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는 이야기192 갈매 맛집 쿠치나 디 까사 가격도 적절해 이번 주말에 친구들과 함께 여행을 다녀왔는데 내일이 없듯이 신나게 먹고 마셔서 그런지 숙취 비스무리한 것과 폭식으로 인해 배에 가스가 엄청 찼습니다. 그래서 정말 늦은 오후까지는 잠만 내리 푹 잤던것 같습니다. 한참을 자고 일어나니 뭔가 해장을 해야할것 같은 기분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국밥으로 해장하는 것이 아닌 느끼한 파스타나 피자로 해장이 하고 싶어졌습니다. 그래서 갈매 맛집으로 이미 알고 있는 후추에 가서 파스타와 피자를 먹을까 생각하다가 안가본 곳을 가보고 싶어져서 쿠치나 디 까사를 찾아내어 가게 되었습니다. 가게에 들어가보니 이른 저녁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은 한 테이블 밖에 없었습니다. 음식점에 들어가기전 바깥에 있는 메뉴판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피자가 육천 구백원 이라고 적혀져 있어.. 2020. 1. 8. 포천 맛집 묵은지 닭볶음탕이 있는 곳 지난 주말 오랜 친구들과 포천 펜션으로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다들 오랜만에 만나 여행을 온것이라 그런지 신이나 술을 부족할 정도로 먹었습니다. 한 박스를 사갔는데도 술이 모자라 더 사와야 할 판이었지만 주위에 편의점이 없어서 아쉽게도 소주 한 박스를 다 먹고 맥주와 와인으로 달랬습니다. 아 물론 저는 술이 안받는 체질이라서 조금씩 마시면서 버티고 있었지만 말입니다. 어찌보면 예고된 모습들이었지만 다음날 아침 친구들이 다들 죽을라고 하더군요. 한 친구가 근처에 묵은지 닭볶음탕이 죽이는 곳이 있다고 그곳으로 가서 꼭 해장을 하자고 했습니다. 강력하게 추천하는 터라 다들 숙취에 고생하면서도 삼 사십분 거리에 있는 포천 맛집 연미정으로 출발했습니다. 다행히 집으로 돌아가는 방향에 있는 포천 맛집이어서 그나마 다.. 2020. 1. 8. 구리 맛집 꼬생방 튀김이 짱이다 구리시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온 저는 구리 맛집을 꿰뚫고 있습니다. 많은 맛집들이 있지만 그 중에서도 그때 그 시절의 맛을 변하지 않고 잘 간직하고 있는 음식점들은 몇 없습니다. 하지만 오늘 가본 꼬생방은 언제가도 나이를 먹은 오늘 가도 여전히 맛있었던 구리 맛집입니다. 부산 깡통 시장에 있는 거인 통닭 맛과 비슷한 맛인데 거인 통닭의 맛이 그리우신 분들은 먼 부산까지 안가셔도 서울 근교에 있는 구리 맛집 꼬생방에서 느낄 수 있을것 같으니 엄청난 이득일것 같습니다. 먼저 반반 치킨으로 먹은 구리 맛집 꼬생방의 비주얼부터 보십시다. 저 치킨 옆에 있는 저 추억의 샐러드를 아시나요? 저도 너무 오랜만에 이 맛을 느껴서 감격스럽기까지 하더라고요. 진짜 분식집에서 돈까스를 먹을 때나 치킨집에서 옛날에는 저런 샐러.. 2020. 1. 7. 지코바 치킨 밥 비벼 먹으면 꿀맛 다들 지코바 치킨을 먹어보셨나요? 저는 몇년 전에 주위에 있는 부산 친구한테 맛있는 치킨집이 있는데 서울에는 없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었습니다. 그래서 나중에 부산 여행을 갈 때 먹어봐야겠다 생각했었는데 서울에서는 신도림인가 그 곳에만 지점이 한개가 있다고 하더라고요. 그런데 집에서는 신림이 워낙 반대편이라 먹을 기회가 없었는데 별내동에 지코바 치킨이 생겼지 말입니다. 보자마자 저건 꼭 시켜 먹어봐야지 하고 집에 가서 바로 시켜먹은 지코바 치킨을 사진 몇장 찍어 보았습니다. 먼저 저는 지코바 치킨의 뼈 양념구이 보통맛을 주문했습니다. 지코바 치킨은 워낙 치킨을 다 먹고 밥을 비벼먹는 것으로 익히 들었기 때문에 닭 보다도 밥을 비벼먹었을 때의 맛이 더 궁금해지더라고요. 매운 맛으로 주문할까 하다가 빨간 맛을.. 2020. 1. 7. 이전 1 ··· 27 28 29 30 31 32 33 ··· 48 다음