인 저보다 더 별내 맛집을 잘 알고 있었습니다. 별내 꾸이스타 라는 곳이 있는데 그곳은 고기 가격도 괜찮고 마치 옛날 편의점 컨셉의 술집처럼 안주를 사가지고 가게에 들어와 먹어도 된다고 합니다. 고기만 별내 꾸이스타 에서 구매를 하면 되는건데 익숙한 컨셉이면서도 동네에서는 처음 보는 곳이니 기대를 하며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저는 약속 시간보다 조금 지각을 한터라 한상이 이미 차려진 뒤에 도착을 했습니다. 그래서 어느 고깃집처럼 이렇게 셋팅을 해주시나 보다 생각을 했는데 이 모든게 셀프 셋팅이라고 합니다. 본인이 별내 꾸이스타 입구 쪽에 마련되어 있는 고기 부위들을 골라서 가져와야 하고 음료수가 먹고 싶다면 음료수도 자기가 직접 골라서.. 2020. 2. 3.
응급실 떡볶이 어릴적 국물 떡볶이 맛 이번 주말 원래는 친구들과 제 생일겸 성수에 가서 맛있는 음식과 술 한잔 하기로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고민인 우한 폐렴 때문에 사람 많은 곳을 갈 자신이 없었습니다. 친구들 중에 임산부인 친구도 있어서 더욱 더 걱정이 되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친구가 본인의 신혼 집에서 음식들을 시켜먹고 영화를 보면서 노는게 어떻냐고 물었습니다. 다들 우한 폐렴으로 인해 걱정이 많았던터라 모두 찬성을 하여 성수 약속은 다음으로 기약하고 친구네 신혼집에 이른 점심부터 방문했습니다. 남편은 저희를 오랫동안 봐왔던 분이어서 임신을 한 친구가 걱정이 되었는지 본인이 약속을 잡고 나가있을테니 맘 편히 놀라고 자리를 비켜주었습니다. 아무래도 정말 천사 남편 분인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희는 착하신 남편 분 덕분.. 2020. 2. 2.
여수 카페 여수에서 이름 그 자체 전라남도 여수 여행을 다녀온지는 한달은 된 것 같은데 이제야 여수 여행 포스팅을 하게 되었습니다. 전라남도는 처음 가보았던거라 기대가 되기도 하면서 음식이 너무 맛있다고 익히 들어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을 생각에 이미 가기 전부터 신이 나있었습니다. 그런데 KTX를 타고 가지 않고 순천을 들렀다가 여수로 넘어가는 계획이었어서 차를 타고 갔었는데 굉장히 오래 운전을 해야 했어서 많이 피곤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순천에 도착해 순천만습지를 보고 맛있는 식사를 하고 하루 자고나서 여수로 넘어가니 피곤함은 싹 사라지고 여수 여행을 처음 계획했던 그 순간에 기분 좋음이 다시 떠오르기 시작했습니다. 제일 먼저 도착하자마자 바다를 보았고 유명하다는 게장 맛집에 가서 고픈 배를 채운 후 카페를 찾기 시작했습니다. 사.. 2020. 1. 30.
BHC치킨 메뉴 질릴때쯤 맛쵸킹을 접하다 보통 일주일에 몇 회 정도 치킨을 드시나요? 아니 한달에 몇번을 드시는지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친 오빠가 치킨을 굉장히 좋아해서 일주일에 정말 이회는 먹는것 같습니다. 그게 아니라면 일주일에 한번은 꼭 먹는것 같은데요. 그래서인지 오빠가 좋아하는 BHC치킨 메뉴는 거의 하나도 빠짐없이 다 먹어본것 같습니다. 역시나 그 중에 제일 많이 먹어본 BHC치킨 메뉴는 출시일 때부터 지금까지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는 뿌링클이 아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뿌링클도 계속 먹어보면 맛이 없는것은 아니지만 질리는 순간이 옵니다. 그럴때마다 새로 생긴 치킨집들의 메뉴에 도전해보고 싶지만 도전을 했다가 실패한 기억이 있어서 BHC치킨 메뉴들중에 다른 맛으로 골라봅니다. 왜냐하면 BHC치킨 메뉴는 어느것을 선택해.. 2020. 1.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